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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이랑 받아쓰기
사계절 | 3-4학년 |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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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계절 저학년 문고' 50번째 책. <일기 도서관>의 작가 박효미의 창작동화집이다. 전작 <일기 도서관>에서 판타지 공간을 통해 아이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면, 이번 창작동화집에서는 판타지 친구를 통해 큰 위안을 준다. 수록된 단편 네 편 모두, 주인공 아이가 다양하고 귀여운 판타지 친구를 사귀는 이야기다.

책에는 청룡열차 대신 하늘을 난 파란 용이 등장하는 '용용 김용', 돌고래와 헤엄치며 노는 받아쓰기 시간 '펭귄이랑 받아쓰기',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 북극 여행도 함께 한 '신호등 옆 북극곰', 책 읽는 동상과 함께 도서관에 놀러가기 '도서관에서 만난 친구'가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마음에 위안을 주는 판타지 세계와 판타지 친구
유치원이 선택적이라면 초등 저학년은 사회적 관계망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시기이다. 걸음마를 배워도 수천 번 넘어져야 걸을 수 있다는데, 겨우 여덟아홉 살 먹은 아이가 친구 만들기, 여러 아이들 사이에서 나로 살아가기, 즉 인간관계 맺기를 단번에 잘해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경험하는 세계는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 무조건 내 편도 없고, 이유 없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놀림의 대상이 될 때도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따금 의기소침해진다. 인간관계도 쉽지 않은데,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익히는 새로운 것들 또한 녹록치 않다. 구구단 외우기, 받아쓰기, 알림장 제대로 쓰기, 시험 보기 등등 뭐 하나 쉬운 게 없다.
그런 아이들에게 작가 박효미는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다들 비슷해. 그러니 힘내!” 하고 토닥여 준다. 단순한 토닥거림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만이 만끽할 수 있는 판타지 세계를 제공하여 그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저학년 동화에서 발휘되는 작가의 강점은 일상에서 아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판타지 공간과 요소이다. 어른들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주 친숙하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판타지 세계. 아이가 그 세계에 한번 발을 디디면 주위 어른들마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일상 속 판타지. 작가 박효미는 그런 판타지를 조물조물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다.
『일기 도서관』에서 보여 준 판타지 공간인 일기 도서관이 대표적이다. 일기 쓰기 힘들어하는 민우에게 그동안 학교를 거쳐간 모든 아이들의 일기를 모아 놓은 일기 도서관을 선물하면서, “너만 일기 쓰기 힘들어하는 거 아니야, 다들 힘들어해. 보라고? 다른 아이들 일기도 고만고만하잖아.”라며 민우에게 위안을 주었다. 『일기 도서관』에서 판타지 공간을 통해 아이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면, 이번 창작동화집에는 판타지 친구를 통해 큰 위안을 준다. 수록된 단편 네 편 모두, 주인공 아이가 다양하고 귀여운 판타지 친구를 사귀는 이야기다. 친구 사귀기에 서툴고 소극적인 아이에게 판타지 세계 속 친구는 현실 세계의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게끔 매개 역할을 해 준다.

청룡열차 대신 하늘을 난 파란 용, 「용용 김용」
순아는 학교 갈 때마다 언제나 담벼락 끝에서 “깜순아! 깜순이 지각대장!” 하고 놀리는 이민중 때문에 괴롭다. 소풍날, 또 이민중이 보이겠거니 하고 담벼락을 막 도는데 순아 앞에 난데없이 파란 용이 나타난다. 파란 용은 자신도 소풍 가야 하는데 버스가 떠나 버렸다고 울상이다. 그래서 순아는 2학년 1반만 쓰는 보라색 모자를 용에게 씌워 주며 함께 소풍을 간다. 순아는 친구들에게 파란 용을 자기 친구 김용이라 소개한다. 평소 순아를 ‘깜순이’라 놀리던 아이들은 순아 옆에서 불꽃을 내뿜는 용을 보고 차마 놀리지 못한다. 파란 용은 마침 고장난 청룡열차 대신 아이들을 태우고 레일을 도는 일을 맡게 된다. 순아는 어느새 아이들에게 놀림거리가 아닌 선망의 대상이 된다. 청룡열차를 대신하는 파란 용을 친구로 두었으니까.
순아는 친구 김용 덕분에 즐거운 소풍날을 보낸다. 만날 놀리기만 하던 이민중과도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사실 이민중도 순아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동안 놀렸던 것이다. 파란 용이라는 가상의 친구가 나타나 순아의 학교 생활에 윤활유를 제공한 셈이다.

