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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는 철수다
크레용하우스 | 청소년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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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오딧세이 시리즈. 노경실의 첫 청소년 소설로 2010년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이다. ‘엄친아’ 박준태를 사사건건 예로 들어가며 비교하며 모욕을 주는 엄마와 그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철수. 저자는 마치 철수와 엄마가 눈앞에서 한판 붙은 것처럼 현실감 있고 정곡을 꼭꼭 찌르는 대화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준다.

철수가 느끼는 세세한 감정들을 철수는 글쓰기라는 장치를 통해 마치 책 속의 책처럼 주인공 철수의 이야기를 철수가 써 내려간다. 주인공 철수의 이야기 또, 철수가 쓴 철수의 이야기만으로 청소년들은 따듯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고 표현하는 작가,
노경실의 첫 청소년 소설! 크레용하우스 청소년오딧세이로 출간!
2010년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


‘성적표가 나오는 날에는 죄인이 되는’ 청소년들은 학벌 타파를 외치면서도 일류 대학을 나와 일류 기업에서 돈을 잘 버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성공이라고 외치는 모순된 어른들과 함께 현실 속을 살아간다. 이 땅의 청소년, 주인공 철수는 갑갑하기만 하다.
더욱이 철수를 심한 스트레스로 몰고 가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줄 것만 같은 엄마가 도리어 ‘엄친아’ 박준태를 사사건건
예로 들어가며 비교하며 모욕을 주는 일이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제인 구달을
본받으라고 엄마는 말하지만 정작 제인 구달이 가진 참된 성공과
행복의 의미는 간과한 채 오히려 획일적인 의미의 성공을
강요한다. 엄마는 ‘그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고 ‘1등 좀 해서
네 덕에 나도 1등 엄마 좀 되어 보자’고 하소연한다. 철수는 죽을 맛이다. 엄마의 잔소리는 참을 만해도 누구와 비교하는 것만은 도저히 못 참겠다. 아직은 미성년자라 어른의 보호를 받아지만, 보호와 관심이 아닌 일방적인 간섭은 받고 싶지 않은 자유의지를 가진 당당한 인격체이다. 이에 철수는 목 놓아 외친다.
‘난 철수예요! 나는 준태가 아니란 말이에요! 날 생긴 그대로 놔둬요. 그래도 나는 잘 살 수 있어요!’


이 땅의 청소년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
우리는 침팬지가 아니다.
우리를 공부와 성적의 밀림에 가두지 마라!


언제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노경실 작가가 청소년들을 대신해 그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친구를 보내왔다. 이름은 김철수! 철수란 이름이 그렇듯 철수는 어디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옆집 친구 같은 주인공이다. 그리고 철수의 아픔은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느끼는 아픔이기도 하다.

엄마들이 공부도 잘하고 용모도 뛰어난 친구의 아들을 얼마나 부러워 외쳤으면 ‘엄마 친구의 아들’ 인 엄친아가 우리 사회에서 특급 유행어가 되었을까?
철수는 엄친아로 불리는 박준태와 마치 한집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엄마가 준태는,,, 준태는,,, 준태는,,, 하면서 준태 이름을 달고 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철수는 스트레스로 변비에, 뾰루지에, 마음의 병까지 걸릴 것만 같다.

작가는 마치 철수와 엄마가 눈앞에서 한판 붙은 것처럼 현실감 있고 정곡을 꼭꼭 찌르는 대화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준다.

또한 이 책에는 특별한 장치가 있다. 주인공 철수가 글쓰기 수 업 시간에 쓴 글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은 것이 그것이다. 철수 는 글 속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쏟아 부어 더 솔직하게 자신 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철수가 쓴 글의 주인공인 철수는 엄마와의 갈등을 이기지 못하 고 극단적으로 12층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철수야, 철수야, 이리 와. 엄마가 잘못했다!”
순간 다급한 엄마의 목소리. 엄마의 품에 안긴 철수는 생각한다.
‘엄마,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켜봐 주세요. 엄마 아들 김철수가 자랑스러울 때가 있을 거예요. 엄마 아들은 박준태가 아니라 나, 김철수니까요!’
이렇게 마무리 되는 철수가 쓴 철수의 이야기. 사실은 철수도 엄마와의 갈등이 해소되길 누구보다도 바라고 열심히 그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이 느껴져 마음이 짠해진다.

주인공 철수의 이야기 또, 철수가 쓴 철수의 이야기만으로 청소년들은 따뜻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노경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고,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누나의 까만 십자가》로 등단하였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오목렌즈》가 당선되었다. 지금까지 주로 동화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 창작에 애써 왔지만 독자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은 욕심에 번역한 외서들까지 합하면 그 결과물이 총 삼 백여 종에 이른다.전업 작가로 살아온 지 삼십 년이 넘었고, 글쓰기 말고 다른 일에는 영 관심이 없는 환갑을 코앞에 둔 나이지만,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는 소녀다운 감성을 지니고 있다. 유일무이한 일탈이 있다면 전국 도서관을 무대로 독서 강연을 다니는 것이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이십 년 가까이 종횡무진 독자들을 만나 온 덕분에 사서들이 한번쯤 꼭 초청하고 싶은 인기 강사로 꼽힌다. 덕분에 출판계에서는 지치지 않고 ‘책 부흥회’를 열고 있는 열혈 ‘책 전도사’로도 통한다. 작가의 꿈 이전에 퀴리 부인처럼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었으나, 고등학교 일 학년 때 함께 급성폐렴을 앓다 먼저 떠난 막냇동생을 생각하며 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어릴 적 망원동에 살면서 경험한 두 번의 홍수로 누구에게나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과한 욕심이나 능력 밖의 것을 바라지 않게 되었다. 지금은 오로지 ‘글쓰기’와 ‘강연’에 주어진 능력을 쏟아 붓고 있다.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은 동화작가 노경실이 쓴 첫 번째 산문집으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작지만 시원한 그늘이 되고 싶은 바람에서 지은 책이다.

  목차

나는 김철수예요!
재수 없는 박준태
시험 기간
피자 한 판
준태를 따라잡는다고?
박준태 사건
엄마는 위선자
나 하나에 달려 있다
나는 엄마의 아들
마음의 병
글쓰기
가장 힘들었던 순간
주인공 김철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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