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타임슬립 철학여행 1권. 엉뚱발랄 인문학 강사 아빠, 독서지도사 엄마, ‘식신황제’ 성준, ‘호기심천국’ 민주. 어느 날, ‘민주네 가족’에게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4대 성인’이 민주네 집을 방문한 것이다. 고전의 대가이자 위대한 인물인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가 민주네 집에서 하루 홈스테이를 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지식 배달부’ 공자, 여덟 가지 바른길을 일러 주는 ‘내비게이터’ 부처, 지혜를 낳도록 도와주는 ‘지혜 조산원 원장’ 소크라테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길거리 진료소 의사’ 예수 등 4대 성인에게 삶과 철학이 녹아든 생생한 캐릭터를 부여함으로써 그들의 삶과 철학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도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엉뚱발랄 인문학 강사 아빠, 독서지도사 엄마, ‘식신황제’ 성준, ‘호기심천국’ 민주. 어느 날, ‘민주네 가족’에게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4대 성인’이 민주네 집을 방문한 것이다. 고전의 대가이자 위대한 인물인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가 민주네 집에서 하루 홈스테이를 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첫 번째 ‘타임슬립 철학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딩동딩동~ 소크라테스가 우리 집 벨을 누른다면?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4대 성인’만약 우리 집에 소크라테스님이 찾아온다면, 나는 소크라테스님과 함께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될까? 『소크라테스는 왜 우리 집 벨을 눌렀을까?』는 바로 이러한 ‘인문학적 상상’으로부터 출발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이 과학적으로는 머나먼 미래의 일일지 모르지만, 인문학적으로는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민주네 가족에게 마법과도 같은 일이 정말로 일어났다.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4대 성인’이 민주네 집을 방문한 것이다. 고전의 대가이자 위대한 인물인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가 민주네 집에서 하루 홈스테이를 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4대 성인의 삶과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를 현재로 소환하다서양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는 『위대한 사상가들』이라는 책에서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즉 성인이라고 이야기했다. 야스퍼스가 이들을 성인으로 손꼽은 이유는 ‘역사적으로 깊이 있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4대 성인 중 공자(유교), 부처(불교), 예수(기독교)는 종교를 만들었고, 소크라테스는 서양 철학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들이라고 칭송받는 성인들이 청소년들에게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 거리감이 있는 사람’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성인들도 우리처럼 웃고, 울고, 먹고, 싸고, 말하며 힘들게 일상을 살아 낸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하며, 그들을 우리 곁으로 초대한다.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지식 배달부’ 공자, 여덟 가지 바른길을 일러 주는 ‘내비게이터’ 부처, 지혜를 낳도록 도와주는 ‘지혜 조산원 원장’ 소크라테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길거리 진료소 의사’ 예수 등 4대 성인에게 삶과 철학이 녹아든 생생한 캐릭터를 부여함으로써 그들의 삶과 철학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도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쉽고 재미있는 ‘타임슬립 철학여행1’
식탁 위에서 펼쳐지는 맛있고 유쾌한 토론성인들의 지혜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없다면 청소년들이 그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문학 책을 꾸준히 내온 저자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체’로만 썼다. 요즘 일상적으로 소통이 나누는 창구인 ‘톡’도 그 기본은 ‘대화’인 것처럼 우리가 다른 누군가와 소통을 하고, 공감을 하고, 정보를 얻는 모든 일들은 대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는 우리의 일상뿐만이 아니다. 성인들이 사람들과 지혜를 나누는 방법도 바로 대화였다. 『논어』는 공자님과 제자, 또는 정치가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책이고, 플라톤이 쓴 『대화편』도 소크라테스님이 주변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기록한 것이다. 수많은 『불경』에도 부처님의 대화가 넘쳐 나고, 『복음서』도 예수님과 제자, 주변 사람들과 나눈 대화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성인들이 대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지혜를 전했던 것처럼, 민주네 집 식탁 위에서 펼쳐지는 맛있고 유쾌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성인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를 정리하고 다듬어 새롭게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 두 번째 ‘타임슬립 철학여행’은 민주네 가족이 타임머신을 타고 ‘전쟁의 시대, 중국 철학자들’을 만나러 스펙터클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윤
인문학 작가, 자유청소년도서관 관장.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자유청소년도서관의 관장이자 인문학 작가다. 청소년,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문고 성인인문학 ‘철학의 향기’,청년인문학 ‘청설모’, 고양인문학모임 ‘귀가쫑긋 동양철학반’, 부천여성인문학 ‘호호호’, 대화도서관 ‘청소년인문학’, 종교 팟캐스트 ‘주동아리’, 책 팟캐스트 ‘한양R&B’ 등을 진행하고, 「고양신문」에 ‘김경윤의 하류인문학’을 연재 중이다.지은 책으로는 『철학의 쓸모』,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처음 만나는 동양고전』(생각의길), 『장자, 아파트 경비원이 되다』(사계절), 『청소년 농부 학교』(창비교육), 『논어-참된 인간의길을 묻다』, 『장자-가장 유쾌한 자유와 평등 이야기』(파란클래식),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 『제정신으로 읽는 예수』(삶창), 『허균, 서울대 가다』, 『스피노자, 퍼즐을 맞추다』,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을 가다』, 『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탐), 『내가 나 같지 않아서』(청어람e) 등이 있다.
목차
책을 내며 … 005
등장인물 소개 … 011
프롤로그 : 4대 성인을 우리 집으로 초대하다, 믿거나 말거나 … 014
1부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지식 배달부’ 공자 … 034
2부 여덟 가지 바른길을 일러 주는 ‘내비게이터’ 부처 … 076
3부 지혜를 낳도록 도와주는 ‘소크라테스 지혜 조산원’ … 126
4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예수 길거리 진료소’ … 174
에필로그 : 굿바이! 나의 슈퍼히어로, 4대 성인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