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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 아빠 백점 엄마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시집, 6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푸른책들 | 3-4학년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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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심원 시리즈 14권.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한 이장근, 이정인, 김현숙, 안오일, 오지연의 동시 60편이 5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낸 동시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배우고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따뜻한 마음을 북돋우는 동시들이 가득 담겨 있다.

표제작 「빵점 아빠 백점 엄마」에서는 몸이 아프지만 남편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집안일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늘 잔소리가 많지만 맛난 간식 만들어 주고, 아플 때는 쿵쿵거리는 심장 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이에서 간호해 주며, 식구들이 집에 돌아오면 맨 먼저 찾아 안기는 품 넓은 안락의자 같은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고 소중한지를 깨닫게 한다.

  출판사 리뷰

제8회 푸른문학상 동시집 『빵점 아빠 백점 엄마』 발간!
- 다섯 농부가 정성스레 수확한 ‘동시 풍년’


한국 아동문학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작가 발굴을 위하여 아동문학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제정한 ‘푸른문학상’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새로운 시인상' 부문에는 총 94명의 응모자가 각각 15편 이상, 많게는 60여 편 이상의 동시를 보내와 총 1,930여 편의 동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다섯 명의 시인이 선정되었는데, 심사위원 하청호 시인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특히 돋보이는 가능성 많은 신인들’이라고 평하며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솜씨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상업성을 담보로 한 장편동화 위주의 ‘아동문학 공모제’가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푸른문학상’만이 동시 분야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해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패기 있는 시인들을 발굴하여, 그 성과물을 즉시 책으로 펴내고 있어서 ‘푸른문학상’이 가지는 의미가 자못 크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올해 푸른책들에서 펴낸 열 권의 동시집 중에서 역대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들의 동시집이 여섯 권이나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수상 시인들이 푸른문학상을 발판삼아 자신의 시 세계를 풍요롭게 가꾸고 튼실하게 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제8회 푸른문학상 동시집인 『빵점 아빠 백점 엄마』는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한 이정인 외 4인의 동시 60여 편을 한데 모았는데, 다섯 명의 동시 농부가 한 해 동안 공들여 지어 알알이 잘 여문 옹골찬 동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오직 동시가 좋기 때문에, 동시 쓰기가 즐겁기 때문에, 그리고 좋은 동시로 ‘어린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은 마음’ 때문에 한결같이 동시를 짓고 또 짓는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들과 함께 ‘동시 읽는 즐거움’을 한껏 누려 보자.

쿨쿨 낮잠 자는 빵점 아빠, 몸이 아파도 걸레질하는 백점 엄마
- 아이들에게 가족애를 일깨워 주는 동시집


엄마가 편찮으셔서/ 오랜만에 가게 문을 닫은 날// 엄마가 흰죽을 쑤고/ 후륵후륵 아빠는 드시고/ 엄마가 핼쑥한 얼굴로/ 보글보글 육개장을 끓이고/ 아빠가 쩝쩝 한 대접이나 드시고// “설거지는 조금 있다 내가 할 테니/ 건드리지 말고 푹 쉬어요!”/ 뻥뻥 큰소리치고는/ 쿨쿨 푸푸 낮잠 주무시는 아빠// 코고는 아빠 보며/ 피식 웃다가/ 수화기 살짝 내려놓고 걸레질하는 엄마/ 달그락달그락 설거지하는 나// 엄마가 편찮으신 건지/ 아빠가 편찮으신 건지
-「빵점 아빠 백점 엄마」 전문

하나씩 둘씩 세상에 눈을 떠가고 있는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삶을 배우고 세계를 발견할까? 이 세상이 총천연색으로 채색되어 있듯이, 아이들이 삶과 세계를 배우고 익히는 방식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가족’은 아이들에게 삶과 세계를 가르쳐 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푸른문학상 수상동시집 『빵점 아빠 백점 엄마』에는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낸 동시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배우고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따뜻한 마음을 북돋우는 동시들이 가득 담겨 있다.
집 뒷산에 과일나무 심어 놓고 홍시가 제맛이라며 도시에 사는 자식들이 보고 싶을 때마다 그 핑계로 전화하는 할머니, 여자 마음 몰라준다고 쓰레기 버리러 나가서는 들어오지 않는 엄마, 아픈 엄마 대신 설거지하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고는 쿨쿨 낮잠만 자는 아빠, 숙제 다 할 때까지 방에 갇힌 것이 오히려 같이 놀고 싶다고 안달하는 동생을 거실에 가둔 격이 된 형처럼 조금은 부족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곳곳에 묻어난다.
표제작 「빵점 아빠 백점 엄마」에서는 몸이 아프지만 남편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집안일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늘 잔소리가 많지만 맛난 간식 만들어 주고, 아플 때는 쿵쿵거리는 심장 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이에서 간호해 주며, 식구들이 집에 돌아오면 맨 먼저 찾아 안기는 품 넓은 안락의자 같은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고 소중한지를 깨닫게 한다.
그 밖에도 가족처럼 지내던 애완견을 내다 버리는 인간의 무자비한 모습을 아이들의 목소리로 비판하거나, 가족 간의 불화와 대화의 단절 속에서 내비게이션만 사람 대신 큰 소리로 공허하게 떠들어대는 현대인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고 은근하게 꼬집기도 한다. 또한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깨달음과 고단한 아이들의 일상도 함께 보여 주며 아이들의 마음을 토닥인다. 동시집 『빵점 아빠 백점 엄마』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세상을 보는 눈이 더 커지고 삶을 대하는 마음이 더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내용

