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한다. 나눗셈을 접하는 순간부터 수학을 싫어하게 된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어서 수학을 좋아할 리가 없다. 사칙연산의 맨 마지막 단계인 나눗셈에서 수학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는 학생들은 분수식으로 가는 과정에서 수학을 포기하게 되고 중학수학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점수 차는 점점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때 생기는 문제는 진도에 조바심을 내는 것이다. 이러한 조바심은 오히려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떨어뜨린다. 원리와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작정 진도만 따라가기 때문에 수학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수학에서 컴퓨터게임처럼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해답으로 ‘원리와 논리’를 제시한다. 이 책은 수학적 개념을 교실에서 배우는 수업을 통해서가 아니라, 재미있는 소설을 읽듯이 대화를 나누면서 수학적 개념에 호기심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이 책은 수학에서 주로 나타나는 의문점을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고,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내용의 아무 곳이든 펼쳐 봐도 된다. 또한 이 책은 현장에서 가르치는 교사와 부모에게 수학을 가르칠 때 필요한 해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중학수학의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교재로, 부모와 선생님들에게는 가르치는 지도서로서 훌륭한 방법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아이가 수학을 잘하기를 원하는 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수학지도 해법서 !!
일본수학교사협의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치면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수학을 어려워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궁금해 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구와 필요성에 의해 집필하게 된 이 책은 수학을 어떻게 쉽게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모님들의 질문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이 쉽게 범하는 수학 계산의 실수와 해결법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방식의 일본 수학교과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수학교육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흔히 부모들이나 학생들은 수학을 그저 시험 대비를 위한 학문 정도로 인식하여 오로지 공식을 외우기에 바쁜 것이 현실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 수학이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수학적인 내용을 찾아내어 자녀들에게 수학에 대한 사고를 바꿀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생활수학을 강조하는 요즘 추세에 맞게 현실에서 어떻게 수학을 적용하고 풀어갈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단순하게 계산방법을 소개하거나 이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교육현장과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들과 수학활동을 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함으로써 책에만 머물던 수학을 현실에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일본수학교육협의회
교사, 학부모, 학생, 연구원 등으로 이루어진 수학교육 연구단체. 오랜 시간동안 수학교육에 관한 실천과 연구 활동을 전국적인 규모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저자 : 긴바야시 코
도쿄 대학 이학부 수학과를 졸업하였고 수학교육협의회 회원이며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문화화서의 수학교육』, 『인문적 수학의 권유』외 다수가 있다. 현재는 메이지 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역자 : 전재복
경북대학교 졸업, 도쿄이과대학 이학부를 졸업하면서 이학박사를 받았다. 저서로는 『응용벡터해석학』이 잇으며, 번억서로는 『수학 공부 이렇게 하는 거야』, 『수학질문상사』, 『미분기하학개론』, 『초등미분기하학』, 『유클리드 기하학과 비유클리드기하학』, 『미분기하학』, 『해석기하학』, 『공업수학』 등이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수
목차
제1부 수와 양
제2부 문자와 식
제3부 함수로 보는 세상
제4부 도형
제5부 확률과 통계
제6부 종합학습과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