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 : 철학  이미지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 : 철학
철학 대신 철학함을 배우는 시간
우리학교 | 청소년 | 2011.05.20
  • 정가
  • 15,000원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75P (5% 적립)
  • 상세정보
  • 17.5x24 | 0.441Kg | 232p
  • ISBN
  • 978899410319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청소년을 위한 토론학교 시리즈. 지루한 철학사나 암기해야 할 철학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로 철학자들이 어떻게 문제를 다루었는지를 생생한 토론으로 보여준다. 철학의 학문적 성과를 대중과 나누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자가 토론이 가능한 철학적 쟁점을 공들여 골랐다. 풍부한 상징을 담은 이미지도 사려 깊게 배치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철학이야말로 논쟁의 역사다. 플라톤과 비트겐슈타인이, 칸트와 포퍼가 토론의 한가운데서 생생하게 이해된다. 진지하게 답을 찾아가는 대신 이미 정해진 답을 말하고, “왜 그런 거지?”라는 온당한 질문 대신 “다 그렇지 뭐.”라고 대답해 왔던 아이들은 철학 토론이 주는 지적인 긴장감 속에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_철학』은 토론으로 새롭게 쓴 철학 책이다. 지루한 철학사나 암기해야 할 철학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로 철학자들이 어떻게 문제를 다루었는지를 생생한 토론으로 보여준다. 날것 그대로인 생각 덩어리를 벼리는데 철학 토론만 한 것이 있을까? 쉽고 흥미롭게 시작된 토론은 논쟁의 끝에 이르러 읽는 이에게 사고의 틀이 깨어지는 새롭고도 유쾌한 경험을 안겨 준다. 책을 따라 가며 찬성과 반대 중 하나의 입장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동안 스스로 생각하는 힘 또한 기를 수 있다. 철학의 학문적 성과를 대중과 나누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자가 토론이 가능한 철학적 쟁점을 공들여 골랐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은 현직 교사들이 기획한 깨알 같은 장치로 쉽고 재미있게 버무렸다. 풍부한 상징을 담은 이미지도 사려 깊게 배치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칸트는 철학을 배우는 대신 철학함을 배우라고 했는데, 이 책이야 말로 ‘철학함’을 배우는 데 꼭 맞는 책이다.

“그래! 어차피 세상 모든 일은 이미 다 결정되어 있어!”
“아니야! 우리에겐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자유의지가 있어! “

철학을 배우는 대신 철학함을 배우는 시간,
삶과 세상을 성찰하는 생각의 담금질이 시작된다.

토론으로 새롭게 쓴 철학책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_철학』은 토론으로 새롭게 쓴 철학 책이다. 지루한 철학사나 암기해야 할 철학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 철학자들이 전개한 생생한 토론을 가져와 만들었다. 때문에 소크라테스가 무슨 말을 했고 니체가 어땠다는 이야기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철학의 중요한 쟁점을 다룬 논쟁에 직접 참여해 철학자들이 실제로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책을 펼치면 첫 꼭지에 아름다움에 관한 철학적 물음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발레 '백조의 호수'를 보면서 끄덕끄덕 조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는 '백조의 호수'에 있는 것일까, 그 공연을 보면서 조는 사람에게 있는 것일까? 조선시대의 막사발은 언제부터 아름다웠을까? 원래부터 아름다웠을까, 아니면 일본인들이 아름답게 보고 나서야 비로소 아름답게 되었을까? 이렇게 시작된 물음은 ‘그래, 아름다움은 주관적 취향이야!’라는 글로 진지하게 답을 찾아간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카르모스와 중국의 철학자 장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면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와 1960년대 미스코리아를 비교한 사진이 그 뒤를 잇는다. 흄과 파스칼이 토론을 돕고 비트겐슈타인이 아름다움의 본질은 없다고 말하는 동안 16세기 미의 세 여신들과 20세기 미의 세 여신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구나. 아름다움은 주관적 취향이구나.”라고 생각한 바로 그 순간 반대 토론이 시작된다. 올랭피아와 오달리스크를 비교하면서 시작한 글은 김태희가 당신의 어머니보다 분명 아름답다고 선언하고, 뒤샹과 워홀의 작품이 아름다움의 진짜 의미를 묻는다. 그리고 플라톤이 등장해 아름다움의 이데아를 설파하는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던 청소년들은 아름다움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한 표를 던진다. “아니야, 아름다움은 객관적 사실이야.”

