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상과 예술과 상업 사이의 경계를 허문 앤디 워홀의 예술 세계와
창조적 삶을 조명한 책!
▶ 21세기가 원하는 창조적 인재의 롤모델을 제시해주는 책!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온 이민 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류머티즘 무도병을 앓으며 병약한 유년시절을 보낸 앤디 워홀. 유년시절 그림도구와 사진기를 친구 삼아 놀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간 끝에 광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카네기 공과대학에 입학한다. 대학을 졸업한 뒤 뉴욕으로 가서 잡지 일러스트나 광고 등 상업적인 디자인 작업을 주로 했으며 이 분야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 그 후 상업미술을 접고 순수미술로 진출하여 새로운 작품 세계를 창출해냈다. 주로 ‘농담 같은 그림’을 그려 거장의 반열에 오른 그는 <팝 아트>의 대가로 예술사에 기록된다.
살아 있는 동안 수많은 논란과 화제를 몰고 다녔던 ‘팝 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은 스스로를 예술 공장 공장장으로 부르며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부수고 일상과 예술과 상업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 ‘팩토리’(공장)라 이름 붙인 그의 작업실에서 코카콜라 병이나 수프 캔, 꽃 등 일상적이고 상업적인 제품은 예술작품이 되었고, 각계각층의 온갖 평범한 사람들은 스타로 변신되었으며 대중 스타와 금기의 인물들은 평범하고 친근한 존재로 재창조되었다.
이렇듯 예술과 창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그를 단지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묶어두고 바라보기엔 적절치 않다. 왜냐하면 그는 21세기가 가장 원하는 인재형이기 때문이다. 다양성과 컨버전스(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융합되거나 합쳐지는 일)가 ‘21세기를 움직이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면 워홀의 세계는 그 두 가지가 온전히 살아 움직이는 곳이다.
출판사 리뷰
▶ 미술가로, 영화제작자로, 잡지 발행인으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한
멀티 플레이어 앤디 워홀의 삶을 조명한 롤모델 시리즈의 열 번째 이야기!
▶ 문화예술의 길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여학생이면 꼭 배워야 할 힐러리 파워》《투자가를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워런 버핏 이야기》《미래의 아이콘을 꿈꾸는 청소년의 롤모델 스티브 잡스 이야기》《방송인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겸손의 미덕으로 미래를 바꾼 후진타오 이야기》《패션을 꿈꾸는 세계 젊은이의 롤모델 프라다 이야기》에 이은 열번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입니다.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지웠으며, 예술이란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준 인물로 평가받는 앤디 워홀. 회화와 잡지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화를 남긴 멀티 플레이어 창조인 앤디 워홀을 통해 문화예술의 길을 꿈꾸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21세기 창조적 인재의 롤모델을 제시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
‘멀티 플레이어 창조인’을 꿈꾸는 세계 젊은이들의 롤모델
동유럽에 있는 슬로바키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펜실베이니아의 이민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부터 그림과 영화와 사진을 좋아했다. 어머니는 가난한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워홀이 아홉 살 때 카메라를 갖고 싶다고 하자 선뜻 사주고 집 지하실에 암실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는 류머티즘 무도병 때문에 병약한 소년기를 보냈고, 성격은 소심하고 소극적으로 변했다. 청소년기에는 미술교사를 꿈꾸었으나 막상 대학진학을 결정할 무렵에는 광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어 카네기 공과대학에 입학한다. 대학을 졸업한 뒤 뉴욕으로 가서 잡지 일러스트나 광고 등 상업적인 디자인 작업을 주로 했으며 이 분야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 그 후 상업 미술을 접고 순수 미술로 진출하여 새로운 작품 세계를 창출해냈다. 주로 ‘농담 같은 그림’을 그려 거장의 반열에 오른 그는 ‘팝 아트’의 대가로 예술사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아주 쉽다. 누구나 한번에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는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지웠으며, 예술이란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뛰어 넘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준 인물로 평가받는다. 회화뿐만 아니라 영화도 많이 남긴 멀티 플레이어 창조인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아서 단토
미국의 미술비평가이면서 철학자이다. 미시건 주의 앤아버에서 태어나 디트로이트에서 자랐다. 웨인 주립대학교에서 미술과 역사를 공부한 뒤 컬럼비아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철학을 수학했다. 1949년부터 1950년까지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파리에서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지도를 받았다. 1951년에 컬럼비아 대학교로 돌아와 철학교수를 지냈으며, 은퇴 후 존슨 명예 철학교수가 되었다. 단토는 미국 철학회 부회장과 회장, 그리고 미국 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단토는 철학의 여러 분야에 크나큰 공헌을 해왔지만 특히 철학적 미학과 역사철학 연구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관심은 사고, 감정, 예술철학, 표상이론, 철학적 심리학, 헤겔 미학, 그리고 모리스 메를로퐁티와 아르투르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미술평론에 관한 저서로는 『만남과 성찰: 예술의 역사적 현재』(Encounters and Reflections: Art in the Historical Present, 1990. 1990년도 미국 도서평론가협회 평론부문 수상), 『후기역사적 관점에서 본 시각예술』(The Visual Arts in Post-Historical Perspective, 1992), 『가장자리의 유희: 로버트 매플도르프의 사진예술적 업적』(Playing With the Edge: The Photographic Achievement of Robert Mapplethorpe, 1995), 『예술의 종말 이후: 컨템퍼러리 아트와 역사의 울타리』(After the End of Art: Contemporary Art and the Pale of History, 1995), 『미래의 마돈나: 다원주의적 예술계에서 쓰는 에세이』(The Madonna of the Future: Essays in a Pluralistic Art World, 2001), 『비자연적인 기적들: 예술과 삶 사이의 틈에서 쓰는 에세이』(Unnatural Wonders: Essays from the Gap Between Art and Life, 2007) 등이 있다.
