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삼국지는 고전으로 오랜 세월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영웅들의 큰 뜻과 지혜와 용기, 그리고 품위와 신념을 배울 수 있는 최상의 텍스트로 손꼽히지만 방대한 양과 수많은 인물 탓에 어린이들에게 맞는 적절한 삼국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소설가로 또 만화가로 유명한 이문열, 이희재 두 사람이 어린이를 위한 만화 삼국지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이문열의 삼국지를 판본으로 하여 이희재가 이를 만화로 재창조한 것이다.
삼국지의 진가를 충분히 살려내고 있는 이 만화 삼국지 시리즈는 인물들의 성격과 심리묘사를 세심하게 분석하고 있는 이문열의 글과 이희재의 사실감과 개성 넘치는 그림들이 어울려 인물들을 생동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장대한 스케일의 사건묘사와 작가의 역사물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만화적 상상력과 만나 삼국지의 장엄한 감동을 충분히 전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문열
1948년 경북 영양 출생. 1979년 『새하곡』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사람의 아들』로 오늘의 작가상을, 『금시조』로 동인 문학상을, 『황제를 위하여』로 대한민국문학상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이상문학상을, 『변경』으로 호암예술상을 수상하였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프랑스에서, 『금시조』가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하였다. 세종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문인들을 위한 학교인 \'부악문원\' 대표로 있다.
그림 : 이희재
1952년 전남 완도 출생. 1970년 만화계에 발을 디딘 이래 『악동이』『간판스타』『새벽길』『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2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89년 어린이 만화 『악동이』로 YMCA 어린이 우수 만화상을, 2000년 『나 어릴 적에』로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