토론은 이기주의로 이어진다. 이타적인 행동을 한 사람들이 실은 이기적인 동기로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는 이야기에 자기만족의 진짜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된다. 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처럼 하지 못해 스스로 찔렸던 마음 한 켠이 풀리고, 그들의 가식을 벗긴 것 같아 통쾌한 마음마저 드는데, 이 논리를 오캄의 면도날이 깔끔하게 받쳐준다. “그래.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야.” 하지만 이어지는 반대글을 찬찬히 읽어가는 사이, 촘촘하게 짜여진 논리와 쉽게 반박할 수 없는 설득력 있는 근거들은 이기주의자들의 주장이 궤변이며 동어반복에 지나지 않음을 알려준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기만으로 행동하지는 않아.”

이 책은 질문을 던진 다음 숙제만 안겨준 채 끝나는 다른 철학 책과는 확연히 다르기에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아이들은 한 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이런 저런 입장을 절충한 어정쩡한 타협같은 것은 이 책엔 없다. 그 대신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을 ‘그래!’, ‘아니야!’로 선명하게 갈라 동등하게 제시함으로써 진지한 철학적 물음의 진수를 보여 준다.

철학 대신 철학함을 배우는 시간

처음에 논쟁은 가볍고 흥미롭게 시작한다. 그러나 각각의 주장이 정교하게 펼쳐지며 상대방을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동안, 읽는 이는 쉽고 강렬한 논쟁의 한가운데로 빨려 들어간다. 그러다 토론의 끝에 이르면 사고의 틀이 깨어지는 새롭고도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토론을 통해 철학적 사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2,5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철학의 힘이다. 철학이야말로 논쟁의 역사다. 플라톤과 비트겐슈타인이, 칸트와 포퍼가 토론의 한가운데서 생생하게 이해된다. 진지하게 답을 찾아가는 대신 이미 정해진 답을 말하고, “왜 그런 거지?”라는 온당한 질문 대신 “다 그렇지 뭐.”라고 대답해 왔던 아이들은 철학 토론이 주는 지적인 긴장감 속에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을까? 신은 존재할까? 내가 지금 숨을 쉬며 살아가는 이 세계가 혹시 가짜는 아닐까?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이기주의가 꼭 나쁠까?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과연 옳을까? 어떻게 나누어야 정의로울까? 이 책에서 묻고 있는 철학적 물음들은 우리 개개인의 삶에서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도 꼭 물어야 하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이 물음에 대한 두 개의 상반된 주장을 차례로 읽고 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혼란에 빠지고, 무엇이 옳은가, 어떤 입장이 내 생각과 맞아떨어지는가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칸트는 철학을 배우는 대신 철학함을 배우라고 했는데, 이 책이야 말로 청소년이 ‘철학함’을 배우는 데 꼭 맞는 책이다.

생각 연습을 시켜주는 모래주머니, 철학 토론

철학자들은 철학적 물음에 대한 자신의 대답을 논리적으로 정교하게 펼쳐 놓는 사람들이다. 더구나 이 책은 철학의 주요 주제들을 찬반 토론 형식으로 꾸몄다. 날것 그대로인 생각 덩어리를 벼리는데 철학 토론만한 것이 있을까? 설득력 있는 근거들이 제시되면서 누구라도 쉽게 반박할 수 없는 논리로 펼쳐지는 철학 토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키가 한 뼘 자라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어 가며 찬성과 반대 중 하나의 입장을 한발 한발 끝까지 따라가는 동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길러진 힘은 세상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맞서는 순간, 진짜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런 철학적 생각 연습을 많이 하게 되면 자신의 삶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 진짜 생각이 필요한 순간을 만났을 때 정말로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마치 운동선수가 평소에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차고 연습했다가 실전에서 모래주머니를 벗고서 날아갈 듯 달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철학은 생각 연습을 시키는 모래주머니 같은 것입니다. _서문에서

