도서 소개
아이들이 아우 인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아우 인형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만든 그림책이다. 아우 인형은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뜻을 가진, 가난한 나라의 아픈 친구들을 돕는 유니세프 인형이다. 다양한 모습의 아우 인형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나와 다른 모습의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아우 인형을 만들면 어떤 점이 좋은지, 다른 나라의 유니세프 인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의 정보를 수록하였다. 이 책을 읽고 아우 인형을 만드는 아이들은 작은 나눔이 모여 아름다운 기적이 된다는 것을 몸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아우 인형은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뜻을 가진, 가난한 나라의 아픈 친구들을 돕는 유니세프 인형이에요. 영은이는 아픈 친구들을 돕기 위해 언니와 함께 아우 인형을 만들었어요.
영은이는 새 주인이 나쁜 사람일까 걱정되어 아우를 쉽게 보내지 못해요. 그러다 아우 인형을 손꼽아 기다리는 새 주인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만든 인형이 다른 아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요. 그리고 씩씩하게 인사하며 아우를 보내지요. 아우 인형이 전하는 ‘나눔’의 가치를 깨닫게 된 거예요.
아이들은 영은이가 아우를 만드는 과정과 실제 인형을 촬영해서 만든 본문의 그림을 통해 아우 인형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될 거예요. 아우 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행동으로 옮겨진다면 자연스럽게 나눔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지요.
나눔이라는 것을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베풀거나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나눔을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이 있지요. 하지만 진정한 나눔이란 작은 것, 혹은 자신에게 있는 것을 필요한 사람과 나누고 친구가 되는 것 아닐까요?
아우 인형은 그런 의미에서 더 특별하답니다. 작은 손으로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아우 인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마음을 나누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도, 거창하지도 않다는 점과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아우 인형을 통해서 나눔의 기쁨과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나누는 일은 나눔을 주는 사람도, 나눔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일이지요.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고 작은 나눔부터 실천한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따뜻해질까요.
이 책은 아이들이 아우 인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아우 인형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만들었어요. 이 책을 읽고 아우 인형을 만드는 아이들은 작은 나눔이 모여 아름다운 기적이 된다는 것을 몸소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아우 인형을 만들면 어떤 점이 좋은지, 다른 나라의 유니세프 인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의 정보를 넣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추천 포인트]
♥ 아우 인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 아우 인형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 다양한 모습의 아우 인형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나와 다른 모습의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부됩니다.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어린이가 해마다 5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30초마다 한 명씩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는 셈입니다.
아우 인형을 만들거나 입양할 때 내는 기부금으로 가난한 나라의 친구들에게 예방접종을 하거나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 모기장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난 2001~2007년간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살충 처리 모기장으로 목숨을 구한 어린이만 해도 13만 5천 명을 헤아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우 인형을 만들고 입양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귀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입니다.



아우야 내 말 들리니?
네 머리카락이 마음에 드니?
네 머리카락은 우리 할머니 스웨터로 만들었어.
할머니 스웨터에 뺨을 대면
나는 새근새근 잠들곤 했지
그리고 언제나 행복한 꿈을 꾸었어.
아우야, 네 원피스가 마음에 드니?
네 원피스는 우리 엄마 스카프로 만들었어.
엄마 스카프를 목에 두르면 요술 공주가 된 것 같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