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엄마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자려는 찰나 밖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듣고 꼬마 돼지 루이는 쉬가 하고 싶어집니다. 쉬통을 찾아 집안 여기저기를 밤새도록 돌아다니다가 드뎌 적당한 쉬통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파란
색 물감통이지요. 그런데 정작 루이가 성공한 것은 쉬가 아니라 응가였답니다. 엉덩이에 묻은 파란 물감이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곧 터져 나오려는 오줌을 참으며 쉬통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루이의 그러한 행동이 귀엽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요. 도입 부분에서는 비오는 과정이 두려움과 공표감을 느끼게 하지만
침대에 쉬를 하지 않고 가려서 올바르게 쉬통에 해야 한다는 생각이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침대에 쉬를 해서 우리의 풍습대로 머리에 키를 쓰고 소금을 받아오게 하여 깨닫게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쉬통을 찾아 해결하녀는
올바른 방법을 보여준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작품의 의도에 따라 이 책은 2001-2002 제13회 데젱코립띠블 상 유아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프랑스 전역에서 학생, 교사, 서적연합이 분야별로 우수한
작품을 매년 추천하여 선정되는 것입니다. 13년 전 프랑스법 1903 조항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인 만큼 프랑스 내에서는 권위를 자랑합니다.
본문 소개"아니야. 넌 아니야. 넌 우유통이잖아.
난 작은 파란색 쉬통을 찾고 있어.
귀여운 쉬통아, 어디 숨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