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음껏 그려 보자 시리즈 3권. 이야기의 모티프가 될 만한 문장과 그림의 씨앗이 될 만한 부분 그림이 알맞게 들어 있어, 아이 스스로 창의력을 펼쳐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스케치북’이자 ‘워크북’이자 ‘놀이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부라면 질색인 아이들도 다디단 당의정을 살짝 입혀 쓴 맛을 감춘 ‘창의력 학습’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장단을 맞춰 주며 칭찬을 쏟아 주면 창의력 향상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창의력이 세상을 바꾼다!
- 제목부터 정말 솔직한 『그림으로 창의력 키우기』요즘 세상은 창의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 기업들 역시 기술개발 능력 못지않게 개인의 창의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채용 면접에서 돌발 상황을 만든다거나 돌발 질문을 해서 면접자를 당황시키는 이유도 면접자의 창의력과 순발력을 확인해 보려는 의도일 것이다. 창의력은 기업의 경쟁력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창의력이 세상을 바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불가분의 관계에 놓인 상상력과 창의력은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를 따지기 어렵다. 마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느 하나에만 집중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기름칠 잘 된 체인으로 앞바퀴와 뒷바퀴가 연결되어 있어야만 자전거가 부드럽게 굴러가는 것처럼, 상상력과 창의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창의적 사고가 가능해진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그림으로 창의력 키우기』는 윤활유와도 같은 고마운 존재이다. 앞서 출간된 <마음껏 그려 보자> 시리즈의 『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가 ‘상상력’만으로 힘겹게 아이들의 두뇌를 움직이게 했다면, 이제 ‘창의력’이 보태져 아이들의 두뇌를 좀더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 보다 자유롭게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창의력 키우기』를 끝으로 <마음껏 그려 보자>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마음껏 그려 보자> 시리즈를 갖추는 것만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기본 준비는 끝난 셈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계발이 늘 걱정이라는 부모들은, 이제 그 걱정과 수고로움을 슬그머니 내려놓아도 좋다.
학원에서도 배울 수 없는 창의력, 스스로 홈스쿨링으로 쑥쑥! 두뇌계발 학습을 위한 ‘특별해 보이는’ 학원이나 학습지들이 최근 몇 년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점은 따로 있다. 그것을 배우려는 사람들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대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 뒷바라지만 하던 소극적인 부모들이 이젠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선 것이다. 아이가 커 갈수록 점점 더 절실해지는 두뇌계발 학습을 위해 직접 공부하며 아예 지도사가 되려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 아이가 옆집 아이보다 한 가지라도 더 잘하고, 1점이라도 더 받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들의 당연한 욕심일테니 아이만 믿고 또는 학원만 믿고 아이를 맡기는 일만으로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을 법도 하다.
그러나 ‘두뇌계발 학습’이란 것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학원에서 배운다고 해서 과연 학습이 될까? 집에서 즐기면서도 그 어떤 학원이나 선생님보다 똑 소리 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그림으로 창의력 키우기』이다. 쓸데없이 옆집 아이를 견제할 필요도 없고, 쉬쉬 감출 필요도 없다. 누가 얼마나 더 즐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테니 오히려 옆집 아이와 경쟁을 붙이는 편이 더 유리할지도 모른다.
전작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와 『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와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모티프가 될 만한 문장과 그림의 씨앗이 될 만한 부분 그림이 알맞게 들어 있어, 아이 스스로 창의력을 펼쳐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스케치북’이자 ‘워크북’이자 ‘놀이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부라면 질색인 아이들도 다디단 당의정을 살짝 입혀 쓴 맛을 감춘 ‘창의력 학습’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장단을 맞춰 주며 칭찬을 쏟아 주면 창의력 향상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앤드루 파인더
1955년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고고학자로 일하면서 박물관에서 발행하는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 후, 일러스트레이터와 벽화가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특히 『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와 『그림으로 창의력 키우기』를 비롯하여 그가 그린 ‘낙서 그림책’ 시리즈는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린 책으로 『공룡 그리기』, 『통화하며 낙서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