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칭 명탐정이라고 하는 유메미즈와, 옆집에 사는 말괄량이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의 여섯 번째 이야기.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천재 인형 장인이 남긴 메시지를 찾아 세쌍둥이와 괴짜 탐정이 미스터리 여행을 떠난다. 또 이번 여행에는 세쌍둥이 외에도 레치, 치아키를 비롯하여 영화를 찍기 위해 따라붙은 고우호쿠가쿠엔 중학교 문예 부원들이 합세하여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세 시마》의 열혈 편집자 이토 씨는 교수님에게 ‘인형의 탑’의 저주에 걸린 마리네 마을의 취재를 의뢰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마리네 마을은 입구부터 스산한 기운이 감돈다. 이윽고 밤중에 마을을 걸어 다니는 열여덟 개의 인형이 발견되고 갑자기 마을에 화재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이름 모를 노파가 마을의 저주를 경고하는 편지를 전하는 등 마리네 마을에 인형의 탑 저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출판사 리뷰
“밤이 되면 열여덟 개의 인형이 마을을 걸어 다닌다!”
사람의 마음을 지으려고 한 천재 인형 장인이 사람들에게 남긴 메시지의 의미를 찾아라!
자칭 명탐정과 세쌍둥이가 펼치는 코믹, 상큼, 발랄 사건 파일
자칭 명탐정이라고 하는 유메미즈와, 옆집에 사는 말괄량이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의 여섯 번째 이야기 『인형은 움직이지 않는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먹고 자고 놀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한번 들은 이야기는 절대 잊지 않고 뭐든지 유심히 관찰하고 끊임없이 데이터를 모아 속임수를 밝혀낸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천재 인형 장인이 남긴 메시지를 찾아 세쌍둥이와 괴짜 탐정이 미스터리 여행을 떠난다. 또 이번 여행에는 세쌍둥이 외에도 레치, 치아키를 비롯하여 영화를 찍기 위해 따라붙은 고우호쿠가쿠엔 중학교 문예 부원들이 합세하여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인형의 탑’ 미스터리, 그 진실을 파헤쳐라!
《세 시마》의 열혈 편집자 이토 씨는 교수님에게 ‘인형의 탑’의 저주에 걸린 마리네 마을의 취재를 의뢰한다. 한편 레치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문예부는 서클비를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다. 우연찮게 마리네 마을로 취재 가는 것을 알게 된 레치는 마리네 마을에서 영화를 찍어 돈을 벌 계획을 세운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마리네 마을은 입구부터 스산한 기운이 감돈다. 더욱이 사람이 둘이나 죽었다는 인형의 탑 앞에서는 강철 같은 이토 씨마저 긴장한다. 하지만 웬일인지 교수님은 인형의 집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이는 인형의 탑 저주 따위 나몰라 하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밭일을 하는 교수님이 자꾸 신경 쓰인다. 이윽고 밤중에 마을을 걸어 다니는 열여덟 개의 인형이 발견되고 갑자기 마을에 화재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이름 모를 노파가 마을의 저주를 경고하는 편지를 전하는 등 마리네 마을에 인형의 탑 저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교수님은 색채 심리학까지 들먹이며 이 모든 사건이 인형 장인 구리스가(家)의 네도과 고도에 의해 꾸며진 일이라고 결론을 내놓는다. 게다가 사람들에게 관심조차 없어 보이던 구리스가 사람들이 마리네 마을 사람들을 위해 꾸민 일이라는 것에 마을 사람들은 큰 감동을 받는다.
신록을 풍성한 마리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번 편에서는 고독한 인형 장인 구리스가(家)를 통해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사람은 서로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인정하고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유머러스하고 생동감 넘치는 문장을 통해 전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하야미네 카오루
1964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태어났다. 미에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주요 장르는 영어들트(YA) 미스터리로, 제30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에 『괴도 피에로가』가 입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본명을 숨긴 채 필명인 하야미네 가오루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각 작품마다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하면서 각 작품에 다른 작품의 상황을 패러디하기도 한다. 대표작인 「유메미즈 탐정 시리즈」는 1999년 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쌍둥이 탐정」이라는 타이틀로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외에『괴도 퀸 怪盜クイ-ン』시리즈,『토시의 톰&소여 都會のトム&ソ-ヤ』시리즈,『바이, 바이 스쿨バイバイスク-ル』,『나의 미래는 여름ぼくと未來屋の夏』등이 있다.
목차
오프닝
제1장. 수험생과 IT혁명(또는 두 명의 손님)
제2장. 고우호쿠가쿠엔 중학교 문예부에 내려진 경계령
제3장. 타이타닉 호의 쥐
제4장. 속내와 겉치레
제5장. 사건의 전말, 가중되는 부담
제6장. 마리네 마을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
제7장. 인형의 탑, 촬영 개시
제8장. 걸어 다니는 인형들, 합숙의 필수 아이템
제9장. 둘째 날, 탁상 논리와 현장 논리
제10장. 사건의 실마리, 초보 조수
번외편 : 레치의 문학적 고뇌,「악몽」
제11장. 셋째 날, 데이터 수집 완료
제12장. 사건 풀이 그리고 조금 이른 여름 축제
닫는 글「마리네 마을의 참극」
엔딩.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