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꿈결 비단결 우리 그림책 시리즈. 베스트셀러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이 그려낸 소외된 이웃의 이야기, 가족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눈송이가 소복소복 쌓이는 추운 겨울 저녁, 자장면 집으로 들어선 세 아이들이 주인아주머니의 작은 배려로 상처 받지 않고 행복한 마음을 느끼게 되는 은은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추운 겨울 저녁, 세 아이가 부모 없이 아이들끼리만 자장면 집으로 들어서자,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아이들을 지켜본다. 엄마 아빠랑 함께 온 아이들을 부러운 듯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이들을 보고, 주인아주머니는 조심스레 엄마의 옛 친구로 아이들에게 다가서는데…. 이철환 작가의 글과 사실적인 표현에 한국적인 정서를 잘 묘사한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360만 독자를 울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연탄길>의
은은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다가갑니다. 소외된 이웃의 이야기, 가족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이철환 선생님의 글과 사실적인 표현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잘 묘사하는 장호 선생님의 그림이 전하는 감동이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이 녹여 줍니다. 이웃에게 작은 배려로 다가간 자장면집 주인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 한 자락이 아이들의 가슴속에 사랑과 따뜻함을 전할 것입니다.
소리 없이 아픔을 감싸주는 큰 사랑 눈송이가 소복소복 쌓이는 추운 겨울 저녁, 세 아이가 자장면 집으로 들어섭니다. 부모 없이 아이들끼리만 자장면 집으로 들어서자,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아이들을 지켜봅니다. 엄마 아빠랑 함께 온 아이들을 부러운 듯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이들을 보고, 주인아주머니가 다가갑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조심스레 엄마의 옛 친구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아이들은 마치 엄마를 만난 것 마냥 즐겁습니다. 아이들은 아주머니가 만들어 주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을 먹고 돌아갑니다. 아이들이 맛있고 배부르게 먹는 것을 지켜보는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마음이 흐뭇합니다. 아주머니는 어두운 길을 총총히 걸어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이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듭니다. 깊어가는 겨울밤,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눈송이에 실려 은은하게 퍼집니다.
함께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요! 바쁜 하루 일과와 나 외에는 주변을 잘 돌아보지 않는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삶 속에서 지혜를 배우는 것입니다. 쉽게 지나치게 되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고 먼저 손을 내미는 것, 남의 고통을 헤아리고 나누는 기쁨을 느끼는 것은 아이들의 정신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주인아주머니의 작은 배려로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 않고 행복한 마음을 느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한 뼘 더 자라게 될 것입니다. 이웃의 관심이 더 절실한 추운 겨울, 엄마 아빠와 함께 읽으면서 내 주위에는 어떤 이웃이 살고 있는지, 내 작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없는지 생각해 보며 그 어느 겨울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