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수업이 쉬워지고 세상에 눈이 뜨이는
교실 너머 교양을 만나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2018년 신설된
‘통합사회’ 과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최고의 안내서!
행복부터 시장경제의 흐름,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까지
나와 세상을 둘러싼 사회의 아홉 가지 주제를 읽는다!2018년 최저임금 인상부터 변화하는 남북 관계, 110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족 난민 문제까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다단하다. 나 자신의 행복부터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까지 모든 사회적 현상에는 각기 다른 관점환경문화배경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회에서 우리는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게 되었을 때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이에 <2015 개정 교육 과정>에서는 2018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 ‘통합사회’ 과목을 신설함으로써 사회현상이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고자 한다. 단순히 지식 중심의 교육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이해와 환경’ ‘인간과 공동체’ ‘사회 변화와 공존’의 영역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합적 학습을 지향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통합사회』 교과서 집필위원인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구정화 교수가 신간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1, 2』를 펴냈다. 이 책은 <해냄 통합교과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변화된 교육 과정에 따른 교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지식과 활동을 융합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과 과정의 흐름에 맞게 탄탄한 개념 설명과 풍부한 읽을거리를 담은 최고의 부교재!이 책은 총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권의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아홉 가지 주제(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경제, 사회 정의, 문화, 세계 평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시간적공간적사회적윤리적 관점을 통합적으로 살펴본다. 무엇보다 사회현상과 관련된 개념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이 주위에서 접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와 읽을거리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1권에서는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의 핵심 주제들을 다룬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대도시는 인간의 생활에 최적화된 공간인지, 다른 나라의 인권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올바른지 등 주요한 사회 이슈에 관해 생각거리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1장에서는 행복의 개념과 행복한 삶의 조건, 행복한 국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고, 2장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인간과 자연의 올바른 관계 맺기에 대해 다뤘다. 3장에서는 산업화와 정보화 등 사회 변동에 따른 생활공간과 생활양식의 변화를 살펴봤다. 4장에서는 세계의 인권 문제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과 인권의 성장 역사를 만날 수 있다.
2권에서는 시장경제, 사회 정의, 문화, 세계 평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룬다. 직업별로 임금을 차등 분배하는 것은 정의로운지, 보편 윤리로 각각의 문화를 평가할 수 있는지, 평화를 위한 전쟁은 과연 정당한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 변화는 어떠한지 등 오늘날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는 문제들을 살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1장에서는 시장경제와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살펴봤으며, 2장에서는 정의의 개념을 살펴보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설명한다. 3장은 다양한 문화 속에서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방법을 살펴봤다. 4장에서는 세계화로 인해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이면을 파헤쳤으며,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 환경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 책은 교과서의 흐름을 충실하게 따르되 시사, 역사, 사회, 예술 등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각 장의 주제에 적절하게 접목시켜 자칫 복잡할 수 있는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또한 구체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교과 구성에 맞춰 자료 조사나 논술, 정책 만들어보기 같은 ‘프로젝트 하기’ 코너를 각 꼭지마다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교실과 가정에서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장별로는 문학영화뮤지컬 등의 작품을 통해 해당 주제에 관해 흥미롭게 토론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공부란 “어떤 현상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한 가지 현상을 다양한 방향과 시각에서 관찰해 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일상생활과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삶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설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변화된 교육 환경에서 각 사회 과목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에게 사회현상을 탐구하고 성찰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싶은 교사들에게도 친절한 학습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로 새로운 교과 과정 마스터하기 쉽고 명쾌한 개념 설명, 다양한 예시로 교과 지식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보고 다방면에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풍부한 읽을거리를 담았습니다.
각 장마다 수록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합니다.
문학영화예술 등을 주제로 함께 토론하며 의사소통력을 높입니다.
공부란 세상을 알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유일한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세상은 항상 변한다”라는 사실이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항상 가변적이면서 역동적입니다. 그런 점에서 ‘변화’와 ‘다양성’은 세상을 작동하게 하는 중요한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에도 변화의 가능성과 함께 다양성에 대한 인정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알고 있다고 판단한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새롭게 인식하면서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사회에서는 ‘공부’를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는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일입니다. 공부는 어떤 현상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물론 기존에 완성되어 있는 지식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세계, 그리고 나. 더 나은 답을 찾아가는 미래를 향하여
우리는 개인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이기도 하고, 지구촌의 시민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개인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구촌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자각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구촌 시민으로서 조화로운 삶을 위해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핵심 가치는 무엇이며, 미래를 위한 더 나은 정책을 제시하고 지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 다룬 내용들은 여러분이 그런 생각을 하는 데 작은 실마리를 던지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생각을 해나가기 시작하면 미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손에 자신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지구촌의 미래가, 그리고 다음 세대의 미래까지 달려 있습니다.
- 마치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