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세상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장을 던진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 희망의 비망록!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들의 히말라야 원정기 2010년 1월, 나이도 태어난 곳도 자란 환경도 서로 다른 스무 명의 청소년들이 네팔에서 히말라야 정상을 향한 첫걸음을 떼었다. 그들은 100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한국 로체 청소년 원정대’ 4기이다.
한국 로체 청소년 원정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06년에 기아자동차(주)의 후원을 받아 첫걸음을 내딛었다. 학생들에게 모든 경비를 부담하게 하는 여타의 해외 원정대와 달리 무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열정과 도전, 과정 중심주의 사고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15~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기만의 속도로 정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로체 원정대의 정신이다.
로체 원정대는 해마다 스무 명을 선발하는데, 2006년 출범 이후 2010년까지 총 4회에 걸쳐 히말라야 정상에 도전했다. 어른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히말라야 정상에 청소년들이 오른다는 소식이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때 언론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하지만 그들의 도전을 지지하기보다는 우려 섞인 시선이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로체 원정대는 멋지게 정상을 정복해 냈고, 불과 4년 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해외 원정대로 자리 잡았다.
《내 생애 가장 용감했던 17일》은 세상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장을 던진 스무 명의 청소년들이 그곳에서 얻은 변화와 성장, 그리고 열정의 불꽃을 담았다.
난 할 수 있어, 포기하지 않아!로체 원정대는 히말라야로 떠나기 전에 6개월 동안 우리나라 명산을 오르내리며 국내 훈련 과정을 거쳤다. 푹신한 침대가 있는 집을 나와 차디찬 산속에서 덜덜 떨며 잠을 청하고, 라면밖에 끓일 줄 모르던 어설픈 솜씨로 코펠에다 밥을 지어 먹으며, 사람이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법을 배웠다. 무엇이든 원하면 손쉽게 얻을 수 있었던 그들이, 직접 먹을 것과 잠잘 곳을 구하고 힘겨운 산행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소중한 줄도 모른 채 누리고 살았는지 온몸으로 깨달았다.
특히 목숨을 건 한계 상황을 여러 차례 극복해 나가면서, 그리고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일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내면서, ‘난 안 돼. 할 수 없어.’라고 습관처럼 내뱉던 말과 생각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난 할 수 있어. 포기하지 않아.’로 바뀌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 내고 어떤 일에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
이 외에도 로체 원정대에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 존중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을지라도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움직였다가는 어김없이 대가(?)를 치르게 됨으로써 나 아닌 타인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였다.
십대 청소년들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열정의 불꽃2010년 히말라야 임자체 정상에는 스무 명의 대원 중에서 단 두 명만이 정상에 올랐다. 로체 원정대는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기를 권할 뿐 무조건 정상에 오르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체력과 컨디션을 가진 대원들은 끝까지 도전을 하고, 고산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대원들은 현지에 머물면서 네팔의 고산 문화를 체험하고 봉사 활동을 한다. 각자의 경험은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렇기에 《내 생애 가장 용감했던 17일》은 히말라야 임자체 정상에 오른 두 대원에 대한 성공담이 아니다. 스무 명의 대원들이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위기를 헤쳐 나가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또는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자기 안의 보물, 즉 가능성을 찾아내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히말라야 골짜기에서 스무 명의 로체 원정대가 뿜어내는 뜨거운 열정은 도전을 꿈꾸고 인생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나침반이 되어 주리라 확신한다.
누구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이 될 수 있다요즈음 특목고와 대학 입학 시험에서 입학 사정관제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자기 주도 학습이 갑자기(!) 강조되고 있다. 자기 주도 학습은 성적만 좋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문제집을 많이 풀어 요령만 익혀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럴싸한 스펙으로 포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고 비전을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도전 정신을 통해서 창의성 및 잠재력을 개발하고, 신체를 단련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로체 원정대의 국내 훈련과 해외 원정 프로그램은 가장 걸맞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건강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고 세상도 잘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경비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으므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감싸여 해외 원정은 꿈도 꾸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도 희망의 빛을 안겨 줄 수 있다. 《내 생애 가장 용감했던 17일》은 어떤 분야에서건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내어 최고로 발현시키는 대한민국의 대표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인 셈이다.
푸른숲주니어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터닝 포인트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박 2일 캠프로 준비하고 있다. 부모님이 이끄는 대로만 살아온 청소년들이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겪음으로써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한다.
[로체 원정대 후기]
나를 두 번씩이나 로체 원정대에 지원하게 만든 것은 해외 원정을 먼저 다녀온 3기 대원들의 변화된 모습이었다. 실제로 로체 원정대의 훈련 과정 하나하나는 나에게 기적 같은 일들의 연속이었다.
-김범수(카이스트 수리과학과 2년)
누구보다 정상에 가고 싶었다. 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과 세상을 향해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보여 주고 싶었다.
-예소연(미국 클레어몬트 맥키나 대학 1년)
고생할 때는 너무나 힘들게 느껴졌지만 돌아보면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이었다. 단 열매를 맛보기 전의 고통이 두려워서 아예 발조차 들여놓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바보 같은 짓이 아닐까?
