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눈 오는 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겨울 풍경에 어울리는 포근한 음악이 담긴 그림책. 사락사락, 뽀득뽀득, 새들이 눈 밟는 소리와 사람들이 눈 밟는 소리 등 눈 오는 날은 온 세상이 음악을 연주하듯 보인다.
음악 시디와 함께 한 쪽 한쪽 책장을 넘기면 순서에 맞춰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미지의 세계', '성당의 종소리', '미뉴엣' 등 서정적인 그림과 음악의 절묘한 조화가 아름답다.
출판사 리뷰
사락, 사락, 사락…무슨 소리일까요?
눈송이가 속삭이는 소리예요
모두가 잠든 사이에 온 세상이 하얗게 포근한 눈이 내렸어요.
쉬이이이∼눈이 덮인 세상은 더욱 고요합니다.
우리 집 검둥이도, 아기 사슴도, 작은 새도 좋아서 폴짝폴짝 뛰면서
눈위에 발자국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동물 친구들도 눈을 밟으면 발이 시릴까요?
뽁뽁뽁뽁…사람들이 눈 밟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팟팟팟팟…자동차가 눈밟는 소리도 들리고,
툭툭툭툭…트럭이 눈 밟는 소리도 들리네요.
해님은 아기 사슴 발이 꽁꽁 언 걸 발견하고는 따뜻한 햇볕을 비춰 주었어요.
우리 검둥이 착하지 그만 집으로 가자. 그때 토끼처럼 조용히, 까마귀 그림자처럼 고요히
구름이 살금살금 다가와 재빠르고 날쌔게 눈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사락, 사락, 사락, 사락…눈송이가 다시 속삭이기 시작했어요.
눈 내리는 겨울 풍경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모음
작가 소개
저자 : 린 레이 퍼킨스
작가이자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린 레이 퍼킨스는 미국 피츠버그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펜 주립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두 권의 그림책 이후 발표한 첫 소설 '외톨이여 안녕'은 미국 도서관 협회의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북리스트 편집자가 뽑은 우수 도서' '불리턴 블루 리본 우수 도서' '스미스소니언 우수 아동 도서'에 선정되었다. 최근에 이 책의 속편인 'Criss Cross'를 발표했으며, 현재 눈이 많이 내리는 미시간 주 북부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