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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계획성
시간을 관리하는 힘
위즈덤하우스 | 3-4학년 |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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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19권.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만을 골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본격 자기계발동화. 19권에서는 계획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던 천하태평 마봉희가 학교 방송반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계획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나가며 삶의 주인으로서 우뚝 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고,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과 실천 가능한 계획표를 세우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누구나 경험해 봤을 방학 생활 계획표 짜기의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우리가 범하기 쉬운 계획표 짜기의 맹점에 대해 주인공 봉희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만을 골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본격 자기계발동화이다. 부모나 형제자매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토대로 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 어린이에게 필요한 인성을 녹여 내어 재미와 함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계획성》은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19번째 권으로서, 계획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던 천하태평 마봉희가 학교 방송반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계획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나가며 삶의 주인으로서 우뚝 서는 이야기이다.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꿈을 이룬다!

어린 시절, 방학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은 계획표를 만들어 봤을 것이다. 동그란 원 안에 하루 24시간을 그려 넣고, 아침 기상부터 공부하기, 책 읽기, 운동하기, 놀기, 취침 등으로 칸칸이 나누고 색을 칠한다. 하지만 당장 다음날부터 계획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처음 며칠은 지키려고 애를 쓰지만 한두 번 어기고, 조금씩 미루다 보면 나중에는 아예 생활 계획표를 무시하게 되고 만다.
이처럼 계획이 중요하다고들 말하고, 계획적인 삶을 살기 위한 첫 단계로 계획표를 짜는데, 매번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 속에 그 답이 있다. 주인공 마봉희는 날마다 학교에 지각하고, 끄떡하면 학원에 빠지기 일쑤고, 엄마가 도와주지 않으면 준비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그래도 걱정이라고는 없고, 매사 태평이어서 별명도 천하태평 강심장이다. 이런 마봉희가 우연히 학교 방송반에 들어가겠다고 마음먹으면서 계획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계획표를 세우고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어서, 빡빡한 계획표에 질질 끌려 다니다가 며칠도 못 되어 포기하고 만다. 그때 방송반 선배이자 현재는 방송국 아나운서가 된 김기호의 ‘계획을 실현되는 마법 노트’가 마법처럼 봉희 앞에 떡하니 나타나고, 봉희는 그 노트를 통해 실천하는 계획표를 세우는 법을 배우게 되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봉희가 발견한 ‘실천하는 계획표 세우는 법’은 무엇일까? 이 책 《어린이를 위한 계획성》에서는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고,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과 실천 가능한 계획표를 세우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누구나 경험해 봤을 방학 생활 계획표 짜기의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우리가 범하기 쉬운 계획표 짜기의 맹점에 대해 주인공 봉희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렇다면 어떤 계획표를 짜야 하는가? 본문에서는 단계별로 조목조목 올바른 계획표 세우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사람들은 대부분 너처럼 시간 단위로 계획표를 짜. 하지만 시간 단위 계획표는 좋은 방법이 아니야. 계획이란 건 목표를 이루려고 세우는 거잖아. 그런데 시간 단위 계획표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도 시간이 지났다고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곤 해. 이건 잘못된 거야.”라고 시간 단위 계획표의 대표격인 ‘방학 생활 계획표’의 잘못이 무엇인지와 목표 단위의 계획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함을 말해 주고 있다.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하지만 어릴 시절 가졌던 꿈을 실제 이루는 이는 많지 않다.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계획을 세워 보고, 시간을 관리할 줄 알게 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계획을 실현하는 방법’

Plan 1_내 꿈이 무엇인지 찾기
: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누구나 있다. 하지만 꿈이 모두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계획을 세워라. 계획은 꿈을 이루기 위한 사다리인 셈이다. 사다리를 타고 오르듯 계획을 하나씩 실천해 보면, 꿈을 이룰 수 있다.

