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은 수학 개념을 바르게 형성하고 정착시킬 수 있게 개념이 만들어지는 문제 상황을 학습자의 인지 발달 수준에 맞도록, 익숙한 소재로, 사고의 발전 과정에 맞추어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개념 형성’ 코너의 도입부에서 학습 원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상황을 예시하고 있다.‘개념 형성’ 코너를 처음 보면, 도입부를 제외하고는 문제를 죽 나열해 놓은 것 같다. ‘어 아무 설명 없이 문제만 있네.’하며 당혹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이들은 오히려 손쉽게 척척 문제를 풀어낸다. ‘개념 형성’ 코너의 문제들은 학습자의 사고 과정에 따라 해당 단원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하여 정교하게 배열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유난히 그림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수학이 본래 딱딱하다는 관념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삽화는 단순히 친근감을 주고 책을 예쁘게 꾸미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개념의 시각화’를 시도한 것이다. 그 밖에 실제 교구를 촬영한 사진이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등장하는 다양한 그림들은 수학 개념을 이미지로 기억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출판사 리뷰
수학교육 전문가, 초등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한 초등수학 개념 기본서 개발 프로젝트
“이제 진짜 수학을 만나세요”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수학 기본서를 만들자!”
나온교육연구소(소장 박영훈)와 길벗스쿨은 이 한 가지 생각으로 지난 5년을 달려왔다. 이 행복한 수학 공부를 위한 연구와 실험에는 약 150명의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도 동참해 주었다. 원고가 완성된 뒤에는 무려 1,300명의 초등 학부모 베타테스터가 먼저 책을 체험하고 좋은 의견을 주었다.
현재의 교과서와 참고서들이 참된 수학 학습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면, 굳이 이런 노력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어떤 초등수학 책도 수학의 핵심인 개념을 온전하게 이해하도록 이끌지 못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정은 우리의 수학 교육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은 학생들이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끝내 포기하기까지 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지적 호기심을 살려 주는 공부’, ‘스스로 학습하는 법을 배우는 공부’, ‘문제 해결력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공부’를 한다면 불행한 수학 교육의 현실을 적잖이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난 5년간 여러 선진국의 수학 교육법을 조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와 연구를 진행하여,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학습 효과도 높은 새로운 교수법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여 스스로 수학 개념을 형성해 나가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목차
1. 5까지의 수
2. 9까지의 수
3. 여러 가지 모양
4. 더하기와 빼기
5. 비교하기
6. 50까지의 수
정답과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