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 주는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 1단계 19권. 2006년 닥터 수스 아너 상 수상작. <파리보이>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로 엉뚱한 소년 버즈와 똑똑한 애완동물 파리보이의 재치 넘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군더더기 없이 짧은 문장은 유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파리보이의 익살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표정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버즈는 애완동물 쇼에 나가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애완동물을 찾는다. 그때 마침 파리 한 마리가 버즈와 부딪히고, 버즈는 파리를 잡아 유리병에 가둔다. 화가 난 파리는 신기하게도 버즈의 이름을 외치고, 똑똑한 애완동물을 발견했다는 생각에 신이 난 버즈는 파리를 집으로 데려간다. 버즈는 파리에게 ‘파리보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애완동물 쇼에 나가는데….
출판사 리뷰
단계별, 수준별 읽기 능력 향상 프로젝트!애벌레가 사과를 갉아 먹듯이 천천히, 조금씩 글 읽는 즐거움을 들이는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 이 시리즈는 총 2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1단계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 주며, 2단계는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회성을 높이고, 어휘력을 향상시킨다. 책의 소재 역시‘하하호호 가정생활’‘요절복통 학교생활’‘와글와글 환상모험’등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 교훈이 있는 이야기들이다.
엉뚱한 소년 버즈와 똑똑한 애완동물 파리보이의 재치 반짝, 재미 번쩍 이야기!
2006, 2010 닥터 수스 아너 상 수상 영예에 빛나는 그림 동화 <FLY GUY> 번역서!<FLY GUY> 시리즈는 미국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 셀러 작가 테드 아널드의 대표작으로, 한국에서도 유아나 초등 저학년의 영어 읽기 입문서로 유명하다. 수많은 파워 블로거나 리뷰어는‘아이가 한번 책을 손에 들기 시작하면 놓지 않는다.’‘아이뿐만 아니라 나도 재미있게 봤다.’라는 소감과 함께,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는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이렇게 어른과 아이 모두를 사로잡은 <FLY GUY>가 이번에는 <파리보이>로 한국에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파리보이> 시리즈는 해충인 파리를 애완동물로 삼는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다. 그것도 모자라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애완동물’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버즈보다도 더 똑똑하고 재치있는 행동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작가 테드 아널드는 이렇게 엉뚱하면서도 놀라운 일들을 <파리보이> 시리즈를 통해 아주 천연덕스럽게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군더더기 없이 짧은 문장은 독자들에게 유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파리보이의 익살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표정은 은근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덕분에 <파리보이> 시리즈는 유아나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2006, 2010년 닥터 수스 아너 상을 받았다.
* 닥터 수스 상은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화 작가 닥터 수스의 이름을 딴 상이다. 2006년부터 매해 미국에서 문학성, 창의성, 상상력이 가장 돋보인 그림책의 글과 그림 작가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드디어 파리와 아이가 만났어요.
아이는 이때를 놓치지 않았어요.
잽싸게 파리를 잡아 유리병 속에 집어넣었지요.
“히히, 이제 넌 내 거야. 내 애완동물이라고!”
아이의 말에 파리는 화가 났어요.
당장 밖으로 나가고 싶어 발을 구르며 소리쳤지요.
“버즈!”
그 말을 들은 아이는 깜짝 놀랐어요.
“아니, 파리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다니!
넌 분명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애완동물이 틀림없어!”
작가 소개
저자 : 테드 아널드
플로리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유치원 교사인 아내의 영향으로 어린이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침대에서 뛰지 마!》를 발표하면서부터 지금까지 50여 권의 책을 썼다.《내 친구 파리보이》《파리보이와 숨바꼭질》로 2006, 2010년 닥터 수스 아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