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청소년교양 시리즈 8권. 작가들이 한 권의 책을 완성하기까지 어떻게 고민하고 좌절하며 작업하는지 낱낱이 보여준다. 동서고금의 유명작가들이 창작 아이디어를 얻게 되는 경로와 독특한 집필 노하우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창작 원칙과 작품세계를 편지, 인터뷰, 주변인들의 기억들, 육성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주어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전 세계 유명작가 218명이 털어놓는 창작에 관한 고민과 글쓰기 비결!
그들은 어떻게 해서 독자를 사로잡았을까?우리들은 멋진 문학작품을 만날 때마다 “작가는 어떻게 이 작품을 썼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바람도 가져보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에 대한 대답을 명쾌하고도 유쾌하게 들려주는 창작론이다.
이 책은 ‘작가는 왜 글을 쓰는가?’ 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서 ‘한 권의 책이 완성될 때’로 끝난다. 그 사이에 수많은 작가들이 등장한다. 죽은 작가와 현존하는 작가, 유명작가와 무명작가, 남성작가와 여성작가 그리고 그들에게 얽힌 무수한 창작 일화들이. 간혹 가다가 동화처럼 환상적으로 들리는 이야기도 있지만 모두 실화이다. 그 작가들이 한 권의 책을 완성하기까지 어떻게 고민하고 좌절하며 작업하는지 낱낱이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작가들의 독특하고 인상 깊은 일화와 사례 들을 모조리 취재해 모았다. 20년 동안 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슬프고, 우습고, 분노하게 만드는 다른 작가들의 이야기들과 믿기 힘들 정도로 끔찍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을 찾아낸 것이다. 그래서 동서고금의 유명작가들이 창작 아이디어를 얻게 되는 경로와 독특한 집필 노하우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창작 원칙과 작품세계를 편지, 인터뷰, 주변인들의 기억들, 육성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주어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세계문학사에 언급되는 많은 문학작품은 작가들로 하여금 인생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어떤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때문에 감옥이나 정신병원에 갇히기도 했다. 작품을 써서 부자가 된 작가가 있는 반면에 굶주림에 허덕이는 작가들도 많았다. 또 어떤 작가들은 단 한권의 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지만, 작품의 질과 상관없이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쓸쓸히 죽어 간 작가들도 적지 않다. 그러면서도 작가들이 평생 글쓰기에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로서 느끼는 고민과 환희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우리는 이 책에서 바로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작가들의 일상과 고민 그리고 환희의 순간에 대해서, 또한 작가가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도. 더불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도 듣게 될 것이다.
독서의 즐거움, 글쓰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경쾌한 창작론!이 세상의 모든 작가들은 독자들에게 꼭 바라는 게 있다. 그것은 바로 ‘읽는 즐거움’이다. 독자는 작가와 마찬가지로 책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존재이다. 독자가 없으면 책은 종이뭉치에 불과하다. 하지만 독자가 있기 때문에 책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갖고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독서의 즐거움과 지적인 교양을 한가득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책과 작가에 대해서 갖는 온갖 종류의 궁금증을 충실히 담아냄으로써 문학 애독자들과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즐거움과 현실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손에 꼽히는 세계 유명 작가들뿐만 아니라, 아직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서양 작가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독서의 즐거움을 몇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의 흥미로움, 책의 탄생과 작가들의 삶, 이것이 이 책의 중심 테마이다. 하지만 독자들 중에서 글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책을 읽는 도중 글을 쓰고 싶어졌다는 사람에게도,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작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롤프-베른하르트 에시히
1963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밤베르크에서 주요 신문에 서평을 쓰는 비평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 강단에서 문예비평과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작가로 유명하며, 2004년에는 라디오 방송을 연출해 뉴미디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로 영화와 시에 관련된 책과 문학, 역사서를 썼으며, 작품으로는 《바다의 향연, 알코올과 해양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써야 하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 왜 작가는 글을 쓰는가?
- 글쓰기는 작가에게 일종의 중독이며 생존의 필수 요건과 같다
제2장 작가는 태어나는 것이다
- 주목받는 어린 작가들은 어떻게 해서 글을 쓰게 되었는가?
- 작가는 만들어지는 것인가, 태어나는 것인가?
제3장 선물 받은 글감
- 작가는 글쓰기의 재료를 어디서 발견하는가?
- 창작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작가들은 어떻게 하는가?
제4장 작가가 사랑한 주인공, 미워한 주인공
- 작가는 등장인물을 어떻게 만들고 생명력을 부여하는가?
- 작가들이 탄생시킨 수많은 주인공들의 이모저모!
제5장 나는 내가 아니다
- 작가는 현실을 변형하여 이야기로 만드는 변신의 예술가이다
- 책 속에서 작가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해서 나오는 것일까?
제6장 7년 동안의 휴가
- 글쓰기에도 유행이 있는가?
-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하는 작가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까?
제7장 그래, 일단 계획을 세우는 거다
-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작가는 어떤 준비를 하는가?
- 작가에게 집필계획서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제8장 기관차에 올라탄 작가들
- 작가는 현실을 쓰되 현실적으로 보이게 써야 한다
- 그럴듯하게 꾸며 낸 것이 더욱 현실처럼 보이도록!
제9장 어느 작가의 일상
- 작가들의 작품세계만큼 다양한 작업실 풍경, 그리고 무수한 창작 일화들을 들여다본다
제10장 자기만의 방에서 비밀스럽게
- 작가에게 필기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 작가의 창작수첩에는 무엇이 적혀 있을까?
제11장 나는 남몰래 쓴다
- 작가들이 익명과 필명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 남몰래 글을 써야 했던 작가들을 만나 본다
제12장 신들린 듯한, 벽에 부딪힌 듯한
- 작가들이 바라는 기적 같은 글쓰기는?
- 글이 막힐 때 작가는 어떻게 그 고비를 넘기는가?
제13장 예술은 자기파괴를 원한다
-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 작가들은 어떻게 하는가?
-' 글발'이 오르게 하는 작가들마다의 노하우를 들어 본다
제14장 빵으로 살 수 없는 예술
- 작가에게 돈이란 무엇인가?
- 청탁과 예술 사이에서 갈등하는 작가들의 고민을 들여다본다
제15장 시리즈여, 영원하라
- 불멸의 연작 영웅들이 만들어지기까지, 시리즈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제16장 문학의 창세기를 연 작가들
- 신세계와 판타지, 마법 같은 현실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
- 독자들은 마법 같은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제17장 이야기 속의 이야기
- 끝없는 이야기가 주는 매혹
- 독자들을 사로잡는 이야기의 힘은 무엇인가?
제18장 작가들이 힘들게 마주하는 마지막 순간
- 작품이 마무리되는 순간, 모든 작가들이 겪는 아픔은 무엇인가?
- 퇴고 후에 해야 하는 일들은 무엇인가?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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