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93권. 심장의 힘으로 우리 몸을 돌고 도는 혈액순환의 원리를 알아본다. 하비는 생물 해부가 흔치 않던 시절 여러 과학자들의 반박을 딛고 혈액순환의 원리를 밝혀낸 과학자. 돼지 심장을 실제로 해부하는 과정을 통해 심장의 구조를 알아보고, 우리가 갖고 있는 혈액 순환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하비의 혈액순환 학설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이루어 낸 17세기 최고의 생리학자 하비와 함께 떠나는‘혈액 순환’이야기!
■ 하비와 함께 떠나는 신비한 과학 여행!
17세기 영국 최고 생리학자이자 의학자인 윌리엄 하비(Harvey, William, 1578~1657)는 케임브리지대학과 이탈리아 최대 명문 파도바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영국 왕실의 주치의가 되었다. 찰스 1세의 비호 아래 수많은 동물 실험과 해부를 통해 혈액의 흐름에 관한 획기적 이론을 정립한 하비는 르네상스 시대까지 절대 지존으로 군림하던 고대 그리스 의학자 갈레노스의 혈액 이론을 정면으로 부정함은 물론, ‘모든 생물은 알에서 생겨난다’는 주장을 펼쳐 중세 이래 고전의학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심장의 구조에서부터 해부학의 역사와 혈액 순환의 원리까지, 인체 해부의 역사에 관한 끝없는 궁금증 해결!
고대 이래로 우리 몸속 혈액은 간에서 매일 만들어져 온몸을 돌고 난 후 저절로 사라진다는 갈레노스의 이론이 정설이었으나, 하비의 동물실험과 해부, 결찰사(끈으로 팔뚝을 묶어 혈액의 흐름을 증명) 실험 등을 통해 혈액은 매일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온몸으로 운반하고, 정맥을 따라 노폐물을 수거해 다시 심장으로 들어온다는 ‘혈액의 순환론’이 탄생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런 하비의 획기적 학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모든 생명의 출발점인 심장의 역할, 동맥과 정맥의 차이, 해부학의 기원부터 모세혈관의 역할, 개방혈관계 동물과 폐쇄혈관계 동물, 체순환(대순환)과 폐순환(소순환)의 원리 등이 재미있고 쉽게 쌍방향 수업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손선영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학과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현재 신수중학교에서 과학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원리와 개념의 과학나라 02 - 심장과 혈액순환>, <콘라트가 들려주는 야생 거위 이야기>, <하비가 들려주는 혈액순환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1 두근두근 심장 해부 시간
2 인체의 비밀을 여는 해부학
3 혈액의 흐름에 관한 갈레노스의 주장
4 하비의 엉뚱하고 위험한 상상
5 혈액 순환 이론을 재정립한 하비의 발견
6 다양한 생물들의 혈액 순환
7 혈액 순환이 필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