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당신의 아이는 혼자서 공부합니까?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는 계속 성적이 떨어집니다, 학원에선 잘하는 것 같은데 집에만 오면 집중을 못합니다, 잘 해온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멈춰서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어요…
부모의 고민은 비슷하다. 공부의 주체인 아이들보다 더욱 성적에 민감하고 그들의 공부 방식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러나 얼마 전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SKY 캐슬에서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결코 천편일률적인 방식으로는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자기주도학습’은 이미 오래전부터 화두가 되어왔지만 여전히 사교육 의존도는 높다. 급변하는 교육 제도는 가뜩이나 불안한 부모의 마음을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렇게 막막한 현실 앞에 솔루션이 있을까? 이 책은 단언컨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경고한다. 최신 정보만 캐고 다니는 부모들에게 “아이에게 숨겨진 공부재능을 퇴화시키지 말라.”고 말이다. 공부가 재밌고 성취감에 흥분되어 책상 앞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최상위권 아이들에게는 비기가 있다. 바로 ‘혼자 공부하는 힘’이다.
이 책은 EBS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분석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신의 아이는 어떤 성향을 가졌는가?’ ‘당신 아이의 기질은 어떠한가?’ ‘당신의 아이에게 잘 맞는 공부법은 무엇인가?’ ‘당신이 어떻게 했을 때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나?’… 하는 질문의 답을 명확하고 통쾌하게 제시한다. 이 답이 바로 아이의 비기가 될 것이며, 혼자 공부하는 아이로 변화시킬 단서가 될 것이다.
‘왜 내 아이는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가?’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아이에게
천편일률적인 공부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다 최근SKY캐슬이라는드라마열풍이불었다.상위 0.1% 부모들의 자녀교육을 다룬 드라마로, 서울대 의대 합격을 위해 각종 사교육을 활용하며 치열한 입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그려 중년층 학부모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실체는 일부 최상류층에 해당한다고만 볼 수 없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학생, 학부모들이 과도한 입시 경쟁 체제에서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SKY 캐슬 방영을 계기로 사교육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한 가운데,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교육단체의 주장도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많은논란에도불구하고고무적이었던점은,교육의올바른 방향에대해학생,학부모,교육자의입장에서진지하게직면해볼수있는기회를제공했다는사실이다.
지난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이른바 SKY 대학 합격자 가운데 771명이 스스로 학교를 그만 둔 것으로 조사된다.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고액의 사교육비를 들여 어렵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하고도 낮은 취업률 등을 이유로 중도탈락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도탈락 학생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 ‘적성’보다는 ‘간판’ 위주로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이의 지능은 높은 것 같은데 학업 성적이 낮다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다거나, 열심히 공부해도 학업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거나 하는 고민들은 대부분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그 때문에 목표의식도 불확실해지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방향 설정도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 시기 부모들은 세상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얼굴과 성격을 가지고 있듯 모든 아이들의 공부 재능도 각기 그 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공부법을 강요하고 있다면, 그건 분명히 부모나 교육자 자체에게 잘못이 있다. 그대로 간다면 아이의 공부 재능은 점점 퇴화될지도 모른다. ‘옆집 아이가 했던 방식대로’ 했는데 ‘왜 내 아이는 안 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접어라. 내 아이는 옆집 아이가 아니다. 내 아이에게는 내 아이만의 공부 재능이 있다. 그것을 끄집어내고 부모인 당신과의 공부 궁합을 맞춰라. 그리고 당신 스스로에게 질문해라. ‘이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대답이 ‘아이의 성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라면 준비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혼공 교육법을 시작해보자.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뭘 해야 할지 몰라요”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빠져서 인강을 제대로 듣지 않아요”
“어떤 학원이 아이에게 잘 맞는지 알고 싶어요”
