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러 수학 용어를 의인화하여 동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이들이 겪는 모험담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학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재수학동화 시리즈이다. 9권에서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악기인 팬파이프와 리라를 통해 나누기와 비율의 관계를 쉽게 설명한다.
피타고라스의 사촌 옥타비우스는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서 솜씨를 뽐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의 팬파이프가 화음을 내지 못한다. 피타고라스는 화음을 내는 자기 팬파이프와 비교해서, 길고 짧은 대롱들 사이의 관계(비율)를 알아낸다. 도레미솔라도라는 6음 음계의 비밀을 푼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그 비밀의 비율대로 옥타비우스의 팬파이프를 고쳐주는데….
출판사 리뷰
비율대로 나누기를 잘하면 화음이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려면 좋은 악기와 연습 외에도 수학이 필요하다. 수학이라고? 생뚱맞은 이야기 같지만, 여기 『피타고라스와 멋진 비율』에서는 비율대로 숫자를 나눔으로써 화음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피타고라스의 사촌 옥타비우스는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서 솜씨를 뽐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의 팬파이프가 화음을 내지 못한다. 피타고라스는 화음을 내는 자기 팬파이프와 비교해서, 길고 짧은 대롱들 사이의 관계(비율)를 알아낸다. 도레미솔라도라는 6음 음계의 비밀을 푼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그 비밀의 비율대로 옥타비우스의 팬파이프를 고쳐준다. 사촌 누이인 레냐와 아마라도 불협화음을 내는 리라를 고쳐서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고 싶어 하는데, 팬파이프와 달리 줄로 연주하는 리라는 또 어떻게 고쳐주어야 할까?
『피타고라스와 멋진 비율』은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악기인 팬파이프와 리라를 통해 나누기와 비율의 관계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리즈 소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승산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영재수학동화' 9권이 출간되었다. 초등학교 전 학년이 읽을 수 있는 영재수학동화는 어린이들이 수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수학과 동화를 접목한 이 시리즈는 여러 수학 용어를 의인화하여 동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이들이 겪는 모험담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학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요즘 선행학습이 유행하면서 미취학 아동들도 기본적으로 덧셈과 뺄셈 실력을 갖추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다. 빠른 어린이들은 구구단까지 외우고 입학한다.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흥미가 떨어지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기초 학습이 잘못되어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기보다는 공식을 외워 문제를 푸는 데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로, 원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을 물어보면 중학생 이상이라면 대부분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원의 면적=πr^2이라고. 하지만 이 공식이 어떻게 원의 면적을 나타내는지 설명하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덧셈을 하고, 구구단을 외우면 기뻐하지만, 수학은 빨리 익히고 문제를 잘 푸는 것이 중요한 학문이 아니다. 수학의 학습 목표는 아이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이지, 암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금 천천히 익히더라도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 아이들은 논리적 사고력의 발달과 탄탄한 기본기로 학년이 올라가서도 수학을 즐길 수 있다.
영재수학동화는 위에서 언급한 수학 본연의 학습 목표에 맞춰 기획된 시리즈이다. 수학과 동화를 접목하여, 동화 한 편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된 영재수학동화는 수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이자 수학 선생님이 되어줄 것이다.
1. 책 한 권이 하나의 수학 개념을 이해하도록 구성
영재수학동화는 동화 한 편이 수학 개념 하나를 원리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동화를 즐기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학 개념을 하나씩 깨우칠 수 있다. 예를 들어 1권 『영의 모험』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인공인 숫자 0이 모험을 떠나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0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 생활 속의 수학 이야기
이걸 왜 배울까? 누구나 한 번은 수학을 배우면서 이런 의문을 가져봤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수학을 교과서 속 어려운 문제풀이 정도이고, 실생활 속에서는 쓸모가 없다고 여긴다. 영재수학동화는 이야기 주인공이 생활 속의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3.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독자
책의 주인공들은 반지름, 피타고라스 등 수학 용어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소년, 소녀들이다. 이들의 흥미로운 모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수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주는 데에 효과적이다.
4. 수식도, 문제풀이도 없는 수학동화
영재수학동화에서 등장하는 수학 개념은 오일러나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이어서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기도 하지만, 수식이나 문제풀이는 전혀 없다. 또 특별한 수학의 기초도 필요 없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한 단계 한 단계 풀려가는 수학의 원리들이 마치 수학자가 수학 개념을 처음 발견했을 때에 이러한 사고과정을 거치지 않았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5. 한 권을 읽으면 열을 알고, 두 권을 읽으면 백을 아는 영재수학동화
영재수학동화 시리즈는 서로 연관성이 있어서 한 권을 읽었을 때보다 여러 권을 있었을 때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원주율(π )을 설명해 주는 『파이의 비밀』(제4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이번에 출간된 『둘둘 섬의 비밀』(제7권)을 읽으면서 원 넓이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6. 영문 수록
원문을 함께 실어 영어공부도 함께할 수 있다.
피타고라스가 말했어요.
"내 팬파이프 대롱들 사이의 관계를 알아냈어. 이 관계 덕분에 좋은 소리가 나는 거라면, 네 악기도 그렇게 고치면 될 거야. 대롱의 구멍 크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길이는 바꿀 수 있어. 그러니까 네 대롱을 조금씩 잘라내서 길이가 정확히 내 것의 두 배가 되게 하는 거야."
"자른다고?"옥바티우스가 외쳤어요.
"그래서 소리가 더 나빠지면 어떡해?"
"믿고 맡겨 봐. 소리가 더 나빠지진 않을 거야."
피타고라스가 말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줄리 엘리스
1933년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나 배우와 극작가로 활약했고, 1960년에 첫 소설을 펴낸 이후 1974년까지 143편의 소설을 썼다. 이후 해마다 1~4권씩 책을 펴내서 그의 책이 세계 14개국에서 모두 2,500만 권이나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