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사랑하는 엄마에게 귀한 선물을 주고 싶은 소년의 성장 이야기. 하늘의 달이라면 엄마의 사랑에 걸맞는 선물이 아닐까요? 선물을 구하기 위해 소년은 노력하지만 달을 따기란 수월하지 않습니다.
좌절한 소년은 방황하다가 결국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이웃 사람들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마침내 달을 따서 엄마에게 선물하게 됩니다. 엄마를 사랑하는 소년의 마음과 그런 소년을 도와주려는 이웃 사람들의 마음이 더해져 어렵고 힘들게 구한 선물이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키가 작은 소년 피터는 사랑하는 엄마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엄마의 마음처럼 커다랗고 밝은 빛이 되어 주며 행복으로 가득 채워 줄 선물을요. 그런 선물이란 아마도 저 멀리 하늘에 떠 있는 달이 아닐까요?
소년은 달을 따려고 아빠와 친척들의 도움도 받아 보지만 달은 아직 멀리 있습니다. 이웃들과 외국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인간 피라미드를 세워 보지만 여전히 달에 이를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도움을 준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이들에게 달을 한 조각씩 나누어 주고 나면 엄마에게 드릴 달 조각은 아무것도 아니게 될 거라고 여기며 절망합니다.
좌절한 소년은 여행을 떠나고 방황하다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자신을 도우려고 기다려 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들이고 그동안 소년도 자랐기 때문에 마침내 달에 이를 수가 있었습니다. 마법과도 같이 달은 도움을 준 모두에게 한 조각씩 돌아가고도 남았습니다. 소년은 엄마에게 소중한 달을 선물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알리스 브리에르 아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치가 넘치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엄마에게 주고 싶어요>, <박쥐와 별>, <제베디의 풍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