쏟아지는 질문에 대한 통쾌한 대답, 현실적인 솔루션!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는 계속 성적이 떨어집니다, 학원에선 잘하는 것 같은데 집에만 오면 집중을 못합니다, 잘 해온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멈춰서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어요… 부모의 고민은 비슷하다. 공부의 주체인 아이들보다 더욱 성적에 민감하고 그들의 공부 방식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제발 공부 좀 하라!”고 닦달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알아서 책상에 붙어 앉아 스스로 척척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위 1%의 우등생들은 도대체 어떻게 학습에 임하는 걸까?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나 전교 1등에게 공부 비결을 물어보면 늘 똑같은 대답이 돌아온다. 학교 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하면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했다는 것이다. 예습은 수업에 집중하고 잘 듣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복습은 완전학습을 위해서한다. 이렇듯 가장 평범하고 쉬운 공부 방법을 왜 많은 아이들이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이를 위해서는 내 아이가 어떤 성향과 역량을 가졌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아이를 모르면 결코 학습 전략과 진로 전략을 세울 수 없다. 아이마다 학습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내 아이에게 맞는 유형을 찾고, 그에 맞게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저자가 30여 년간 수많은 학부모와 함께한 학습컨설팅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아이마다 맞춤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솔루션을 먼저 보여주고 있다. 부모들의 고민과 저자의 명쾌한 해답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내 아이의 학습 문제를 보다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학습적 측면, 환경적 측면, 정서적 측면으로 크게 나눠 아이의 공부 문제를 파악한 뒤, 내 아이를 어느 쪽에 좀 더 집중해서 바라보아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도와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 내가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었구나.’ ‘우리 아이가 이런 상태구나.’ 하고 느껴진다면 답안에 있는 내용을 실제로 생활에 적용해보길 바란다. 그러면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의 모습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내 아이에게 맞는 혼공 전략을 찾아라!
교육특구 대치동, 청담동, 목동을 떠들썩하게 만든
멘토솔루션의 1:1 내 아이 맞춤 학습법- 공부머리 좌우하는 4가지 인지 능력
- 자녀 유형에 따른 학습 코칭법
- 공부 효율성을 높여주는 4가지 학습활동력
- 내 아이에게 잘 맞는 진로 유형
- MBTI 성격 유형
- 좌우뇌 유형 판별 테스트
- 공부의 전체 흐름을 보여주는 5단계 패턴 학습
- 시험 완벽 대비 4주기 프로젝트
- 플래너, 복습노트 등 실전 학습 비법
- 유형별 학원 선택법
EBS중학프리미엄 자기주도학습 대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연 저자는 “똑같이 인터넷 강의를 들어도 학생들의 성적에 차이가 있는 것은 공부하는 습관의 차이”라며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강의를 들어도 머릿속에 정리가 되지 않는 경우, 공부를 미루는 습관이 있는 경우,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되지만 막상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 등에는 공부 습관 자체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IQ가 높다고 공부를 잘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아이마다 숨어 있는 공부 ‘능력’은 발달하는 시기와 과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습 방법도 그에 맞게 맞춤 학습법이 이루어져야만 최대한의 학습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 결국 아이의 지능이 아니라 어떤 학습 능력이 높고 낮은지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공부 멘탈(혼공, 목표, 성취, 역치, 몰입)부터 실전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공부 방법(플래너, 복습/정리/오답노트 작성법 등)은 물론,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공부의 전체흐름을 보여주는 5단계 학습법’, ‘시험 완벽대비 프로젝트’ 등 내 아이를 위한 맞춤 학습법이 총망라되어 있다.
부모는 내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가까운 곳에서 살펴보고 명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혼자서도 학습을 주도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우선 ‘공부 역량’이 다르다.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지 않다. 그래서 아이마다 다른 공부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학습적인 부분이 필요해서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티칭(Teaching)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고, 목표 설정 및 동기부여, 시간관리, 노트정리, 예습과 복습 방법, 플래너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코칭(Coaching)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마다 제각각 공부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다르다는 말이다.
_ 엄마는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단순히 IQ가 높다고 공부를 잘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자녀의 공부 소질을 기르기 위해 부모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까? 바로 아이가 가진 학습 능력 중 어떤 영역이 높고 어떤 영역이 낮은가에 따라 학습 패턴을 달리하는 것이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학습 능력, 학습 성향에 따라 온라인 강의가 맞는지, 학원이 맞는지 또는 학원을 선택할 때 종합반이 맞는지 일대일 수업이 맞는지가 달라진다. 심지어는 자녀의 학습 성향에 따라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진학 등 고교 선택방법 또한 달라질 수 있다.
_ 공부머리 좌우하는 4가지 인지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