동시집 『빵점 아빠 백점 엄마』에는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한 이장근, 이정인, 김현숙, 안오일, 오지연의 동시 60편이 5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귓속 동굴 탐사

귓속에서 소리가 난다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가 난다
누가 내 귓속 동굴을 탐사하나 보다
보물을 숨겨 놓은 곳을 찾고 있을까?
시끄러워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러다가 발자국 소리가 멈췄다
찾았을까?
오늘 민지에게 들은 말
하루 종일 귓속에서 빛나던 말
“우리 사귈래?”

병원 앞 연못

할아버지 입원하신 노인 병원 앞
작은 연못 하나 있는데요

그 연못은
직장 다니느라고 부모님을 돌보지 못한
아들딸들의 눈물이 고여서 된 연못이래요

정말인지는 모르지만
어버이날 저녁에
할아버지 만나고 돌아오다가
눈물 그렁그렁한 연못을 보았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장근
1971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2010년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받으며 동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집 『투』,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 『나는 지금 꽃이다』,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 『칠판 볶음밥』 등을 냈다.

저자 : 이정인
1969년 포항에서 태어났다. 2009년 오늘의 동시문학 신인상에 동시가 당선 되었고, 2010년 동시 「긴 말 짧은 말」 외 11편으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 「남자들의 약속」이 실려 말」며, 지은 책으로 신인상에 빵점 아빠 백점 엄마』(공저), 『남자들의 약속』 등이 있다.

저자 : 김현숙
경북 상주의 곶감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2005년『아동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 ‘터진다 외 11편’으로 제8회『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13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같은 해 제21회『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숙제』는 첫 동시집입니다.

저자 : 안오일
신춘문예와 푸른문학상, 대교문학상 등을 받은 뒤 시와 동화를 쓰고 있어요. 따뜻하면서도 감동과 힘이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답니다. 여러분 마음에 늘 푸르른 나무가 한 그루 자랄 수 있도록 말이에요. 덕분에 세상도 한껏 맑아지고요. 지은 책으로는 시집 『화려한 반란』, 청소년 시집 『그래도 괜찮아』 『나는 나다』, 동시집 『사랑하니까』, 동화 『올챙이 아빠』 『천하무적 왕눈이』 『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우리들의 오월 뉴스』 등이 있어요.

저자 : 오지연
1968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200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었으며, 2008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2010년 동시 「소파가 된 엄마」외 11편으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기억할까요?』, 『알을 품은 나무』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이크 에크 (이장근 편)
귓속 동굴 탐사 / 힘센 층 / 가족대상 / 그림자 싸움 / 이크 에크 / 히히힝 / 방에 갇힌 날 / 혼자 가는 개미에게 / 과일 가게 아저씨 / 왜 몰라 / 장기이식 / 성에꽃

제2부 긴 말 짧은 말 (이정인 편)
강아지풀꽃 / 꼬꼬댁 / 물방울 무덤 / 초승달 / 은행잎, 안녕히 / 흔적 / 10분 친구 / 긴 말 짧은 말 / 코골이 / 뽀뽀하는 장면 / 빵점 아빠 백점 엄마 / 남자들의 약속

제3부 과일나무가 부른다 (김현숙 편)
터진다 / 축구공 / 문제 풀기 / 귤 맛 / 어려운 숙제 / 병원 앞 연못 / 강 / 내비게이션 / 고드름 / 과일나무가 부른다 / 종률이 아저씨 / 군불

제4부 사랑하니까 (안오일 편)
사랑하니까 / 익어 가는 색깔 / 햇볕 친구 / 몽당연필 / 대단한 나 / 마음에 맞는 몸 / 돌멩이와 바위 / 꽃씨 / 하지 / 웬수들 / 꾸벅이 / 야구장에서

제5부 소파가 된 엄마 (오지연 편)
개나리 플루트 / 봄날 / 소파가 된 엄마 / 겨울 밤 / 눈보라 / 그림자 / 김치 담그는 날 / 호준이 / 버려진 개들 / 도시 가로수가 들려준 말 / 작은 박새 한 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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