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 번쯤 어린 로빈슨 크루소가 되어 철저히 야생을 개척하며 홀로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삭막한 도시, 문명의 이기 속에서 안전하게만 자라온 우리 아이들에게 자극이 될 만한 책입니다. 특히 주인공 샘의 용기에 매력을 느껴 책을 읽는 동안 책 속의 자연으로 빠져들어 자신감과 모험심을 공유하게 됩니다.
책 속에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동물과 식물들의 그림과 사진들이 설명과 함께 부록으로 실려 있습니다.
고학년 어린이들의 동·식물 도감으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을 번역한 사람은 어른이 아니라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외국에서 살다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소년이 자연 속에 생활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진 C. 조지
동물을 소재로 한 사실적인 작품들을 많이 쓴 조지 여사는 간결한 문장으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1960년에『나의 산으로』로, 1973년에 『줄리와 늑대』로, 두 차례 뉴베리 상을 받았으며,『갈매기 737호』,『까마귀의 울음』그리고『나의 산으로』의 후편인『먼 산에서』등의 작품을 썼다.
역자 : 김원구
초등학교 다니는 어린 시절에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카시스 초등학교, 청주 창신 초등학교, 서울 세검정 초등학교, 서울 관남 초등학교 등 여러 학교를 거쳤습니다. 관남 중학교 2학년 재학중에『나의 산에서』를 번역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다녔습니다.
목차
머릿말
눈보라를 이겨 내다
모험을 시작하다
그리블리 농장을 찾아내다
쓸모 있는 식물을 많이 발견하다
아주 오래된 나무
낯선 사람을 만나 고생하다
임금님의 사냥매
산불 감시원이 잡으러 오다
양념하는 범을 배우다
집나무에 문을 달다
프라이트풀을 훈련시키다
정말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다
풍성하고도 외로운 가을
모두가 핼러위에 대해서 배우다
사냥꾼을 이용하다
문제가 생기다
땔감을 쌓아 놓고 겨울을 나다
새와 사람에 대하여 배우다
겨울 생활과 눈 속에서 봄을 찾아내다
겨울 속의 봄, 끝의 시작
끝을 받아들이다
도시가 내게로 오다
부록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