Plan 2_시간의 소중함 깨닫기
: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을 얼마나 잘 썼느냐에 따라 꿈을 이루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더 늦기 전에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Plan 3_미루기 병에서 탈출하기
: 계획의 가장 큰 적은 미루기 병이다. 미루기 병에 걸리면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결심만 한다. 간단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라.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겁이 나서 미루기 쉽다. 작은 일부터 꾸준하게 실천하다 보면 결국 큰일을 해낼 수 있다.

Plan 4_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해서라거나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라고 변명한다. 할 일이 많을 때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중요하고 급한 일부터 하나씩 해내다 보면 똑같은 시간 안에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인류 마지막 날을 사는 게 아니잖아요. 정말 내일 인류가 멸망한다면 나도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지만 자고 나면 생기는 게 시간이잖아요. 넘치고 넘치는 게 시간이라고요. 저절로 생기니까 특별히 애쓸 필요도 없어요. 난 이따금 그런 시간이 너무 많아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심심하고 지루하단 말이에요.”
아빠는 손가락으로 콧등을 문지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네가 계획적으로 생활하지 못하는 건,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이야. 시간은 한 번 지나면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거잖아. 지금 이 순간은 이때뿐이야.”

“내가 아무래도 계획을 잘못 세웠나 봐. 이건 사는 게 아니야. 창살만 없지 완전 감옥이야. 자유라곤 없어.”
봉희는 계획표를 내려다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박 찢어 버리고만 싶었다. 하지만 병실에 누워 계신 엄마의 얼굴이 계획표 위에 겹쳐졌다.
한참을 고민하던 봉희는 연필을 들고 계획표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그래, 이건 너무 심한 계획표니까 좀 쉬면서 해도 돼. 공부 시간도 좀 줄이고, 게임도 조금만 하자. 텔레비전을 아예 안 보면 친구들이랑 대화가 안 통해서 따돌림 당하니까 조금만, 그래, 아주 조금만 보는 거야.”
계획표는 너무 복잡해져서 글씨를 쓸 자리도 없어졌다.

방학 때마다 학교 숙제로 생활 계획표를 만들었다. 원을 그리고 칸을 나눠서 시간을 표시해 벽에 붙여 놓았다.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국어 공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저녁 식사, 7시부터 8시까지 운동하기. 8시부터 9시까지는 일기 쓰기……. 물론 단 한 번도 지켜본 적이 없다.
내 방 벽에 붙은 생활 계획표를 보고 새아빠가 말씀하셨다.
“이건 실천하기 위한 계획표가 아니야. 장식용 계획표야. 이런 계획표는 백날 만들어 봐야 소용이 없어. 지키지 않는 계획표는 계획표가 아니야.”
난 새아빠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다. 친구들 모두 이런 계획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학교 선생님도 뭐라고 하지 않으셨다. 새아빠가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사람들은 대부분 너처럼 시간 단위로 계획표를 짜. 하지만 시간 단위 계획표는 좋은 방법이 아니야. 계획이란 건 목표를 이루려고 세우는 거잖아. 그런데 시간 단위 계획표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도 시간이 지났다고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곤 해. 이건 잘못된 거야.”

  작가 소개

저자 : 서지원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1989년《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지식 탐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고,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빨간 내복의 초능력자》《훈민정음 구출 작전》《수학도깨비》외 200여 종이 있으며, 서울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우수문학도서 등 여러 분야에 선정되었다.

  목차

추천의 글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엔진, 계획성
작가의 글 꿈을 이루게 해 주는 ‘계획’

Plan 1. 내 꿈이 무엇인지 찾기
인류 멸망 24시간 전, 당신의 계획은?
천하태평 강심장 마봉희의 하루
엄마 없는 빵들의 수다

Plan 2. 시간의 소중함 깨닫기
25억 개의 모래알
엄마의 약속
무시무시 깐까니스트

Plan 3. 미루기 병에서 탈출하기
봉희 대 생활 계획표의 전쟁
어른과 아이의 차이점

Plan 4.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계획이 실현되는 마법 노트
마법의 계획표
방송 축제와 깜짝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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