편집 저자 : 이혜경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아일보 소설 부문 신춘문예에 당선하였다.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 대한 소망으로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 오백년사』, 『나를 지혜롭게 만드는 숨은 역사이야기』 등의 역사이야기와, 『책벌레 읽기책』과 같은 창작전집 작업을 했으며, 창작동화집 『동생의 비밀상자』, 난치병 아이들의 희망 이야기 『I Wish』 등을 썼다.
역자 : 박선령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방송문화원 영상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작가들의 은밀한 사생활』, 『결정의 심리학』 , 『설득의 비밀』 , 『성공하는 녀석들은 이야기도 잘한다』, 『여자의 인생은 옷장 속을 닮았다』, 『고혹의 절정, 40 : 당신의 패션에 변화가 필요할 때』, 『로스트 인 티벳』, 『코 파기의 즐거움 : 손가락 하나로 만나는 해방감』, 『책장인생』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20세기를 살다 간 워홀은 21세기가 원하는 창조적 인재의 원형이었다
1장 그림을 그리며 병을 이겨낸 소년
그림도 좋고 영화도 좋아
소년에게 가장 친한 친구는 연필과 스케치북
자르고 오리고 붙이는 일이 즐거워
카네기 공과대학에 들어가다
미술교사가 될 거야
미술교사보다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어
백화점에서 일하며 상업미술에 접근하다
딱 맞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
뉴욕에 대한 동경이 시작되고
2장 예술가들이 모이는 뉴욕으로 가다
훗날 대가가 된 필립 펄스타인과 함께 뉴욕으로
마음은 벌써 뉴욕에 가 있어
일자리를 찾아서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외로움도 크다
예술에 큰 영향을 끼친 텔레비전을 사다
대중문화의 수도 뉴욕
예술가의 심장이 뛰는 곳
예술혼의 발전소 그리니치빌리지
상업예술가로 성공하다
밀려드는 일거리
첫 번째 상업미술 전시회
두 번째 전시회 이후 명성이 높아지고
3장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벽을 허물다
농담 같은 그림
순수미술에 대한 마음속의 열망
상업미술의 성공을 과감히 접다
‘코카콜라 병’을 선택한 예술철학
다른 화가들과 차별되는 새로운 그림을 그릴 거야
내가 미치려면 무조건 새로워야 해
리히텐슈타인을 뛰어넘고 싶어
최고의 전문가들을 친구로 삼다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하다
무엇이든 남이 안 하는 기법을 원해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기법이 필요해
흔해빠진 ‘수프 캔’을 그리다
순수미술을 하면서 ‘수프 캔’을 그리는 특별한 발상
가장 흔해빠진 것을 가장 독창적인 예술로
독창성이 스타성을 만들고
예술적 성과를 한 단계 높인 재난 시리즈
이번에도 남과 다른 발상을
재난은 현대인의 일상에 숨어 있는 거야
4장 예술사에 기록될 팝아트의 선두가 되다
팝아트란 무엇인가
‘좋은’ 취향과 ‘나쁜’ 취향의 경계선을 허물다
‘아메리칸 드림’과 궁합이 잘 맞는 예술
예술 공장 공장장
작업실을 ‘팩토리’(공장)라 이름 붙인 재치
모든 것을 포용하는 팩토리의 예술 세계
예술가에서 시대의 문화 아이콘으로
예술이냐 아니냐의 논란을 만들다
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던지기
논란을 딛고 팝아트의 선두 주자가 되다
록 콘서트 같은 전시회
5장 모든 예술은 서로 통한다
워홀이 만들면 영화도 달라
언더그라운드 영화 운동에 매료되다
실험성이 강한 영화 <엠파이어>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다
미술로 얻은 ‘부’를 영화를 위해 쓰다
뜻하지 않게 총상을 입다
워홀의 작업실 ‘팩토리’는 인생극장
미친 사람과 친하게 지낸 덕분에
워홀은 역시 달라
주문 초상화를 그리다
초상화도 그의 손을 거치면 예술이다
현실을 개척하는 특별한 기질
사람들이 욕을 해도 내겐 별 상관없어
잡지 ≪인터뷰≫를 발간하다
이번에는 잡지야!
남이 안 하는 스타일의 잡지를 원해
40년 넘게 지금까지 유지되는 대단한 잡지
미래에는 누구나 15분 동안 유명해질 것이다
예술가, 미디어에 도전하다
유명해지거나,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둘 다 재미있는 일이야
6장 평범한 삶을 예술로 만드는 능력
<마오> 시리즈라는 특별한 작품
사회주의자라는 오해가 기막히지만 재미있어
<마오> 시리즈로 또 한번 충격을 선사하다
고전작품을 현대로 부활시키다
이번에는 고전이야!
워홀은 예술감상자들도 스타라고 생각했어
‘망치와 낫’을 작품화하다
‘망치와 낫’은 매력있는 소재일 뿐
공산주의의 상징 ‘망치와 낫’도 워홀이 그리면 비싸게 팔린다
비즈니스 아티스트 앤디 워홀
비즈니스 세계의 효율성을 창조 세계에 결합시키다
그동안 벌어놓은 돈을 너무 많이 써버렸어
나는 돈에 의연한 척하기 싫어
어마어마한 재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예술가
에필로그 앤디 워홀의 가장 위대한 조력자, 어머니의 힘
앤디 워홀이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