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추천!
<따뜻한그림백과>는 우리 아이들이 꼭 만나보아야 할 '처음 세상'이지요. 모를 땐 무섭지도 않아요. 그래서 위험한 걸 모르고 가까이 가요. 무서운 걸 알아야 겁을 내고 겁이 나야 위험을 피할 수 있어요. 아는 게 없어도, 나와 달라도 무서워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놀라서 괴로웠던 일이 또 생길까 봐 미리부터 겁을 먹지요. 그렇다고 무서운 게 다 나쁜 건 아니에요. 겁 많고 걱정 많은 사람 덕분에 겁 없는 사람들까지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되거든요. 무서운 걸 알아서 제멋대로 살지 않고, 잘못했을 때 치러야 할 대가가 겁이 나서 규칙을 지키면서 살아요. 무서운 지도자의 말에는 어쩔 수 없이 따르지만 생각과 마음까지 바뀌지는 않아요. 무서움으로 이끄는 지도자는 오래가지 못해요. 무서워도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할 때 무슨 일이든 시작돼요. 용기 내는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어요. 미리부터 겁먹지 말고 용기를 내면 못할 일이 없어요.
■ <따뜻한그림백과> 시리즈는?[따뜻한그림백과]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입니다. 2008년 처음 <옷><밥><잠><집><책> 등 5권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56권이 출간되었습니다. 58번 <무서움>에 이어 <잘못>, <아름다움>, <끌림>, <기쁨> 등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하나하나의 주제를 차근차근 탐색해가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지식 정보 그림책인 [따뜻한그림백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정서가 녹아 있는 엔딩 메시지가 돋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 [따뜻한그림백과]는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손으로 잡기 쉬운 아담한 판형과 저렴한 정가를 고수하면서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이 소복이 담긴 [따뜻한그림백과]는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갖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어린이아현에서 2008년부터 계속해서 출간해 오고 있는 “따뜻한그림백과”는 제목 그대로 기존의 백과사전과는 달리 딱딱하거나 어렵거나 글만 빼곡한 백과가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입에 착착 감기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리듬감 있는 글,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성 가득한 그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엔딩 메시지가 돋보이는“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3~7살 아이들을 위한 그림 백과다.
따뜻한 우리네 정서가 느껴지는 글과 텍스트를 보완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는 그림을 통해 각 권의 주제에 대해 독자 스스로 더욱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만드는 과정도 남다르다. 총괄 기획자와 타이틀기획자, 디자이너로 이루어진 작가 집단 ‘재미난책보’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다. 먼저 그림백과의 주제를 정하고, 매주 한 번의 회의를 통해 각 권의 주제에 맞는 정보를 수집하고 검토해서 15쪽의 소주제를 정한다. 그러면 각각의 소주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끌어낸 내용에 대해 글을 쓰고 다듬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회의가 이어진다. 그런 긴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입에 착착 감기는 리드미컬한 입말로 된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따뜻한그림백과만의 “따백체”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렇게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된 원고는 그림 작가가 합류하면서 콘티, 스케치, 채색의 단계를 거치며 다시 여러 번의 피드백이 오간 뒤 짧게는 5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운 작업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더 많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8,700원이라는 저렴한 정가를 고수하면서도 책을 떨어뜨리기 쉬운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원가가 높은 둥글림 모서리를 고집하는 우직하고 세심한 배려가 이 시리즈가 돋보이는 장점이기도 하다.
어린이아현에서 한 권 한 권 많은 수고와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따뜻한그림백과> 시리즈이다.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요. 손발이 오그라들고 머리끝이 곤두서요.
꼼짝달싹하지 않고 도망갈 틈만 봐요.”
“모를 땐 무섭지도 않아요. 뜨거운 줄 몰라서 불에 다가가고 발톱을 숨긴 걸 몰라서 고양이를 쓰다듬어요.
무서운 걸 알아서 겁이 나고 겁이 나기 때문에 위험을 피할 수 있어요.”
“아는 게 없을 때도 무서워요.
탈이 날까 무서워서 아무 열매나 먹지 않고 물릴까 무서워서 낯선 동물은 만지지 않아요.”
“누구나 귀여워하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고 누구나 무서워하는 거미를 귀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마다 무서워하는 게 다 달라서 무섭다는 사람에게 무서운 게 아니라고 우기면 안 돼요.”
“겁 많고 걱정 많은 사람들이 만든 안전장치 덕분에 겁 없는 사람들까지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되지요.
겁이 많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혼나는 게 무서워서 투덜대면서도 할 일은 하고 손가락질이 두려워서 제멋대로 살지 않아요.
어겼을 때 치를 대가가 겁이 나서 여럿이 만든 약속을 지키며 살지요.”
“무섭지만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할 때 무슨 일이든 시작되는 거예요. 용기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겁 없는 사람이 씩씩하게 나서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겁 많은 사람이 힘내서 나서면 너도나도 용기가 생겨요.
용기 내는 사람이 세상을 바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