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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말하다
생각비행 | 청소년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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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318 청소년 시리즈 2권.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수많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중에서 굳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꺼내든 이유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의 삶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1318 청소년들에게, 내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가야 할 인생의 방향은 어디일까, 이 목표가 내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라고 강조한다.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야기했다. 그 고민이 21세기인 지금까지 읽힌다는 건,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성찰이 탁월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 정도의 시공을 뛰어넘을 만큼 인간이 ‘행복’에 집착하면서도 아직까지 답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대한 고민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보내는 초대장이다.

  출판사 리뷰

행복, 2400년간 풀리지 않는 숙제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수많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중에서 굳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꺼내든 이유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의 삶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 가서 오전 수업 듣고, 급식이 채 소화도 안 된 상황에서 오후 수업을 듣는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도느라 더 바쁜 일과가 시작된다. 이런 한국을 두고 ‘알람사회’라고들 한다. “중학교 졸업했어? 그럼 고등학교 가야지.” “고등학교 들어갔으면 당연히 대학 입시 준비해야지.” “대학 졸업했어? 그럼 이제 취업해야겠네.” 마치 알람시계가 울리듯 때가 되면 주변에서 이런 말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어떤 일은 마치 당연하단 듯 부모가 대신 결정을 내려주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을 과연 자신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1318 청소년들에게, 내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가야 할 인생의 방향은 어디일까, 이 목표가 내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라고 강조한다.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야기했다. 그 고민이 21세기인 지금까지 읽힌다는 건,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성찰이 탁월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 정도의 시공을 뛰어넘을 만큼 인간이 ‘행복’에 집착하면서도 아직까지 답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대한 고민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보내는 초대장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

지난 2500년간 서양철학 전체의 뼈대를 만든 ‘철학 삼대(三代)’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거론한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을 말했고, 플라톤은 그 철학을 ‘체계화’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지금 배우고 익히고 있는 거의 모든 ‘학문’을 정립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화이트헤드가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과학의 창조에 필요했던 반쪽짜리 진리들을 죄다 발견했다”고 평가한 것도 바로 이런 지점일 것이다.
행복을 고민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오늘날 우리의 시각에서 보자면 ‘금수저 엄친아’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마케도니아 왕실의 의사였다. 환자가 아픈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강구하는 게 의사의 본분이기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버지의 삶을 통해 현실의 문제에 주목하고 만물의 원인과 결과를 연구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훗날 플라톤 밑에서 배운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의 이데아론에 반기를 드는 것도 이런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아울러 왕실 의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마케도니아 궁전을 드나들었던 인연은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과의 만남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17살 나이에 마케도니아에서 아테네로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아카데메이아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플라톤에게는 2명의 애제자가 있었는데, 아리스토텔레스와 크세노크라테스였다. 플라톤은 이들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재갈을 필요로 하는 준마’라고 평한 반면 크세노크라테스에게는 ‘박차를 필요로 하는 당나귀’란 평가를 내린 것이다. 이것만 봐도 당시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느 정도의 잠재성이 지니고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학문에 정진한 결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인 플라톤을 넘어 형이상학, 논리학, 수사학, 정치학, 생물학, 물리학, 동물학 등 당대의 모든 ‘진리’를 추구하여 ‘만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자신의 ‘이성’을 탁월하게 발휘하는 학문의 영역을 삶의 목적으로 삼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고민한 ‘행복’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다. 우리는 이 숙제를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다. 1318 청소년들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고,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덕’을 강조한다. 덕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역설하면서 ‘중용’을 제시한다. 그의 생각을 잘 정리한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청소년들에게 행복으로 향하는 길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가 되어준다.

1318 청소년 시리즈,
철학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는 다양한 동서양 사상가의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울러 인생, 삶의 태도, 사회와 국가 등에 대한 생각을 청소년 스스로 자유롭게 키워나가도록 도와준다.
고전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대적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문제, 이를 극복하려 했던 작가의 고민 등을 풍부하게 담았다. 이
런 복합적인 이야기가 작가의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한 걸음 더 들어가 살펴본다. 옛사람들의 고민이 오늘날 우리의 문제와 어떻게 결부되어 있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최근의
사례를 곁들여 자연스러운 사고의 확장을 꾀했다.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는 철학을 어려운 단어의 나열 혹은 암기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게 해준다. 위대한 사상가들의 고민을 각자의 문제로 가져와 삶을 풍부하게 하는 행동 양식을 스스로 발견하게 함으로써 주체적이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성주
권위적인 역사 해석을 거부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재미와 유익, 영감을 주는 역사 강사로 활동하며 《딴지일보》 등 다양한 매체에서 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러시아 vs 일본 한반도에서 만나다》《조약, 테이블 위의 전쟁》《괴물로 변해가는 일본》《미국 vs 일본 태평양에서 맞붙다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 등의 ‘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를 통해 전쟁의 막후에 있었던 수많은 이해관계와 정치적 결정을 더듬어보며 전쟁의 본질을 파헤쳤다.최근 집중하고 있는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 도서는 다양한 동서양 사상가의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1권으로 《플라톤, 이게 나라다!》를 펴냈다.

  목차

여는 말
등장인물

1장 아리스토텔레스와 세상의 모든 학문
행복이란 무엇인가?
01 만학의 아버지
02 재평가되는 아리스토텔레스
03 금수저로 태어난 아리스토텔레스
04 플라톤의 생각에 반기를 들다
05 아리스토텔레스, 인생의 ‘답’을 고민하다

2장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기 전에
06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
07 행복(行福)
08 덕(德)
09 중용(中庸)
10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11 우리가 찾아야 할 행복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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