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사 교사들의 손끝에서 정통 사료가 생동감 있고 진실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5000년 한국사의 시대와 인물, 사건들이 실감나게 펼쳐지고,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진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본격 어린이 역사 교양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아이들이 빠져들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본격적인 역사를 다루는 이 책의 방식은 초등학생들에게 역사란 먼 옛날의 일이나 어른들의 일, 남의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며, \'역사가 왜 재미있고 의미 있는가?\'에 대하여 나름의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출판사 리뷰
2000여 역사 교사가 함께 만든 어린이 한국사 교양서
역사 교사들의 손끝에서 정통 사료가 생동감 있고 진실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5000년 한국사의 시대와 인물, 사건들이 실감나게 펼쳐지고,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진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본격 어린이 역사 교양서.
읽는 재미와 역사 공부를 한 번에!
현직 교사 2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펴낸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교양서. 1988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은 2002년에 한국사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005년에 세계사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펴내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 같은 작업의 연장선에서, 꼬박 5년에 걸친 기획과 집필 과정을 거쳐 준비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전10권)가 드디어 완간되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흠뻑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새로운 한국사 교양서’이다.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으면서 본격적인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의 남다른 점은 ‘우리 역사를 가지고 어린이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하는 교사들의 오랜 집단적 고민과 현장 경험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흥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 방식을 취하면서도 한국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충실히 다루어서, 읽는 재미와 교육적 목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였다.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본격적인 역사 교양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는 구성과 집필, 편집에서 일관되게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본격적인 역사책’이라는 자기 성격을 지켜가고 있다. ‘처음 만나는’ 역사책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받는 것이야말로 평생 역사책을 즐기는 힘이 된다는 생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기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방식으로 역사를 서술했다. 풍부한 사료 연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나 일화를 이야기에 끌어들이고, 꼭 필요한 역사적 설명도 이야기에 녹이려고 하였다. 궁극적으로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라는 전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어, 아이들로 하여금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 방식을 취하면서도, 대중을 위해 집필된 역사서를 어린이에 맞는 말랑한 언어로 풀이해 놓는다거나 구어체 서술의 친근한 느낌에 호소하는 책들과는 달리 ‘본격적인 역사책’의 성격을 뚜렷이 살리고 있다. 흥미로운 사건의 흐름만으로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는 재미있고 쉽게 읽힐 수 있겠지만, 책을 덮는 순간 아무런 역사상을 남기지 못하고 파편화된 이미지만을 남긴다. 그래서 이 책은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어떤 시대를 잠시 다녀온 느낌을 갖거나 ‘아, 이렇게 살았구나, 이런 시대였구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그 사회의 구조와 성격을 이야기의 바탕에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역사를 읽고 즐기는 법, 역사와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는 아이들이 빠져들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본격적인 역사를 다루고 있다. 초등학생들에게 역사란 먼 옛날의 일이나 어른들의 일, 남의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며, ‘역사가 왜 재미있고 의미 있는가?’에 대하여 나름의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곧 역사를 읽고 즐기는 법, 역사와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은 나와는 전혀 다른 시공간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소박한 공감에서 출발해서, 그들의 이야기가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하나의 깨달음, 내가 살고 있는 시공간과 나 자신의 삶이 지닌 역사성에 대한 이해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전국역사교사모임
1988년에 결성되어 2008년으로 20주년을 맞는 역사 교사들의 단체이다. 전국에서 2000여 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생생함과 감동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 수업’을 위하여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에 한국사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005년에 세계사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펴냈다. 역사를 왜 가르치는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교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2002년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제목의 ‘교사가 쓰는 역사 교육론’을 펴냈다.
그림 : 서른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동안 <하늘 나라 무지개 다리>, <개미는 살아 있어요>, <참 스승을 만난 아이>, <행복한 과학 초등학교>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요즘은 역사책에 그림을 그리고, 역사를 지도로 나타내는 일에 흠뻑 빠져 있다.
목차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1 우리 역사의 시작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2 삼국에서 남북국으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3 민족을 다시 통일한 고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4 세계 속의 코리아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5 새 나라 조선이 들어서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6 조선 사람들, 외침을 극복하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7 조선에 이는 변화의 물결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8 조선이 품은 근대 국가의 꿈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9 식민지를 넘어 해방의 시대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10 우리나라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