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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만세
아이세움 | 1-2학년 | 200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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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요코는 자신도 모르게 교실 안에서 크게 방귀를 뀌고 맙니다. 얌전한 성격의 요코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었지요. 아이들이 방귀를 뀌었다고 놀려대자 요코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요코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에게 방귀의 중요성과 방귀 자체의 의미를 말해 줍니다. 아이들은 방귀가 얼마나 자연스럽고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지요.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구성을 지닌 이 책은 방귀를 뀐 아이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자명종에 비유하거나 엄마 등에 태엽을 그려 넣는 등 독창적인 그림도 눈길을 끕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물푸레 나무의 맛있는 꽃 향기는 꽃이 뀐 방귀 냄새일까?” 방귀 뀐 것이 알려져 울던 요코가 쓴 글입니다.
놀라운 상상력이죠? 상상력을 무한히 넓혀 주는 그림책은 단지 유아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머리가 굳기 쉬운 초등학생에게 더 절실합니다. 단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 많지 않아서 그림책은 유아용이라는 선입견이 생겼을 뿐이죠.

방귀는 건강의 증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은밀한 것이어서 공개되면 당사자를 부끄럽게 만든다. 요코는 자신도 모르게 교실 안에서 크게 방귀를 뀌고 만다. 얌전한 성격의 요코에게 엄청 충격적인 사건이다. 동시에 아이들은 와글와글 방귀뀐 요코를 놀려대기 시작한다. 정말 요코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이 때 선생님은 요코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에게 방귀의 중요성과 방귀 자체의 의미를 말해 준다. 자칫 놀림감이 될 수도 있었던 사건을 선생님은 현명하게 본질을 짚어가며 아이들에게 방귀의 의미를 알려 준다. 덧붙여 방귀에 대한 글짓기를 통해 아이들은 방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런 면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읽을 수 있다.

《방귀 만세》는 두 갈래로 구성이 나눠져 있는 그림책이다. 본 텍스트와 그것을 받쳐주는 풀그림이 그림책 전체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좌측 페이지 하단에 테츠오와 요코만을 클로즈업해서 테츠오의 심리를 비밀스럽게 보여 주고 있다. 전체 내용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테츠오의 심리를 외따로 그려놓아 오히려 독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게다가 본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가독성을 떨어뜨리지도 않는다.
굳이 글을 읽지 않고도 책 전반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그림 역시 주목할 만하다. 그림에서 내용을 읽을 수 있게끔 만든 구성 자체는 글보다 그림에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친절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도 돋보인다. 특히 아이들을 자명종에 비유한 그림이나, 엄마 등에 태엽을 그려 넣어 아무도 모르게 방귀를 뀌는 엄마를 암시적이면서 유쾌하게 표현해 놓은 것 등은 이 책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 Preview
내 이름은 테츠오. 1학년 3반의 유명한 개구쟁이죠. 어, 그런데 요코가 "뽀옹"하고 방귀를 뀌고 말았어요. 나도 모르게 선생님에게 요코가 방귀뀌었다는 것을 일러바치고 말았어요. 평소 요코의 모범생 같은 모습이 보기 싫었나 봐요. 요코가 방귀를 뀌니 이 때다 싶었지요. 선생님이 요코를 혼내 주실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이죠? 선생님은 요코 편만 들어 주시잖아요. 방귀란 건강의 증거라고 말씀하시잖아요.

그래도 요코는 부끄러운지 책상에 엎드려 울고 있네요. 고거 쌤통이다. 그 때 사토시가 벌떡 일어나더니 선생님에게 엘리베이터 타고 있을 때나, 수업할 때는 방귀를 뀌면 안 되지 않느냐고 물었어요. 그래도 선생님은 계속 요코 편만 들어 주시네요. 사람은 자명종 시계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 방귀가 나올지 알 수 없다는 거죠.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제가 방귀 장난을 쳤을 때는 호되게 꿀밤을 주셨으면서....

그 때부터 아이들은 요코보다 방귀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았어요. 유지 녀석은 엄마가 과연 방귀를 제대로 뀌고 있을까 걱정하고, 다케시는 자기 엄마가 얼마가 큰 소리로 방귀를 뀌었는지에 대해 말했어요. 친구들 이야기는 하나도 재미 없어요. 요코는 아직도 울고 있나 봐요. 어떡하지....

선생님은 살아 있는 생물은 모두 방귀를 뀐다고 말씀하셨어요. 선생님이 기르는 고양이도요. 어, 드디어 요코가 얼굴을 들었어요. 눈이 빨개요. 이제 울음을 그쳤나 봐요. 살며시 웃기도 하네요.
1학년 3반 아이들은 모두모두 웃고 있어요. 선생님이 방귀에 대한 글짓기를 하라고 말씀하시자 겨우 가라앉았던 교실이 다시 웅성거렸어요. 이럴 때 요코가 방귀를 뀌었으면 아무도 몰랐을 텐데, 그쵸? 나비 한 마리가 교실 안으로 날아 들어왔어요. 전 은근슬쩍 요코를 보며 "나비도 방귀뀐다"라고 중얼거렸어요. 그러자 요코도 고개를 끄덕였어요. 내가 일러바쳤다고 삐친 건 아닌가 봐요. 휴, 다행이다.

어제 방귀 사건 이후 방귀에 대한 시를 썼어요. 선생님이 저더러 나다운 방귀라고 말씀하시면서 동그라미 다섯 개를 주셨어요. 만점이라는 뜻이죠.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요코를 너무 놀리면 안 되지. 네 녀석이 좋아하는 거 들켜 버리면 어쩌려고." 제가 요코를 좋아한다고요? 천만에요. 전 절대 요코 안 좋아해요. 정말이에요. 그건 그렇고, 요코도 방귀에 관한 글로 만점을 받았거든요. 요코랑 저랑 만점 받은 글 한번 읽어 보실래요?

  작가 소개

저자 : 후쿠다 이와오
일본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 시에서 태어났다. 후쿠다 이와오는 일본 아동 출판 미술가 연맹 회원이며, 그림책에 주는 가장 귄위 있는 그림책 상인 에혼니폰 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작품으로는 《할머니의 신기한 날로》,《세 개의 알》,《카리짱 코리짱》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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