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골 소녀 마리와 그녀가 기르는 아기 양의 이야기가 계절에 따라 이어지는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농촌의 모습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동심의 세계를 서정적인 글과 그림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읽혀졌던 숫자 그림책의 고전으로, 읽을 때마다 동심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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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골 소녀의 동심을 그려낸 숫자 그림책의 고전!
이 그림책에는 프랑스 남부 시골 마을에 사는 한 소녀의 꿈이 서정적인 글과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농촌의 모습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동심의 세계가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시골 소녀 마리와 그녀가 기르는 아기 양의 이야기가 계절에 따라 이어지는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제는 『마리의 모험(The Adventures of Jeanne-Marie)』이며 그 안에 「마리의 성탄절」, 「마리와 양」, 「마리의 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읽혀졌던 숫자 그림책의 고전으로, 읽을 때마다 동심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마리의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에 받고 싶은 선물을 상상하는 소녀 마리의 바람이, 자신이 기르는 양과의 대화 속에 애틋하게 표현되어 있다. 선물을 받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양 파타폰을 위해 신발 가게에 가서 나막신을 사는 마리의 모습에서 따뜻한 어린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마리와 양입니다.
나무 아래 앉아 마리는 양과 함께 즐거운 상상을 시작합니다.
양털을 팔아 자신이 갖고 싶은 것들을 사고 싶은 마리는 상상 속에서 양이 낳을 아기 양들의 숫자를 늘려 갑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자신의 바람도 키워 갑니다.
그러나 양은 새끼를 한 마리만 낳았고, 마리는 갖고 싶은 것들을 갖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기 양을 보살피는 어미양의 모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랑을 배웁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마리의 봄입니다.
화창한 봄날, 마리는 양과 오리를 데리고 나들이를 갑니다. 그러나 시냇물에서 수영을 즐기던 오리가 한눈파는 사이에 사라지고, 오리를 찾아나서는 마리와 양의 모험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마리와 파타폰은 오리 마델론을 찾기 위해 우체부 아저씨,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 낚시꾼을 만나 마델론의 행방을 묻지만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마리는 배를 타고 있는 남자아이를 만나 함께 잃어버린 오리를 찾아 나서는데……. 숫자는 오리를 찾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프랑소아즈 세뇨보즈
남부 프랑스 시골에서 태어나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어린이도서 전문 출판사에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그림 공부를 하였습니다. 귀국하여 겨울에는 파리에서 그림 그리고 여름이면 프랑스 남부의 농촌에서 어린이와 동물들과 생활하였습니다. 이때 그린 「작은 소녀 잔느 마리」를 전시회에 출품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후 시골 소녀 잔느 마리의 일상을 그림책으로 엮어 미국에서 출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