돌고래와 헤엄치며 노는 받아쓰기 시간, 「펭귄이랑 받아쓰기」
수동이는 받아쓰기가 너무 어렵다. 만날 나머지공부를 해야 한다. 엄마는 수동이가 받아쓰기를 ‘바다쓰기’라고 쓰는 것이 답답해 한 소리 한다. “펭귄도 너보다는 잘 쓰겠다.” 그때 수동이에게 멋진 생각이 떠오른다. ‘받아’나 ‘바다’나 그게 그거니까 정말 펭귄이 받아쓰기를 잘할 거라는 생각. 그래서 받아쓰기 하는 날, 수동이는 어릴 적부터 친구처럼 갖고 놀던 펭귄 인형을 가지고 학교에 간다.
받아쓰기를 시작하자마자 펭귄은 책상 위에 앉아 부리를 딱딱거린다. 그러자 갑자기 의자 아래에서 물이 출렁 차오른다. 순식간에 교실은 사라지고 바닷물이 넘실댄다.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교탁을 부여잡고 있던 선생님은 끝까지 받아쓰기 문제를 부르고 아이들은 돌고래와 온갖 물고기들과 한바탕 놀이를 즐긴다. 받아쓰기가 끝나자 바다가 돌돌 휘감겨 수동이 받아쓰기 공책 속으로 사라진다. 선생님은 수동이의 공책을 보고 “꿈을 꾼 건지, 그림을 본 건지…… 거참.” 하며 알쏭달쏭해한다.
일이 학년 아이들에게 한글 맞춤법은 복잡한 수학 공식처럼 어려운 문제다. 자꾸만 틀리는 받아쓰기로 스트레스를 받던 수동이는 펭귄 덕분에 한바탕 즐거운 받아쓰기 놀이를 즐기게 된다. 펭귄의 거리는 소리와 선생님의 받아쓰기 문제의 내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바닷속 모험을 만끽하게 해 준다.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 북극 여행도 함께 한, 「신호등 옆 북극곰」
상우는 학예회 때 하모니카 연주를 했는데 생각만큼 잘하지 못했다.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회사에서 늦고 할머니는 시골에 가셔서 아무도 학예회에 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혼자 집에 가는 길, 건너편 신호등 옆에 누군가 상우를 향해 손을 흔든다. 늘 엄마가 상우를 기다렸던 그 자리에서 말이다. 후닥닥 건너가 보니 하얀 북극곰이다. 상우는 얼결에 북극곰 등에 타서는 북극으로 놀러간다. 상우는 북극곰과 눈 언덕에 올라 하모니카를 불어 본다. 한 번도 멈추지 않고,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끝까지 해낸다. 다시 동네로 돌아온 상우는 북극곰과 쌍쌍바를 사서 나눠 먹고 집으로 간다. 상우는 북극곰에 안겨 스르르 잠이 들고, 저녁 늦게 돌아온 아빠는 집 안 여기저기에 찍힌 커다란 발자국을 이상하게 여길 뿐이다.
상우에게 북극곰이란 돌아가신 엄마의 분신이다. 엄마처럼 횡단보도 건너에서 기다리고, 상우의 하모니카를 들어 주고, 김치와 멸치가 들어 있는 밥을 먹인다. 학예회 때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한없이 작아져 있는 상우에게 엄마의 푸근함을 느끼게 해 준 고마운 존재이다.

책 읽는 동상과 함께 도서관에 놀러가기, 「도서관에서 만난 친구」
전학 온 지 얼마 안 된 소아는 도서관에 함께 갈 친구가 없다. 교문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 온통 하얀색으로 칠한 책 읽는 동상과 눈이 마주친다. 소아는 동상이 만날 같은 자세로 앉아 같은 책만 보는 것 같아 “만날 그 책만 보냐? 진짜 재미없겠다. 피!” 하고 말한다. 그러자 동상이 벌떡 일어나더니 정말 재미없다고 대답한다. 소아는 깜짝 놀랐지만 늘 같은 책만 보는 동상을 위해 함께 도서관에 간다. 도서관에서 동상은 『눈의 여왕』을, 소아는 『황소와 생쥐』를 골라 본다. 마침 같은 반 친구 나승지가 소아가 보던 책을 빼앗으며 툭 말을 건다. “황소아가 황소 책 보네. 하하하.”라고 하자, 아이들이 다들 깔깔거린다. 한껏 움츠러든 소아를 위해 동상은 나승지에서 책을 되찾아 준다. 그러자 용기를 얻은 소아는 나승지에게 “내가 황소면 나승지 넌 생쥐냐?” 하며 대꾸한다. 그러자 아이들은 한바탕 별명 놀이에 빠진다. 이채수는 채소, 문지성은 먼지, 김유리는 와장창, 강태은은 태양이라며. 그러는 와중에 소아는 아이들과 자연스레 어울린다.
전학 온 아이는 이미 친구 사이인 아이들 무리에 들어가는 일이 무척 힘겹다. 늘 학교에 있지만 너무 익숙해 존재감마저 없는 책 읽는 동상과 전학 온 아이는 별반 다르지 않다. 소아는 비슷한 처지의 동상을 알아본 것이다. 동상은 자신에게 말을 걸어 준 소아에게 진짜 친구를 사귀게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준다.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봐 준 친구에게 보답을 한 셈이다.

파란 용, 펭귄, 북극곰, 책 읽는 동상 모두 판타지 세계 친구로서 아이들이 서툴러하고 힘들어하는 대목에서 슬쩍 나타나 도움을 준다. 작가는 아무리 내성적이거나 소심한 성격이라도 약간의 상상력만 발휘한다면 파란 용이나 북극곰 같은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일상 속에서 자기만의 판타지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권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박효미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MBC 창작동화대상’에 <나락 도둑>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일기 도서관> <노란 상자> <말풍선 거울> <길고양이 방석>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오메 돈 벌자고?> <왕자 융과 사라진 성>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블랙아웃> <고맙습니다 별> 들이 있습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용용 김용
펭귄이라 받아쓰기
신호등 옆 북극곰
도서관에서 만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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