이 책이 다루는 철학적 주제들은 어떤 일의 옳고 그름, 이기심과 이타심, 아름다움과 추함, 자유의자나 신의 존재처럼 우리들의 눈과 귀로 직접 경험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생각으로만 생각을 열어 가야 하니 얼마나 생각을 많이 하겠는가?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은 현직 교사들이 기획한 깨알 같은 장치로 쉽고 재미있게 버무렸다. 또, 풍부한 상징을 담은 이미지를 사려 깊게 배치해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철학의 학문적 성과를 대중과 나누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자가 토론이 가능한 철학적 쟁점을 공들여 골랐다. 다른 쟁점들과 마찬가지로 철학적 쟁점 역시 원래는 찬성과 반대 두 입장뿐만 아니라 제3의 다양한 견해들이 있는 쟁점이지만 청소년들의 생각 연습을 위해 많은 품을 들여 양쪽으로 편을 나누었다. 찬반 각 주장들의 견해를 확실히 이해한다면 얼마든지 스스로 제3의 견해를 발견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조각난 거울에 자신을 비춰야 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책 속의 이정표를 따라 활기차게 철학과 토론의 숲을 오가노라면, 생각의 키는 물론 영혼의 키마저 한 뼘 더 자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최훈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교양학부의 철학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학교, 캐나다 위니펙대학교,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박사학위 주제였던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그 연구 성과를 논리적 사고와 응용 윤리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그간 이론적 배경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온 『논리는 나의 힘』과 『변호사 논증법』은 논리학 교과서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으며, 윤리적 채식주의를 다룬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와 국내 학자가 쓴 최초의 동물 윤리학 저작인 『동물을 위한 윤리학』은 채식과 동물의 윤리적 대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는 책이다. 플라톤은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통치자가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저자는 온 국민이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좋은 나라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학술 연구 못지않게 대중에게 철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리는 것을 철학 선생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거창하지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술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불편하면 따져봐』, 『위험한 철학책』 등은 그런 작업의 결과이다.

저자 : 박의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치의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 온톨로지공학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생각에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단국대학교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입시학원, 어린이철학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때그때 관심을 좇아 이것저것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럴 때마다 마치 수학을 이해하고 나면 물리학과 경제학이 쉬워지듯 철학적 사고 훈련을 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래 철학은 돈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하던 것인데 요즘 세상엔 철학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걱정이지만, 그래도 철학이 제일 재미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목차

1. 아름다움
그래, 아름다움은 주관적 취향이야
아니야, 아름다움은 객관적 사실이야

2. 이기주의
그래,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야
아니야, 사람은 이기적인 동기만으로 행동하지 않아

3. 다수와 소수
그래,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 수 있어
아니야, 우리에겐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어

4. 분배와 정의
그래, 평등하게 나누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야
아니야,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나누는 것은 정의롭지 못해

5. 혈액형의 과학
그래, 설명과 예측을 잘하는 지식이니까 믿을 수 있어
아니야, 확증과 반증이 불가능하니까 사이비 과학일 뿐이야

6. 자유의지
그래, 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있어
아니야, 모든 건 이미 결정되어 있어

7. 생각하는 컴퓨터
그래, 컴퓨터는 생각할 수 없어
아니야,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어

8. 매트릭스세상
그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매트릭스야
아니야, 우리는 현실 세계에 살고 있어

9. 신
그래, 신은 분명히 있어
아니야, 신은 존재하지 않아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