-이다솔(서울대학교 경영학과 1년)
산에서 비박을 하게 될 줄이야……. 내 삶에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다.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일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낯선 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이하늘(전주 상산고등학교 3년)
로체 원정대로 활동하면서 시시때때로 한계에 부딪혔다. 위험하거나 힘든 일과 맞닥뜨릴 때마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런데 안간힘을 쓰면서 한 발짝 한 발짝 움직여 정상에 다다랐을 때의 짜릿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홍지원(성남외국어고등학교 3년)
지금까지 무언가를 참고 노력해서 이룬 적이 없었다. 하지만 힘듦을 참고 또 참아서 목적지에 다다랐을 때의 느꼈던 성취감은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 같다. -조시후(동탄국제고등학교 1년)
무엇보다 세면도구와 수건이 필요 없을 거라는 얘기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허걱, 산속에는 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커다란 페트병에다 담아 가야 한단다. 그러니 씻을 물이 없는 건 당연한 일. 배낭에다 물이 든 페트병을 담아 갈 생각을 하자, 가능한 한 짐을 모조리 빼고 싶어졌다.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하다.
등을 짓누르는 배낭을 메고 미친 듯이 햇빛이 내리쬐는 도로로 걸어 나갔다. 우리가 받은 주의 사항은 단 두 가지! 첫째는 체력의 한계를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 둘째는 그렇다고 무리하지는 말라는 것이었다. 정 힘이 들면 차라리 뒤로 처지라고 했다.
10시 정각, 드디어 첫 산행이 시작되었다. 한마디로 지옥 훈련이었다. 태양은 우리를 태워 죽이려고 작정한 듯이 열에너지를 마구마구 발산해 대었다. 정말이지 땀이 집중호우처럼 무자비하게 쏟아져 내렸다. 내 몸은 마치 압력밥솥이라도 된 듯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스팀이 차올랐다.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숨은 정수리까지 차오르고 정신은 혼미해지고?…….
더 이상은 도저히 못 걷겠다고 머릿속으로 수백 번도 더 생각하면서, 내 것 같지 않은 다리를 기계적으로, 아니 거의 본능적으로 이동시켰다. 땅만 보고 묵묵히 걸으면서 ‘인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찰했다.
한편으로는 지금쯤 학교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책상 앞에 앉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을 친구들이 떠올랐다.
‘참 웃기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구나.’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다는 생각은 이때뿐만 아니라 훈련이 끝날 때까지 힘들 때마다 내 머릿속을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했다. 마치 주문처럼 나는 그 말을 외치고 또 외쳤다. 요즘 들어 부쩍 공부가 힘들고 짜증스러웠던 터라 더 그랬던 것 같다. 공부를 하는 것이 얼마나 편하고 행복한 일인지 몇 번이나 가슴속에 새기고 또 새겼다.
두 명씩 암벽 타기를 시작했다. 어느새 내 차례가 왔다. 나는 “4기 박주나, 출발 준비 완료!”를 외친 뒤 출발을 했다. 그야말로 줄 하나에 의지해서 암벽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언뜻 봐서는 줄 당기기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것은 나의 엄청난 착각이었다.
막상 줄을 잡고 위로 올라가자, 팔 근육이 장난 아니게 당겼다. 게다가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의 목숨이 내 두 손에 달려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다 보니 겁이 더 나기 시작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다. 나는 두 눈을 부릅뜨고 부지런히 줄을 당겼다. 차 대장님이 알려 준 대로 올라가려고 무진장 애를 썼지만, 마치 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계속해서 미끄러졌다. 게다가 한 발을 떼면 뒷발이 미끄러져서 밑으로 굴러 떨어질 것만 같았다.
경사가 높았다. 발아래에 있는 대원들을 보자마자 나는 그 자리에 돌처럼 굳어 버렸다. 다리가 엄청나게 떨리기 시작했다. 무서워서 이대로 내려가고 싶었다. 아니 내려갈 수도 없었다. 이게 꿈이기를 바랐다. 매달린 채로 눈을 뜨면 땅에 닿아 있기를 빌고 또 빌었다.
‘절대로 한눈팔지 말자.’
그런데 아뿔싸, 이게 웬일일까? 내 입에서 뜻밖의 말이 튀어나오고 말았다.
“더 이상 못 하겠어요!”
로체 청소년 원정대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금기어나 마찬가지의 말인데, 내가 그 말을 내뱉고 말았다. 결국 차 대장님이 손을 내밀었다. 나는 차 대장님한테 의지한 채 가까스로 암벽 위로 올라갔다. 고소 공포증이 정말 미웠다.
차 대장님의 도움을 받아 위로 올라가긴 했지만 중심을 잡을 수가 없었다. 마치 내가 허공에 떠 있는 것만 같았다. 절대로 울 생각은 아니었는데, 내가 울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렀다. 높은 곳이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다.
