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2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로 유명한 탈리오 법칙을 규정한 함무라비 법전. 과연 이 탈리오 법칙은 무시무시한 복수를 규정한 것일까?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대표하는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 사회 모습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출판사 리뷰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 교육의 경우,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이 ‘승자’를 중심으로만 해석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렇다 보니 기존의 교과서나 역사책을 뒤집을 법한 새로운 역사적 근거가 등장하더라도 역사책에는 쉽사리 반영되지 않고 있다. 원고와 피고를 비롯한 다채로운 증인들이 등장하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은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에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교과서를 선별해 구성했다. 저자들 또한 한국사, 세계사를 직접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낸다.
한편,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은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줄 것이다.
■ 함무라비 법전은 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탈리오 법칙을 만들었을까?
- 세계사 002 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을까?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법전이라고 꼽히는 함무라비 법전은 과연 최초의 법전일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로 유명한 탈리오 법칙을 규정한 함무라비 법전. 과연 이 탈리오 법칙은 무시무시한 복수를 규정한 것일까? 그리고 함무라비 법전에 다른 법 조항들은 없는 걸까?
역사공화국 세계사 법정에서 바빌로니아 왕국의 함무라비와 히타이트 왕국의 무르실리스가 만났다. 원고 함무라비의 변호를 맡은 신안목 변호사는 함무라비 법전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법전 중 가장 방대한 내용과 완벽한 체계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함무라비 법전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탈리오 법칙을 규정한 야만적인 법전으로 여기는데, 그것은 무르실리스가 자신이 만든 히타이트 법전을 선전하려고 함무라비 법전의 일부 내용만을 부각시켜 왜곡한 탓이라고 말한다. 한편, 피고 무르실리스는 히타이트 법전과 비교했을 때, 법으로 복수를 규정한 함무라비 법전은 확실히 야만적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함무라비는 함무라비 법전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외우기에 바빴던 역사 교과서 속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교과서와 다른 관점의 의견도 읽어보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 재판의 원고 함무라비와 피고 무르실리스, 그리고 양 측의 변호인 김딴지와 이대로 변호사가 각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 증인들을 내세워 치열한 공방을 벌임으로써 함무라비 법전이 과연 야만적인 법전인지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대표하는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 사회 모습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한상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부산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법학석사)부산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졸업(법학박사)현재 인제대학교 법학과 교수(법철학)저서 및 논문으로는 「시민불복종」(세종출판사,1998), 「법학입문」(형설출판사,2006)(공저), 플라톤의 국가와 법 사상, 「인제논총」제2권 제1호(1996), 12표법에 관한 연구, 「인제논총」제12권 제2호(1996), 플라톤의 법치국가론, 「법철학연구」제2권 (1999),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공법연구」제30집 제2호(2001), 정의론의 기본문제,「전자법학연구」(인제대학교 전자법학연구소) 창간호(2001), 아리스토텔레스의 법의 지배론, 「공법연구」 제34집 제2호(2005), 아리스토텔레스의 국가론, 「공법학연구」제6권 제3호(2006),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론, 「성균관법학」제19권 제1호 (2007), 욕망·담론·법,「법과 사회」제33호 (2007년 하반기)외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함무라비 법전은 인류 최초의 법전일까?
1. 함무라비 법전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2. 함무라비 법전은 인류 최초의 법전일까?
3. 함무라비 법전은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을까?
- 휴정인터뷰 1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함무라비 법전을 만든 까닭은 무엇일까?
1. 함무라비 법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 무슨 목적으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을까?
3. 함무라비 법전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 휴정인터뷰 2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함무라비 법전은 야만적인 법전일까?
1.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탈리오 법칙인 야만적일까?
2. 함무라비 법전에는 진보적인 내용이 없을까?
- 휴정인터뷰 3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