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Go Go 지식 박물관 시리즈 43권.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처음 외친 사람은 누구일까? 민주주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믿게 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민주주의를 잘 지키려면 우리 정신이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재미있는 이야기에 녹여 전달한다. 이야기 사이사이에 민주주의의 발달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놓았다.
'프랑스 대혁명' '왕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모든 나라에 대통령이 있을까?' '민주주의 나라에서도 국민한테 의무가 있을까?'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 '대통령과 국회의원, 어떤 일을 할까?'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와 같은 꼭 알아야 할 정보가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아,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한 더러운 세상!"시끌벅적한 술집 한구석에서 옛날을 그리워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 네 남자. 검은모자와 팔자수염과 허수아비와 금이빨은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한 민주주의 세상이 마냥 못마땅해요. 그 옛날, 이들은 노예를 부리며 떵떵거리고 사는 귀족 신분이었거든요. 사람들은 이제 왕이니, 귀족이니, 노예니 하는 말들을 다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마지막 왕이 쫓겨난 지 겨우 백 년밖에 안 지났는데 말이에요.
달빛 하나 없는 어느 그믐날 밤, 네 남자는 아무도 모르게 무너진 옛 왕궁으로 가요. 민주주의 세상을 뒤엎고, 옛날처럼 왕과 귀족이 다스리는 나라를 세우자는 비밀 집회가 열리지요. 제단 위 청동화로에서는 검은 연기와 함께 역한 냄새가 피어 오르고, 붉은 망토를 뒤집어쓴 '붉은백합단' 단원들은 괴상망측한 소리를 쉴 새 없이 읊조리고 있어요. 마침 이날은 199년 전에 잠든 '태양왕' 에고무서우스가 깨어나기로 한 날이기도 하지요. 네 남자는 진짜 잠에서 깨어난 에고무서우스를 보고 저마다 헛된 꿈에 빠져드는데…….
민주주의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책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등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사람은 평등하지 않다.' '태어날 때부터 귀한 사람과 천한 사람은 따로 있다.'는 잘못된 믿음과 오랜 시간 싸워서 얻어 낸 것이다. 그 싸움은 때로는 목숨을 바쳐야 할 만큼 무섭고 끔찍했다. 많은 사람이 감옥에 끌려가고, 고문을 당하고, 피를 흘리고, 목숨을 잃기도 했다. 거친 비바람에 꺾여 산산이 흩어진 꽃잎처럼, 사람들은 슬픈 역사의 제단 위에 송두리째 자신을 바쳤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슬프고 무서운 말까지 생겨났다.
민주주의는 누구나 행복하게 살자는 것인데 왜 이렇게 힘들게 이루어졌을까? 사실 세상에는 민주주의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남과 나누지 않고 혼자만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이 늘 있게 마련이다. 독재자가 생겨나는 것도 이런 이기심과 욕심 때문이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바로 그 순간, 민주주의는 이런 사람들한테 짓밟혀 사라질 수도 있다.
<위기에 빠진 발랄라 공화국 민주주의를 부탁해>는 민주주의를 잘 지키려면 우리 정신이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재미있는 이야기에 녹여 전달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민주주의의 가치와 소중함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과연 발랄라 공화국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지켜 낼 수 있을까?
이야기를 읽다 보면 민주주의 발달 과정이 한눈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처음 외친 사람은 누구일까? 민주주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믿게 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위기에 빠진 발랄라 공화국 민주주의를 부탁해>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이와 같은 민주주의의 발달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놓았다. '프랑스 대혁명' '왕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모든 나라에 대통령이 있을까?' '민주주의 나라에서도 국민한테 의무가 있을까?'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 '대통령과 국회의원, 어떤 일을 할까?'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와 같은 꼭 알아야 할 정보가 담겨 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어떤 과정을 거치며 발전했을까?'사람이 곧 하늘이다.'고 주장한 구한말 동학운동에서부터 1948년 제헌 국회, 독재자 이승만 대통령을 몰아낸 1960년 4·19 혁명, 피에 얼룩진 민주주의의 꽃 1980년 5월 광주 민중 항쟁, 대통령 직접선거를 이루어 낸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과 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사건들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부록에 정리해 놓았다.



시끌벅적한 술집 한구석에서 옛날을 그리워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 네 남자. 검은모자와 팔자수염과 허수아비와 금이빨은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한 민주주의 세상이 마냥 못마땅하기만 하다. 노예를 부리며 떵떵거리고 살던 그 옛날이 늘 그리울 뿐이다.
마침내 이들은 같은 생각을 품고 있는 옛 귀족들이 모이는 비밀 집회에 찾아가 공화국을 뒤엎고 옛날과 같은 왕정으로 돌아갈 음모를 꾸민다. 제단 위 화로에서는 검은 연기와 함께 역한 냄새가 피어 오르고, 붉은 망토를 뒤집어쓴 '붉은백합단' 단원들은 괴상망측한 소리를 쉴 새 없이 읊조리고 있다. 마침 이날은 199년 전에 잠든 '태양왕' 에고무서우스가 깨어나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네 남자는 진짜 잠에서 깨어난 에고무서우스를 보고 저마다 헛된 꿈에 빠져드는데…….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강여울
월간지 <좋은 엄마>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동화 작가 모임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는 다양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줄게!>, <마법사 대 마법사>, <생명을 구한 배>, <머릿속을 헤엄치는 가치 물고기>, <꼴찌여도 괜찮아>, <생각하는 힘이 팡팡! 생각 빅뱅>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나오는 사람들
아, 옛날이여!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누가 외쳤을까?
비밀 집회
왕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돌아온 에고무서우스
모든 나라에 대통령이 있을까?
용가리 박사 납시오!
민주주의 나라에서도 국민한테 의무가 있을까?
민주주의가 뭔지 좀 알아?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
에고무서우스를 대통령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어떤 일을 할까?
민주주의는 국민의 힘으로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발전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