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무거운 물체가 더 빨리 떨어진다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 이후로 진리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르네상스 시대 갈릴레이는 실험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의 가설이 틀렸음을 증명한다. 물리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운동과 속력의 개념을 갈릴레이와 함께 배운다.
출판사 리뷰
■■■ 이탈라아의 물리학자 갈릴레이와 함께 떠나는 낙하 이론 여행!
갈릴레이 하면 떠오르는 피사의 사탑의 실험. 그는 2천여 년 동안 진실로 믿어져 왔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낙하 법칙을 뒤집는 새로운 실험이었다.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빨리 떨어진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이 실험을 통해 물체가 똑같이 땅에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져 뒤집어 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위대한 갈릴레이의 물리 수업을 간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
저자는 속도를 설명하기 위해 아이들과 두루마리 종이와 비트박스를 도입했다. 즉 비트박스의 규칙적인 울림에 따라 두루마리 종이에 신발을 올려놓음으로 써 속력의 개념과 더 나아가서 일정한 속도의 운동과 속도가 변하는 운동을 분석했다. 또한 저자는 일정한 가속도로 움직이는 운동을 평균속도의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하였다. 그로 인해 갈릴레이의 위대한 낙하 법칙을 끌어낼 수 있었다.
그는 그네의 운동과 같은 진자운동을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는 물체의 운동으로 나타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 또한 아래로 점점 빨리 내려오는 투명 엘리베이터 안에서 걸어가는 운동을 엘리베이터 밖에서 관찰함으로 써 포물선 운동이 수평방향의 걸어가는 운동과 아래로 점점 빨라지는 낙하운동의 합이 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장치를 이용하여 저자는 9일 동안의 수업 곳곳에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낙하법칙이라는 약간은 수식적인 내용을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소개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은 저자의 창작동화 ‘아이가 줄었어요.’ 얘기도 재미있다.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모든 사물이 커 보이는 상황에서 갈릴레이의 물리학을 이용하는 주인공이 아버지의 눈에 띠게 하기 위해 벌이는 과정은 스펙터클하다. 어린이들은 이 동화를 통해 앞에서 배운 아홉 번의 수업내용을 총 정리해 볼 수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완상
1985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 졸업1992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2차원 초중력 이론으로 이론물리학 박사학위 취득1992년부터 현재까지 국립경상대학교 기초과학부 물리학 전공 교수로 재직주요 연구 분야는 초중력및 초끈이론과 양자 대칭성이론으로 수학과 물리학의 국제학술지에 120여편의 논문을 발표2000년에는 진주 MBC에서 생방송으로 <생활속의 과학> 코너 진행2011년에는 EBS에서‘ 과학의 역사’ 20회 강의그동안 지은 책 :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원리이야기』, 『퀴리 부인이 들려주는 방사능 이야기『』,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갈릴레이가 다시 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과학방송국『』, 수학탐정 매키와 누팡』 등 100여 권이 있으며 그 중 네 권이 과학기술우수도서로 지정되었음.
목차
첫 번째 수업 속력이란 무엇일까요?
두 번째 수업 속도란 무엇일까요?
세 번째 수업 가속도란 무엇일까요?
네 번째 수업 자유 낙하 운동
다섯 번째 수업 그네의 운동
여섯 번째 수업 포물선 운동
일곱 번째 수업 관성이란 무엇일까요?
여덟 번째 수업 관성계란 무엇일까요?
마지막 수업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