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스웨덴 린네 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가
한국의 청소년을 위해 쓴 민주주의 교과서좋은 정치의 조건은 뭘까? 세계로 떠나는 민주주의 여행
자유와 평등, 뭐가 더 중요할까? / 흑인 노예들은 왜 농장으로 돌아갔을까?
인기 없는 스포츠는 중계하지 말까? /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일까?
여성들이 정치를 하면 우리 정치가 바뀔까? / 정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거라고?
▶ 참신하고 흥미로운 정치 이야기가 가득“정당은 오래될수록 좋은 걸까? 정당은 몇 개 정도가 좋은 걸까? 흑인 노예들이 농장으로 돌아간 이유는? 이탈리아 남부에 마피아가 많은 이유는? 파도타기에서 성공한 세 나라는? 민주주의의 성지는? 강대국이 둘일 때가 더 안정적일까?” 이 책에는 어른들도 선뜻 답을 말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질문들이 가득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치를 잘 안다고 생각하고, 정치를 지긋지긋해하거나 무시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정치는 참 흥미진진한 세계임을 깨닫게 된다.
▶ 좋은 건 배우자. 세계로 떠나는 민주주의 여행북유럽이 핫하다. 덴마크·노르웨이어로 편안하고 기분 좋은 상태를 뜻하는 ‘휘게’ 스웨덴어로 적당한, 충분한, 딱 알맞은 상태를 뜻하는 ‘라곰’. 둘 다 최근 몇 년 동안 유행하는 단어들이다.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소박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인 삶에만 관심을 가져서는 지속적인 행복을 누릴 수가 없다. 휘게, 욜로, 라곰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북유럽의 복지, 교육, 양성평등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에서는 세계의 민주주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영국이 왜 민주주의의 성지라 불리는지, 한 번도 헌정이 중단된 적이 없는 세 나라는 어디인지, 어떤 나라가 민주주의 실험에 성공하는지 등 다양한 사례가 가득하다.
▶ 주장보다는 팩트, 가치중립적 시각이 돋보인다저자 최연혁은 ‘원고를 쓰면서 진보와 보수적 가치의 중간에서 써 보려고 노력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읽으면서 논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정립했으면 좋겠다. 한 나라의 건강한 시민을 길러 내는 것을 지향하는 책이 되기 위해서는 시류에 편승하지 말고, 중심 방향을 잘 잡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정치학을 청소년에게 소개할 때,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 시각이 필요하다. 주장을 강조하기보다는 팩트를 다루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책에서는 보수와 진보 양쪽의 이데올로기, 국가 미래 방향, 구체적인 정책의 차이 등을 소개하고, 청소년들 스스로 어떤 쪽이 더 맘에 드는지, 더 옳다고 생각되는지를 묻고 있다.
▶ 깨어 있는 시민은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저자는 31년 동안 스웨덴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토론하면서 깨어 있는 시민은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깨어 있는 시민은 봉사하는 정치인을 배출하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는 왜 좋은 제도인지 어떻게 지켜 나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스웨덴 정치학과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쓴 민주주의 교과서 저자 최연혁은 1997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스웨덴 린네 대학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에서 국제화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60여 개 대학을 방문하여 직접 체험할 기회가 있었다. 또 에스토니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여러 나라에 교환교수로 가서 강의하였다. 비교 민주주의와 정치 지도자를 연구한 저자는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많은 정치인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의 겸손과 소박함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의 대부분의 정치인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원고 청탁을 받고 며칠 고민해 보다가 사회적 인지 능력이 빠르게 갖춰지는 중학생들을 위해 쉽게 정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국가 변화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믿음이 생겨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개념이 잡히는 정치 수업, 교과 연계가 저절로 된다. 어렵고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내용도 개념이 잡히면 쉽게 이해가 되고, 자신감조차 마구 생긴다. 이 책에서는 민주주의의 특징, 정부의 역할, 정당의 목적, 정치의 개념 등 건조하고 복잡한 내용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정당의 목적은 정치권력의 획득이고, 정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거라는 내용을 습득하게 되면 정치 과목이 쉬워진다. 청소년들은 교과 과정에 충실한 질문과 답을 쭉 읽으면서 '정치'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시리즈 소개[질문하는 사회]는 '사회 문화', '역사', '법', '경제', '지리', '철학', '정치'의 일곱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청소년 사회 탐구 시리즈이다.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 40개와 에피소드가 담긴 명쾌한 답변으로 아이들이 사회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 어렵고 지루한 사회는 이제 그만! 지식의 탐구를 위해서 질문하라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답변으로 재밌게 읽으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청소년들의 독서 호흡을 고려하여 간략한 답변, 명쾌한 답변으로 구성하였다. 독서력이 많이 부족한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과목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교과와의 연계도 탄탄히 하여 실제 사회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으며 더 넓고 더 깊게 사회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질문하라!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이끌어 낸다사회를 공부하는 기본 목적은 결국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함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인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사회의 여러 과목을 배우게 된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현실에 대해서 질문하고 또 질문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