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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마왕
명진출판 | 3-4학년 |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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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인이는 매일 반복되는 엄마의 잔소리가 지긋지긋합니다. 어느 날,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각자의 고칠 점을 한 명씩 불러 일러줍니다. 점심시간에 자신감을 가지라는 선생님의 당부조차 잔소리로 듣고 불평하던 정인이는 돌부리에 넘어져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안티 잔소리나라\'의 대마왕이 되어 있습니다. 정인이는 대마왕이 되어 그동안 잔소리를 매일 반복적으로 수없이 한 수많은 어른에게 벌을 내립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엄마와 담임선생님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잔소리 대마왕』은 엄마의 잔소리를 지겨워하는 정인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들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 및 선생님의 잔소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잔소리에는 어린이들의 올바르고 행복하고 멋진 삶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희곡이 수록되어 있어,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서로 호흡을 맞춰 역할극을 할 수 있답니다.

  출판사 리뷰

동화

엄마의 잔소리를 지긋지긋하게 생각하는 꼬마숙녀 정인이는 매일 반복되는 엄마의 잔소리가 지긋지긋합니다. 매일 “얼른 일어나!” “깨끗하게 씻어!” “얼른 치워!” “꼭꼭 씹어 먹어!” “숙제부터 해!” “게임 그만 해!” “일찍 자!” 등등. 그런데 어느 날,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각자의 고칠 점을 한 명씩 불러 일러줍니다. 점심시간에 자신감을 가지라는 선생님의 당부조차 잔소리로 듣고 불평하던 정인이는 돌부리에 넘어져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안티 잔소리나라\'의 대마왕이 되어 있습니다.
정인이는 대마왕이 되어 그동안 잔소리를 매일 반복적으로 수없이 한 수많은 어른에게 벌을 내립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엄마와 담임선생님도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도 잔소리가 하기 싫지만 딸의 올바른 습관을 위해, 제자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계속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며 ‘잔소리는 나쁘다’를 외치기 대신 벌칙받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잊게 되는 호수에 들어가는 벌을 받고 정인이는 엄마와 선생님이 자신을 잊는다는 말에 깜짝 놀라 두 사람을 말리지만…….

희곡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놀이인 꼬리잡기를 응용해, 잔소리들은 어린이들에게 달라붙은 게으름과 약한 마음에 허리를 잡고 매달려 정인에게서 떼어냅니다. 놀이 같은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은 잔소리의 바탕이 부모의 사랑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무대는 잔소리 대마왕 경기장. 잔소리를 없애려고 출전한 정인 선수는 잔소리 활을 든 할머니, 아빠, 엄마, 선생님과 차례로 겨루게 됩니다. 부모님이 잔소리하기 전에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한 정인이는 드디어 세상의 모든 잔소리를 없앨 수 있는 안티 잔소리 챔피언이 됩니다. 하지만 정인이는 챔피언이 되어 받은 부상이 마음에 들지 않은데요. 정인가 받은 부상은 무엇일까요?

  작가 소개

저자 : 박혜숙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샘터 동화상, 아동문예 문학상을 받았으며, 2002년 3월부터 2년간 「어린이동아」에 ‘박혜숙 선생님과 함께하는 글쓰기 교실’을 연재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며, 동화를 쓰고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동화「노래하지 않는 새」,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 글쓰기 책 「만화로 보는 지식교과서 글쓰기」가 있고, 「국어논술 재미붙이기」 1~6학년 국어부분을 공통 집필했다. 그리고 그림책 「빈집」과 「현석이와 현수가 만든 멋지고 근사한 나만의 책! 책 만들기」를 기획했다.

희곡 : 강석호
어린이들이 집에서, 학교에서 희곡을 읽고 연극을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무척 행복하다고 합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했고, 한국희곡작가협회와 서울연극협회 정회원이며 극단 필통 정단원입니다.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배웅」이 당선했고, 2003년 한국희곡문학상 신인상 수상했습니다. KBS를 비롯한 여러 방송국에서 극본 집필, 40여 편의 연극에 출연 및 연출을 맡았습니다.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지원선정작 《금의환향》, 2003년 서울연극제 개막작 《구사일생》, 국립극장 시선집중작가전 《줄넘기》, 로맨틱뮤지컬 《프러포즈》 등의 발표작이 있습니다.

그림 : 임영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어린이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임영란 선생님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어요. 대우자동차 디자인 연구소에서 일했으며 한국출판대전 그림동화 부문 특선에 입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나랑 친구할래?》《영어 공부 기술》《운동장 들어 올리는 공》《어린이 NGO, 빌라알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엄마 머릿속에는 잔소리 씨앗이 들었나?
잔소리는 정말 지긋지긋해!
안티 잔소리 나라 대왕이 된다!
뿅망치 벌칙
둘로 나뉜 사람들
우리 애한테는 잔소리가 필요해!
다시 또 시작이야?

희곡 :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연극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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