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누구는 누구랑 사귄대요!” “넌 뚱뚱해!” “넌 못생겼어!”
물고기 학교에서 배우는 ‘놀림에 대처하는 완벽한 방법’
이제 친구들이 놀린다고 화내고, 울고, 상처받지 마세요!
아이들의 최대 고민, ‘얼레리꼴레리!’누군가를 놀리거나 놀림 받을 거리는 무척이나 많다. 독특한 이름이나 외모, 성격, 사소한 실수, 이성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 심지어는 학교 성적, 사는 동네, 재산 규모 등도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놀림 한 번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어른들은 보통 농담으로 여기며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아무리 사소한 놀림이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는 데 있다.
어린이들은 놀림을 받으면 상처를 입고, 실망하고, 피해의식에 빠져든다. 감정에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놀리는 까닭이 대개 놀림을 받는 사람의 반응을 구경하기 위한 것이란 걸 생각해 보기 전에 본능적으로 화를 내거나 숨어 버린다.
놀림을 받아도 이를 피할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놀림을 받은 아이에게 부모는 어떤 얘기를 해주어야 할까? 똑같이 놀려주라고?, 그냥 장난치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아님 무섭게 해서 다시는 놀리지 못하게 하라고?
친구가 놀릴 때 보는 책《친구가 자꾸 놀려요!》는 놀림을 낚시에 비유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누군가의 놀림에 걸려드는 것은 물고기가 낚시꾼의 미끼를 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 놀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친구가 놀릴 때 보는 즐거운 이야기책이자,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한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최대 고민, ‘얼레리꼴레리!’어린 시절 “얼레리꼴레리!” 하며 친구를 놀려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독특한 이름이나 외모, 성격, 사소한 실수, 좋아하는 이성 친구 등 놀림의 소재는 끝도 없이 많다. 심지어는 학교 성적, 사는 동네, 재산 규모 등이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마음만 먹으면 놀려댈 거리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놀림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이다. 어른들은 보통 농담으로 여기며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아무리 사소한 놀림이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마련이다. 놀림을 받고 우는 아이에게 어른들은 보통 “너도 그 친구에게 똑같이 얘기해!”, “장난치는 거니까 울지 마!” 하고 가볍게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속에는 그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게 된다.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이 밉기도 하다.
그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놀림에 대해 알려줄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을 놀리는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먼저 알려주어야 한다. 놀림을 받는 사람은 자아존중감이 낮아져 매사에 의기소침해질 수 있고, 반대로 폭력적인 성향은 높아질 수 있음을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누군가가 놀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 주고, 상황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연습해봐야 한다. 막상 그러한 상황에 놓이면 머리보다 먼저 감정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물고기 학교에서 배우는 놀림 수업《친구가 자꾸 놀려요!》는 놀림을 낚시에 비유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누군가의 놀림에 걸려드는 것은 물고기가 낚시꾼의 미끼를 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주 맞닥뜨리는 놀림이라는 미끼를 물지 않고,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가 되는 법을 즐겁게 가르쳐준다.
문제의 그날, 사이먼의 머리는 엉망이 되어버렸다. 머리카락에 붙은 껌을 해결하려 누나가 서툰 가위질로 사이먼의 머리카락을 제멋대로 잘라버린 것이다. 사이먼은 울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친구들을 만나 ‘까치둥지’ 머리라고 놀림을 받게 된다. 사이먼은 친구들에게서 도망치듯 달아나다 다행히도 로즈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는 사이먼에게 미끼를 물지 않게 된 물고기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고기 학교의 놀림 수업을 통해 사이먼은 놀림을 물리칠 방법을 알게 되고, 다시 친구들에게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여주는 놀림 대처법《친구가 자꾸 놀려요!》는 누군가가 놀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아이들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갖게 해준다.
이 책에서는 놀림에 대처하는 방법 5가지를 제시한다. 이들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활용하면 된다.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이 최고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면 그 5가지 방법은 뭘까?
첫째,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
둘째, 낚시꾼의 놀림에 맞장구치기
셋째, 다른 이야기를 꺼내서 낚시꾼이 딴생각을 하게 만들기
넷째, 웃어넘기거나 우스갯소리를 하기
다섯째, 미끼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그다지 어렵지 않다. 실제 상황에서 이 방법들이 어떻게 쓰이는지는 책을 읽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