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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바로쓰기 경필 속담편 저학년 2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3-4학년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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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자체를 견본으로 큰 칸, 작은 칸, 줄 칸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 천천히 모양을 생각하며 칸에 맞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집중력도 좋아진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속담을 뜻풀이와 함께 곁들여 학습효과도 올릴 수 있어 활용 범위가 그만큼 더 넓다. 속담은 짧지만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가 섞여 있어 일상생활에 있어 언어적 통찰력과 사고력을 길러주어 자신의 생각과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출판사 리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논술의 첫걸음은 바른 글쓰기부터
-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속담 총 180가지 수록

▶ 경험해본 엄마들 손으로 만들었어요!
“글씨가 지푸라기를 흩어놓은 것 같아요.” “자기가 쓴 글을 자기가 못 읽어요.” 개구쟁이들을 둔 엄마들의 푸념에 땅이 꺼진다. 아직 저학년이니까, 철이 들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다가는 악필이 몸에 배어버릴지 모른다. 그때는 너무 늦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또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잘 쓴 글씨의 가치는 빛난다. 노트검사를 비롯한 감상문쓰기 등 손으로 써서 제출해야 할 과제가 오죽 많은가?
심지어 대학입시 논술시험에 이르기까지 글씨가 합격의 당락에 한몫한다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소잃고(점수 실컷 깎이고) 외양간 고치기(자식 악필 잡아보겠다고 회초리들고 설치기)” 전에 어릴 때부터 한 자 한 자 제대로 쓰게 하자!

“손이 수고해야 먹고 산다”
- 내가 쓴 글을 내가 못 읽는다?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

▶ 깨끗하고 단정한 글씨가 좋은 점수 받는다.
방학 중 논술교육에 대한 연수를 받다가 웃지 못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중학교 선생님에게 “초등학교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지도해서 올려 보내야 할까요?”라고 물었더니 “본인이 쓴 글, 스스로 알아보고 읽을 수 있게나 해 달라”고 하였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텔레비전, 인터넷, 유튜브 등에 익숙해져 있는 영상세대로 무엇에 집중하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거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국어과에 ‘쓰기’ 과정이 있음에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자판을 주로 두드리다 보니 쓰기를 귀찮아하며 글씨가 엉망인 어린이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컴퓨터에는 다양하고 예쁜 글씨가 많이 들어 있어 수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듯 자기가 원하는 글씨를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나, 막상 학교 내 필기시험이나 수행평가, 더 나아가 논술 시험 등은 자필로 해야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깨끗하고 단정한 글씨로 써 내려간 글은 설득력이 더 있어 보여 읽는 이의 마음을 붙잡게 됩니다.
예로부터 글씨는 마음의 거울이며 그 사람의 됨됨이를 말해 주는 것이라 하여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인물을 평가하는 데 글씨는 큰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당나라 때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인재 등용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몸가짐, 말, 글씨, 그리고 판단력을 인물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식기반의 첨단사회를 사는 요즘도 이러한 기준은 적지 않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논술이 입시에 중요한 위치로 부각되면서 각급 학교와 학부모들의 바른 글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부담없는 경필 쓰기책이 나오게 되어 반가운 마음입니다.

▶ 그럼 바른 글씨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경필은 붓과 대비된 딱딱한 필기도구를 사용하여 궁서체로 쓰는 펜글씨를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린이들은 꼭 궁서체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씨 크기가 들쑥날쑥하지 않도록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깔끔한 자신만의 글씨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이 책은 정자체를 견본으로 큰 칸, 작은 칸, 줄 칸 이렇게 구성돼 있어 천천히 모양을 생각하며 칸에 맞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집중력도 좋아질 것입니다.
글씨를 바르게 쓰는 것은 마음을 바르게 갖는 연습도 됩니다. 차분한 마음과 바른 자세로 정성껏 글씨를 쓰다 보면 올바른 인성 형성뿐 아니라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습니다. 평생 간직해야 할 좋은 습관 중 하나가 책읽기와 바른 글씨쓰기가 아닐까 합니다.
또 어린이들에게 글씨쓰기 연습을 시키고자 할 때 적당히 쓸거리가 없어 의미 없이 책을 옮겨 쓰곤 했는데 이 책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속담을 뜻풀이와 함께 곁들여 학습효과도 올릴 수 있어 활용 범위가 그만큼 더 넓습니다. 속담은 짧지만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가 섞여 있어 일상생활에 있어 언어적 통찰력과 사고력을 길러주어 자신의 생각과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손이 수고해야 먹고 산다”
이 말은 제가 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자주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손이 수고하며 이 책을 써 내려가는 동안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닮은 바르고 예쁜 글씨를 갖게 될 것을 기대하며 ‘뜯어 쓰는 즐거운 글씨쓰기’가 또 다른 주제로 계속 발간되기를 제안해 봅니다.
-전 우촌초등학교 교장 김연숙

이런 아이들에게 필요해요!

1. 자기가 쓴 글씨를 못 알아보는 악동들!
2. 영상세대의 대표주자로 인내심이 살짝 부족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덜 하려는 아이들.
3. 핸드폰이 노트보다 친숙해 손글씨 쓰기가 귀찮아진 어린이들.
4. 속담도 외우면서 글씨연습도 해보고 싶은 똑똑이들!
-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깨끗하고 단정한 글씨체로 써 내려간 글은 설득력이 더 있어 보여 읽는 이의 마음을 붙잡게 됩니다. 옛사람들도 서체는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말했습니다. 멋진 서체는 평생 자신감과 자부심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목차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람 앞의 등불
발등의 불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병 주고 약 준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빛 좋은 개살구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뿌린 대로 거둔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엘 가야 고기를 잡는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속 빈 강정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기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손바닥에 털이 나겠다
손도 안 대고 코 풀려 한다
수박 겉 핥기
숨다 보니 포도청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
숯이 검정 나무란다
시루에 물 붓기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
싼 게 비지떡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안 되는 사람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업은 자식에게 배운다
옥에도 티가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우물을 파도 한 우물만 파라
우물 안 개구리
울며 겨자 먹기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작은 고추가 맵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제 버릇 개 못 준다
쥐도 새도 모른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칼로 물 베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티끌 모아 태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한강에 돌 던지기
형만 한 아우 없다
헌 짚신도 짝이 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들어온다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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