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여섯 번째 권.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알려주고, 몸에 이로운 음식은 초록 신호등에, 해로운 음식은 검정 신호등에 빗대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비만 때문에 걱정하는 어린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재미있는 동화를 보면서 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저학년을 위한 생활동화”
우리나라의 소아 비만률은 최근 10년 동안 초등학생 다섯 명 중 한 명이 비만일 정도로 심각하다. 소아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소아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뿐만 아니라 어릴 때 소아 비만인 경우, 어른이 되어서도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럼 소아 비만은 왜 걸리며, 어떻게 고쳐야 할까?
배불러도 계속 먹는 습관, 운동하지 않는 게으른 습관, 살 찌는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이 소아 비만을 만들고, 살 찌지 않는 식사 습관이나 가볍게 운동하는 방법 등을 통해 비만 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을 딱딱한 훈계조가 아닌 재미난 동화 속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비만’을 삐딱하게 보기보다는 아이들의 천진한 농담과 우스운 해프닝 속에 녹여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 따라서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다이어트 비법이나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레 알 수 있다.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가는 광무,
비만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었다!”
《뚱뚱해서 싫어?》는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아침부터 맞는 옷이 없어 쩔쩔 매던 광무는 결국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갈 수밖에 없다. 또,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회충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학년별 체육대회 때는 광무의 육중한 몸 때문에 축구 결승전에서 지게 되자, 불현듯 가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때도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주섬주섬 가방에 챙겨 넣고 가는 등 음식을 향한 일관된 욕구를 보여준다.
광무의 비만은 혼자 만들어진 게 아니다. 엄마의 무관심과 빈자리가 광무를 더욱 살 찌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다. 엄마의 빈자리를 입 큰 괴물에 빗대어 배를 채워야만 괴물의 입을 다물 수 있다고 표현하였다. 엄마도 이 사실을 알고 괴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바로‘엄마 냄새’라고 광무에게 말하며, 손수 맛있는 엄마표 음식을 해 주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동화 안에 다이어트 비법이 들어 있다!”
어린이들은 영양보다 맛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바삭바삭한 치킨을 더 좋아한다. 이런 식습관은 곧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몸이 뚱뚱해지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게을러지고, 맞는 옷도 제한되기 마련이다. 이러다 보면 친구들 사이에서 위축되고,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광무는 이처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이 된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치킨과 피자, 콜라를 너무 좋아하고, 점점 불어나는 살 때문에 친구들과 티격태격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곧 엄마와 함께 ‘뚱보 탈출 대작전’을 세우면서 피자와 치킨은 한 달에 한 번만 먹고, 간식은 엄마가 만들어주는 것만 먹는다. 또 엄마와 함께 매일 줄넘기와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주말에는 아빠와 산에 가기로 한다.
다이어트 비법은 부록에도 상세하게 나온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알려주고, 몸에 이로운 음식은 초록 신호등에, 해로운 음식은 검정 신호등에 빗대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비만 때문에 걱정하는 어린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재미있는 동화를 보면서 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뚱보라고 하지 마! 이제부터 달라질 거야.”
광무는 맞는 옷이 별로 없다. 학교에서도 뚱뚱하다고 친구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 심지어 ‘뚱보’에서 ‘뚱광’으로, ‘뚱광’에서 다시 ‘똥광’으로 별명이 따라다니기까지 한다. 엄마가 맞벌이를 하면서부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먹기 시작한 음식들 때문에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이다.
좋아하는 예진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회충으로 살을 빼기도 하고, 학교 체육대회에서 골키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친구들의 야유를 받고 가출을 결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다고 쉽게 살이 빠지거나 달라지는 것은 없다. 결국 엄마가 광무의 심각성을 알고 광무와 함께 뚱보 탈출 대작전에 들어가게 되는데……. 광무는 과연 살 빼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작가 소개
저자 : 오미경
1998년 ‘어린이동산’에 중편동화 〈신발귀신나무〉가 당선되어 어린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경험이 동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키 작은 풀, 꽃, 돌멩이, 나무, 아이들과 눈 맞춤하며 동화를 쓰는 일이 참 행복하다. 지은 책으로는 《사춘기 가족》, 《꿈꾸는 꼬마 돼지 욜》, 《교환 일기》, 《금자를 찾아서》,《선녀에게 날개옷을 돌려줘》, 《일기똥 싼 날》 등이 있다.
목차
추리닝을 입은 코끼리 엉덩이 | 너무 멋진 마법의 청바지 | ‘똥광’이라고 하지 마 | 내가 뚱뚱해서 싫어? | 회충으로 살 빼기 | 골키퍼가 최고야 | 학교 안 갈래 | 뚱보 탈출 대작전
[부록] 광무와 함께 한 달에 3kg 빼기
1. 나도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
2. 다이어트 하기 전에 알아두세요.
3. 음식 신호등을 지키세요.
4. 천천히, 꾸준히 운동해 봐요.
* 꼭꼭 기억하기_ 살 찌지 않는 식사 습관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