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 시리즈 2권.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 속에서 보물을 찾아 내는 세라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리는 재활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야기의 말미에서는 ‘쓰레기가 썩는 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재활용은 어떻게 해야 할까?’ 등 그림책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초록 생각’에 담았다.
세라는 아직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방법이나 중요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엄마마저도 일회용품을 낭비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만다. 이리저리 어지럽히고 낭비하는 것만 아는 세라의 생일잔치에서 벌어진 사건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과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있게 꾸몄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내고,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쓰레기는 어떻게 보물이 되었을까?” 세라가 손꼽아 기다리던 생일잔치가 열렸어요. 며칠 전부터 세라는 초대장을 만들고, 마트에 가서 먹을 것을 준비하느라 바빴지요. 맛있는 것도 실컷 먹고, 선물도 잔뜩 받은 성공적인 생일잔치였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생일잔치를 준비하면서 생긴 산더미 같은 쓰레기를 치우다 그만, 세라의 생일선물도 쓰레기와 같이 버려지고 만 거예요! 세라와 엄마는 황급히 나가봤지만, 이미 청소차가 세라네 쓰레기를 싣고 떠난 후였지요. 과연 세라의 생일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 《보물이 된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 속에서 보물을 찾아 내는 세라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리는 재활용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쓰레기는 어떻게 보물이 되었을까?’ 세라 또래의 아이들에게 분리수거나 재활용은 낯설기만 합니다. 엄마나 아빠처럼 어른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요. 또 연습장, 연필이나 크레파스 같은 학용품들은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낭비하는 것들입니다. 아껴 쓰라고 잔소리를 해도 한번 들인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지요. 게다가 귀찮다는 이유로 한두 번씩 사용하는 일회용품에 맛들이면 환경을 생각하는 아껴 쓰기, 다시 쓰기는 더욱 먼 일이 되고 맙니다. 《보물이 된 쓰레기》의 세라는 아직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방법이나 중요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엄마마저도 일회용품을 낭비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요. 이리저리 어지럽히고 낭비하는 것만 아는 세라의 생일잔치에서 벌어진 사건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과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있게 꾸몄습니다.
지구를 위하는 다시 쓰기, 이런 것은 쓰레기가 아냐!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 중에는 다시 자원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재활용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습관이지요. 한번 생긴 쓰레기는 태워도, 묻어도 심지어 바다나 우주에 버려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눈앞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 그래서 ‘나’의 변화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은 ‘나’의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내고,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보물이 된 쓰레기》에서는 ‘다시 쓰는 바른 습관’이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뼘 더 자란 마음 - ‘초록 생각’과 ‘초록 편지’이야기의 말미에서는 ‘초록 생각’과 ‘초록 편지’가 아이들의 마음이 한 뼘 더 크게 자라게 도와줍니다. ‘쓰레기가 썩는 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재활용은 어떻게 해야 할까?’ 등 그림책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초록 생각’에 담았습니다. 또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친근한 편지 형식으로 풀어 낸 ‘초록 편지’는 책을 다 읽은 이후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줄 것입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아는 풍성하고 따뜻한 그림책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임덕연 선생님의 글과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오랫동안 그려온 김병남 작가의 세련된 그림이 만나, 환경에 대해서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담아냈습니다. 마치 눈앞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 생생한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환경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일상이 배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합니다.
일상 속 잔잔한 이야기로 배우는 환경,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
환경의 소중함은 누구나 알지만 우리의 일상과 환경 보호가 닿아있다는 것은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는 사건들을 통해 환경을 알아갈 수 있게 그렸습니다. 공감 가는 주인공 어린이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환경에 대한 생각이 쑥 자라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은 그림을 보면서 바로바로 환경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상자’를 만들어 유용한 정보들로 채웠습니다. 또 이야기에서 알게 된 환경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하는 ‘초록 생각’과 ‘초록 편지’를 통해서 환경 지식을 더욱 넓혀갈 수 있습니다.
“와, 맛있는 게 정말 많네!”
친구들이 환호성을 질렀어요.
막 배달된 피자와 치킨에서 김이 모락모락 났어요.
과자와 음료수도 가득 차려졌지요.
“여기 종이 접시를 하나씩 줄 테니까 덜어 먹으렴.”
엄마가 아이들 앞에
일회용 접시와 종이컵을 놓아 주었어요.
선물들은 반짝이는 포장지로 둘둘 싸인
큰 상자에 담겨 있었어요.
세라는 포장지를 찢고 선물 상자를 열었어요.
안에서 다시 예쁘게 포장된 상자가 나왔어요.
그 속에는 작은 초콜릿과 연필이 들어 있었지요.
선물을 풀어 볼수록 세라 옆엔 포장지와 상자들 이 잔뜩 쌓여 갔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임덕연
충주 근처 남한강가에서 1963년 여름에 태어나 대부분 학교를 안양에서 다녔다. <교사문학> 동인으로 시 쓰기 시작하였고, 『산책』이란 시집을 낸 적이 있다.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 공동대표, 교육문예창작회, 여강길,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입으로 거의 들어올 게 없는 농사를 지으며 강가에 살고, 초등학교에서 열 살 언저리 아이들과 지내고 있다. 『똥 먹은 사과』, 『우리 집 전기도둑』 같은 환경동화를 몇 권 썼다. obcmom@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