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른 사람의 시선에 쉽게 상처받고, 친구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소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에린의 1인칭 시점으로 꾸며진 이 책은 꾸밈없이 10대의 고민과 속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10대들이 고민하고 있는 우정, 이성, 외모, 자아정체성 문제 등에 대해서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
에린의 중학교 1학년 생활은 정말 안 풀리는 일들의 연속이다. 에린은 단짝의 뜻대로 늘 움직인다고 꼭두각시라고 놀림을 받으면서 아니라고 말하지만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아이와 단짝 친구가 사귀게 되자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에린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비밀 일기 같았던 블로그가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에린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친구 문제로 힘들어하고,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인 모든 10대들에게 에린의 비밀 블로그는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벼랑 끝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한 소녀의 요절복통 고군분투기!
기대하시라! 배꼽 잡고 웃다가 가슴 뭉클하게 끝납니다!
* 뉴욕공공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 콜로라도 도서상 청소년도서 부분 수상
* VOYA(Voice of Youth Advocates) 선정 최우수청소년도서
* 난 이 책을 읽느라고 욕조에 한 시간하고도 45분이나 앉아 있었어!
* 너무너무 멋진 책! 이거 읽다가 너무 웃어서 눈물이 다 나왔다니까.
* 내가 유일하게 끝까지 읽어 본 책이야, 도저히 멈출 수가 없더라고.
* 정말 현실적이야. 에린의 이야기가 완전히 내 얘기 같았어.
- 알래스카 어널래클릿 아이들의 감상평
미국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로 그 책
한순간의 실수로 전교생의 적이 되어 버린 한 소녀의 고군분투 자아 찾기!
『클릭, 에린의 비밀 블로그』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쉽게 상처받고, 친구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소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에린은 농구와 컴퓨터를 좋아하고, 큰 발이 고민인 평범한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다. 하지만 평범할 것 같았던 에린의 인생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꼬이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어진다.
# 에린 스위프트 사고 일지
- 중학교 입학 첫날, 자신을 단짝 친구의 꼭두각시라고 놀리는 아이에게 주먹을 한 방 날려서 교장 선생님과 면담.
- 다음 날, 꼭두각시 피노키오의 그림에 자신의 얼굴을 붙인 사진이 전교에 도배됨.
- 단짝의 부탁으로 맘에도 없는 학교 연극 오디션에 나갔다가 덜컥 붙어버림, 그래서 맡은 배역은 옥수수, 대사는 달랑 한 줄!
- 좋아하는 남학생이 자신의 단짝에게 반해 버림, 이 세상에 정의가 있긴 한 거야?
- 여기서 끝날 줄 알았지? 친한 친구 험담부터 짝사랑 이야기까지 털어놓은 개인 블로그가 실수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다. 전교생의 비난 어린 시선들, 완전히 끝장이다!
에린의 중학교 1학년 생활은 정말 안 풀리는 일들의 연속이다. 에린은 단짝의 뜻대로 늘 움직인다고 꼭두각시라고 놀림을 받으면서 아니라고 말하지만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아이와 단짝 친구가 사귀게 되자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에린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비밀 일기 같았던 블로그가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에린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고민 끝에 에린은 학교에서 샌드위치맨이 되어 공개사과를 하기로 한다. 늘 그렇듯 단짝 친구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선택해서 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창피와 굴욕의 끝에서 에린은 친구들을 되찾고, 진짜 자신의 모습도 찾을 수 있을까?
어, 이거 내 얘기잖아! 배꼽 잡고 웃다가 가슴 뭉클하게 끝나는 이야기
우정, 사랑, 자아정체성까지 10대들의 고민에 대한 유머스러운 통찰!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많은 청소년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어냈다. 많은 10대들이 고민하고 있는 우정, 이성, 외모, 자아정체성 문제 등에 대해서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 에린의 1인칭 시점으로 꾸며진 이 책은 꾸밈없이 10대의 고민과 속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친한 친구에게 이끌려 맘에도 없는 일을 보면서도 하기 싫다고 속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에린의 모습, 친구에 대한 배려와 자신에 대한 알 수 없는 답답함이 교차하는 마음, 좋아하는 남자아이 앞에서 혹시 바보 같아 보일까 걱정하는 에린의 모습, 그 아이와 키스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베개에 대고 연습하는 모습까지.
에린은 자신의 모든 속마음을 개인 블로그에 털어놓는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 에린이 자신의 괴로운 상황들을 털어놓으면서도 늘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종일관 사건사고의 연속선상에서 살면서도 에린은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독자들은 에린의 블로그를 통해 낄낄대면서도 어느새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친구에 대한 고민, 외모에 대한 고민, 이성에 대한 고민,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까지 다 에린의 이야기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에린은 자신의 블로그가 전교생에게 공개되면서 엄청난 비난과 굴욕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블로그에서 험담을 했던 아이들 역시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문제는 그 아이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친구에게 이끌려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했던 것은 그 친구의 문제였을 뿐만 아니라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한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에린은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파격적인 선택으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기로 한다.
“네가 이 말을 믿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친구는 남자 친구보다 더 나을 수 있단다. 친구란 맛있는 막대 사탕과 같은 법이지. 오래가거든. 네가 깨물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 본문 중에서
자신이 깨물어 버린 막대 사탕에서 아직 남은 부분들이 있나 찾기 위해서.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 수 없어 괴롭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었던 소녀는 그렇게 두려움을 이겨 내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며 진정한 친구를 사귀어 가고 어른이 되어 간다. 친구 문제로 힘들어하고,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인 모든 10대들에게 에린의 비밀 블로그는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데니즈 베가
1962년 겨울,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열두 살 때 직접 쓰고 그린 『피터 래빗의 게으름』이라는 책을 만들기도 했다. 어른이 된 뒤 잡지에 글을 쓰고 컴퓨터 관련 책을 쓰다가, 본격적으로 시간을 내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발표한 책으로는 『할머니, 천사가 왔나요?』『접근 금지』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