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각 주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루면서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기 힘든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그림과 쉬운 설명글로 책을 구성해 어렵지 않아 좋다. <몸>, <시간>, <우주> 등 세 권으로 구성되었다. 내용 전개가 체계적이고, 문장의 흐름이 논리적인 것이 장점이다.
친근한 주인공의 모습을 비롯해, 아이의 일상 경험을 그려 낸 사실적이고 편안한 그림과 그림 속 아이가 그린 서툴지만 정감있는 크레파스 그림이 잘 어루러진다. 정보의 성격에 따라 정확한 과학 일러스트와 장난스러운 아이의 그림을 번갈아 사용해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다.
<몸>은 내 몸의 각 기관을 들여다보고 알아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은 모두 비슷한 기관을 가지고,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모든 인간은 고유성을 지님을 알게 한다. <시간>에서는 나의 성장과 관련된 시간들을 통해 시간 개념을 배운다. <우주>는 지금 \'나\'가 있는 공간에서 달, 태양계, 은하계, 우주로 확장해 가면서, 공간에 대한 개념을 익힌다. 각 권 끝에는 용어 풀이를 실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앤 스위니
미국 오하이오 주 출생으로, 뉴스 기사와 칼럼, 광고 카피 등을 썼다. <예술가와 애완동물> 시리즈가 유명하다.
역자 : 윤소영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중학교 생물선생님으로 일하면서 과학도서를 집필, 기획, 번역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물에세이>, <교실밖 생물여행> 등이, 옮긴 책으로 <생각하는 생물 1~2>, <숲은 누가 만들었나>, <네안데르탈 1~2>, <지능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