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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기야, 춤춰라!
논장 | 3-4학년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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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화는 내 친구 시리즈 61권. <전봇대 아저씨>, <내 짝꿍 최영대> 작가 채인선의 저학년을 위한 동화. 다시 걷기 위해 인내와 끈기로 똘똘 뭉친 노래기의 열정을 담은 책으로 일상의 모든 배움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발랄한 교훈이 빛나는 동화이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계속하라는, 노력의 미덕과 원리 탐구의 열정과 진취적인 도전 정신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딱 맞게 경쾌하게 들려준다.

이 책에는 어떤 일을 대하든지 두려워 말며, 표면적인 내용에 매몰되지 말고 깊이로 나아가며, 그것이 몸에 배도록 충분히 연습하라는, 배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담겨 있다. 그 교훈은 천개의발의 걱정과 슬픔과 기쁨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소박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대단한 주제와 어린이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동화인 것이다.

  출판사 리뷰

웃음과 감동의 작가 채인선의 대표 저학년 동화
다시 걷기 위해 인내와 끈기로 똘똘 뭉친 노래기의 진지한 열정!
"얘들아, 중요한 거는 계속하는 거야.
아무리 어려운 일도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언젠가는 끝이 나."
일상의 모든 배움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발랄한 교훈으로 빛나는 동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계속하라는,
노력의 미덕과 원리 탐구의 열정과 진취적인 도전 정신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딱 맞게 경쾌하게 들려줍니다.

★내용
어느 날, 노래기 천개의발한테 엄청난 일이 생겼다!
아침 산책을 하는데 갑자기 발이 뒤엉켜 버린 것이다.
어떻게 다리를 내뻗어야 하지? 어느 다리가 먼저지?
제자리에서 허둥댈 뿐, '걷는 방법'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오, 천개의발에게 행운을!

■ 화창한 어느 봄날, 발이 천 개라서 이름도 '천개의발'인 노래기가 산책을 즐기는데, 박새들이 묻는다. 그렇게 많은 발들이 서로 엉키지는 않는지, 머리를 얼마나 써야 잘 걸을 수 있는지, 비결은 뭔지, 궁금한 게 많은 박새들의 끊이지 않는 수다와 참견에 얼떨떨해진 천개의발은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나려다가 그만 다리가 뒤엉켜 버리고 만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지만 박새들의 눈길을 의식하면 할수록 걸어지지가 않고…….
간신히 그 자리를 벗어난 천개의발은 땀범벅 눈물범벅으로 집에 돌아와 문을 걸어 잠근 채 다리를 풀기 위해 애쓴다. 자기는 발만큼의 끈기와 인내심이 있다고 믿으며. 다리를 열 쌍 풀 때마다 이끼떡을 한 개씩 먹으며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마침내 마지막 다리를 푸는 데 성공한다. 자기 다리가 1000개가 아니라 306개라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다리는 다시 꼬이고, 천개의발은 영영 걷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 다시 지난한 연습을 시작한다. 침착하고 신중하게 걷기 연습을 계속하던 어느 순간, 스르르 스르르 리듬을 타고 걷는 자신을 발견한다. 원래 자기 몸 안에 있던 잔물결의 움직임에 몸을 맡겼더니 타고난 대로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천개의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노래기들이 걷는 원리를 알아내기 위해, 또 다시 이런 일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기 위해 '걷는 연구'를 시작한다. 나아가고 멈추고 방향을 틀고, 어느 발이 먼저인지 관찰하고 기록하며 연구를 거듭한다. 드디어 잔물결 원리를 완전히 익히고, 빨리 뛰기, 물구나무서기, 핑그르르 돌기 등 최신 춤동작까지 익힌다. 천개의발에게 박수를!
숲속 잔치에서 경쾌한 다리춤을 선보여 유명해진 천개의발은 다른 노래기들에게 틈틈이 춤도 가르치고, 걸음걸이도 고쳐 주고, 책을 쓰면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 배움의 길에 막 선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천개의 메시지
살면서 우리는 학교에서만 배우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 책에서, 눈을 뜨고 대하는 모든 것에서 배운다. 이 책은 인생의 출발선, 그 무한한 가능성 앞에 선 어린이들에게 모든 배움의 기본자세를 경쾌하게 들려준다.

■ 맨 먼저 인내와 끈기를 가지라고 전한다. 요즘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시작은 하지만 곧 기대에 못 미치거나 생각과 다를 때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관심을 옮겨 버리는 그런 아이들에게 끈기와 인내로 똘똘 뭉친 노래기는 한번 시작했으면 끝까지 계속하라고 온몸으로 표현한다. 끈기와 인내로 계속하는 사람에게는 못할 일이 없다고 말이다. ‘조금만 더! 한번만 더!’ 주문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 나아가 어떤 일이든 근본으로 다가가 그것을 자기의 내용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듯 보이는 모든 일 속에는 원리가 숨어 있다. 걷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따져 보면 원리대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물론 원리를 알지 못해도 본능적으로 할 수는 있지만 원리를 깨우치면 더 깊은 근본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참 재미를 발견하거나 이치를 깨우치게 된다.

■ 물론 원리만 익혀서는 안 된다. 그것을 몸에 익히고 새기는 노력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은 길고도 길다. 그러니 중도에서 그만두지 말고, 서둘지 말고,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들려준다. 그렇게 멈추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그 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천개의발이 증명한다. 그러니 멀리 보고 높이 보며, 손과 발은 꾸준히 움직이라고 말한다.

■ 또 좌절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용기를 이야기한다. 처음 시작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주지만 한번 시작하고 용기 있게 나아가면 조금씩 조금씩 그 두려움은 극복된다. 그 끝에서는 처음과 부쩍 달라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래서 이 책에는, 어떤 일을 대하든지 두려워 말며, 표면적인 내용에 매몰되지 말고 깊이로 나아가며, 그것이 몸에 배도록 충분히 연습하라는, 배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담겨 있다. 그 교훈은 천개의발의 걱정과 슬픔과 기쁨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소박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대단한 주제와 어린이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동화인 것이다.
특히 조금은 징그럽게 여겨질 수도 있는 꼬물거리는 노래기를 발랄하고 화사하게, 푸르른 숲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묘사해 이야기를 튼튼하게 받쳐주고 있다.
다시 걷기 위해, 걷는 원리를 발견하기 위해, 노래기가 벌이는 인내와 끈기의 노력을 보며 어린이들이 앞으로 어떤 문제에 부닥쳐도 사라지지 않을 자신감을 얻기를 희망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채인선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서 책 읽기와 농사짓기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일요일마다 자택에서 다락방도서관을 열어 전국의 독자와 만나 함께 웃고 떠들며 지냅니다. 주요 작품으로 《내 짝꿍 최영대》《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아름다운 가치사전》《나는 나의 주인》《아빠 고르기》등이 있습니다.

  목차

아침 산책
끈기와 이끼떡
도대체 어떻게 걷는 걸까?
간밤의 꿈
원리를 찾아서
노래기야, 춤춰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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