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나라 그림책 15권. 옛날 옛날 이승과 저승을 오가던 시절이 있었다. 이승에는 살림을 잘하는 허웅아기가 살고 있었다. 허웅아기 소문은 점점 퍼져 저승까지 올라갔다. 그 시절 저승은 살림이 엉망이었다. 소문을 들은 염라대왕은 허웅아기에게 저승 살림을 맡기기로 했다. 허웅아기는 가족들을 두고 저승으로 가는 것이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정성껏 차린 밥상으로 부모님에게 부탁을 해보지만 소용 없었다.
허웅아기가 저승으로 간 뒤, 저승 살림은 확 달라졌다. 염라대왕은 크게 기뻐하며 허웅아기를 칭찬했지만, 허웅아기는 가족들이 보고 싶어 전혀 기쁘지 않았다. 염라대왕은 허웅아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저승 살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래서 저승 닭이 울면 이승에 내려가 이승 살림을 하고, 이승 닭이 울면 다시 올라와 저승 살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허웅아기가 죽었다고 생각한 옆집 할머니가 허웅아기의 사연을 알아채고, 저승에서 허웅아기를 데려가지 못하도록 수를 쓰게 되었다. 과연 허웅아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재찬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 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대표작으로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돌아온 진돗개 백구》, 《주인 없는 구두 가게》, 《노래하며 우는 새》, 《이 세상이 아름다운 까닭》, 《하얀 야생마》, 《아버지가 숨어 사는 푸른 기와집》, 《나는 독수리 솔롱고스》, 《비밀 족보》, 《우리 다시 만날 때》, 《제비야, 날아라》, 《홍다미는 싸움닭》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