작가 소개
저자 : 한국로체청소년원정대
2006년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으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는 의미에서 ‘로체(Lhotse)'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기만의 속도로 정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로체 원정대의 정신이다.2010년 히말라야 임자체 정상에 도전한 4기는 대한민국의 15~19세 청소년들로 1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다. 6개월간 전국의 명산을 돌며 자연 생태 학습과 인성 함양, 공존 협력, 봉사 활동 등의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2010년 1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네팔의 히말라야를 뜨거운 가슴으로 만났다. 4기 대원은 김범수(카이스트 수리과학과), 예소연(미국 클레어몬트 맥키나 대학), 윤재국(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경남(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유희현(미국 애머스트 대학), 이다솔(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이하늘(전주 상산고등학교), 김진선(한양대학교 중국어과), 김희철(과천외국어고등학교), 박종현(서울 상문고등학교), 김솔(의정부여자고등학교), 김지원(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홍지원(성남외국어고등학교), 안소정(서울 계원예술고등학교), 최진이(서울 혜화여자고등학교), 이동영(캐나다 예일 세컨더리 스쿨), 강병민(서울 강서고등학교), 진호천(전남체육고등학교), 박주나(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 조시후(동탄국제고등학교) 등이다.
목차
열정의 말_ 로체 원정대는 나에게 기분 좋은 설레임
소개의 말_ 로체 원정대를 소개합니다
chapter 1. 지금이라도 포기할까?
나는 재수생이다 | 100 대 1의 경쟁을 뚫고 | 조건 없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이것이 바로 친환경 설거지! |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 앗, 멧돼지가 나타났다 | 이대로 집어치울까? | 땅벌, 땅벌, 땅벌! | 이 물을 먹으면 똑똑해진대요 오 분간 엎드려서 명상? | 있을 때 잘할걸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chapter 2. 내 발길 닿는 곳이 바로 길이다
반갑다, 로체 원정대 | 이층 침대 난간에 매달려서라도 | 서울의 색다른 아름다움 | 우리더러 길바닥에서 자라고? | 난 못 하겠어요, 할 수가 없다고요 | 난 할 수 있어 | 야호, 결성식이다 | 텐트 같은 거 없어도 괜찮아 | 북한산 모기와의 처절한 전쟁
chapter 3. 텐트도 없이 길바닥에서 자야 한다고?
앗, 지각이다 |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불새버거 | 팔공산아, 내가 왔노라 | 소원을 말해 봐 | 어디서든 살아남아야 한다, 서바이벌 훈련 | 환상의 삼겹살 파티 | 캠프파이어와 도레미송 | 아름다운 동행 | 앗, 내 카메라가 어디로 갔지? | 이제는 손발이 척척 | 내가 만든 길 | 한밤의 낙석 위험 지대 | 앗, 공룡이다 | 우리들의 러브 하우스 | 동심의 세계로 휘리릭
chapter 4 걷고 또 걷기, 25시간의 지옥 같은 산행
25시를 향해서 | 야, 첫눈이다 | 일어나, 일어나야 돼 | 헉, 산다라박이다! | 세상 모든 중생들에게 행복을 | 우리들의 메리 크리스마스 | 바람아, 멈추어 다오 | 맏언니는 어려워 | 역시 한국인은 밥심 | 꼭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괜찮아
Tip. 출사의 변
chapter 5 나마스테, 네팔
새해, 그리고 시작 | 우리에겐 너무나 호사스런(?) 호텔 | 우당탕탕 카메라 분실 사건 | 경비행기를 타고 히말라야로!
Tip.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네팔
chapter 6 로체야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가자, 팍딩으로! | 고산병과의 아찔한 첫 만남 | 오, 마이 갓! | 마음이 원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 | 히말라야의 밤하늘 | 뭐라도 난 하겠어! | 인내의 단맛을 알다 | Then what is
Tip. 고산병, 한 방에 정복하기
chapter 7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눈이 예쁜 아이 | 받는 마음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 |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탕보체 사원 | 체력의 한계 앞에서
Tip. 히말라야의 외로운 섬, 임자체
chapter 8 드디어 정상을 향한 도전
빙하가 녹고 있다 | 홍지원, 생일 축하해 |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 나는 왜 고산병에 걸리지 않을까? | 이 높은 곳에서 마라톤을 한다고? | 최후의 1인이 되고 싶다 | 추쿵 파라다이스 | 그리운 엄마 | 정상을 향해서 | 엄마야, 나 좀 살려 줘 | 해발 6,189미터, 드디어 정상에 오르다!
Tip. 한국에서 온 영상 편지
chapter 9 함께 걷는 이들이 있어 행복하다
내 등에 날개가 있다면 | 병든 대원 구출 작전 | 비상이야, 비상! | 우리는 하나 | 세상을 담은 오색 깃발 | 나는 왜 이곳에 왔을까? |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안녕, 히말라야! | 나에게 히말라야는?
Tip. 로체 원정대의 등산 용어 따라잡기
chapter 10 도전은 계속된다
15일 만에 머리를 감다 | 선택받은(?) 여신 쿠마리 | 네팔 사람들과 통하다 | 앗, 전기가 부족해 | 포터가 끓여 주던 밀크 티가 그리우면 어쩌지?
Tip.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17일
용기의 말_ ‘로체 원정대’로 얻은 것
용기의 말_ 엄마, 나 로체 원정대 지원할까?
도전의 말_ 너희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