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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스위트 대디
푸른숲주니어 | 청소년 |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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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피 한 방울 안 섞인 스물다섯 살 아빠하고 단둘이 사는 후키코네와 4인 가족으로 이루어진 평범한 다이치네, 이 두 가족이 이웃해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그 사이사이에 흐르는 감정의 섬세한 입자들을 경쾌하고 투명하게 그려 낸 가족 소설. 특히, 이 작품 속에서 눈여겨 볼 대상은 후키코네 가족으로 갑작스런 사고로 엄마를 잃은 열한 살 소녀 후키코는 변변한 직업도 없고, 나이도 어린 새아빠 마 군과 함께 산다. 그들은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상실감과 생활고, 그리고 이웃의 선입견 속에서도 서로를 끔찍이 아끼며 밝고 당당하게 살아간다.

‘싱글 대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 냄으로써 우리 주변에도 얼마든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할 수 있으며, 꼭 다수가 좋다고 여기는 보편적인 삶의 형태가 아니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그러면서 진정한 행복과 성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스스로 반추해 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스물다섯 살 꽃미남 아빠와 열한 살 까칠 소녀,
세상의 통념을 뒤집는 그들의 귀여운 도발!

마 군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마 군은 후키코 또래 친구들의 평범한 아빠들과는 너무나 다르다. 후키코와의 나이 차이는 불과 열세 살. 게다가 꽃미남에 동안이기까지 해서 후키코와 함께 외출하면 다들 부녀 사이가 아니라 남매 사이로 오해하곤 한다. 후키코는 그렇게 늘 사람들의 의심어린 시선을 받는다는 사실이 영 마뜩찮다. 또한 비정규직 음악가(밴드 드러머)인 마 군은 수입이 넉넉하지 않아서 사는 형편이 궁색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키코는 마 군과 살기를 바란다. 아니, 선택한다. 중견 건축가로서 새 가정을 꾸려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친아빠가 내미는 손을 매번 뿌리치고서.

대개의 사람들은 후키코가 친아빠하고 사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후키코의 생각은 다르다. 주말엔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소풍도 가고, 가끔 한밤중에 보슬비를 맞으며 함께 걷기도 하고, 못 하는 것을 질책하기보다는 잘 하는 것을 칭찬해 주고……. 그렇게 항상 자신을 낮추어 어린 딸의 섬세한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듬어 주려고 애쓰는 마 군과 함께 사는 게 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마 군은 유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이 강한 사람이다. 그는 싱글 대디로서의 삶과 드러머로서의 삶 사이에서 심적 갈등을 겪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솔직함과 열정, 끈기를 무기로 씩씩하게 살아간다. 아무리 고단하더라도 자신이 원하고 선택한 것에 끝까지 책임을 진다. 바로 거기에서 마 군의 진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저마다의 꿈을 꾸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기왕의 청소년 소설들은 대개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성장 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이 작품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인 소설로, 관점에 따라 후키코네와 다이치네 두 가족 개개인이 주인공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언제 바뀔지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만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선의의 라이벌 다이치와 후키코, 당장은 밥벌이를 위해 도넛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멋진 드러머를 꿈꾸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마 군, 가정주부로서 아이를 키우며 집에 눌러앉았다가 젊은 시절에 꾸었던 만화가의 꿈에 다시금 불을 지피는 다이치 엄마, 마찬가지로 젊은 시절에 품었던 꿈을 잊지 못해 직장인 밴드 모임 활동을 하기 시작한 다이치 아빠…….

이 책은 나와 내 이웃을 닮은 평범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절망과 노력을 거듭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찬찬히 비추어 준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카제노 우시오 (風野 潮)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98년 《비트 키즈》로 제38회 고단샤 아동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고, 같은 작품으로 제36회 노마 아동 문예 신인상, 제9회 무쿠하토주 아동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비트 키즈’ 시리즈, ‘보름달을 잊지 마!’ 시리즈, 《나는 아이돌?》, 《테리아 씨와 나》, 《숲 속으로 어서 오세요》, 《모데라토로 가자♪》 들이 있다.

역자 : 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하였다. 지금은 한?일 아동 문학 연구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아동 문학을 공부하면서 일본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노란 풍선》《나는 입으로 걷는다》《용과 함께》《하모니 브라더스》《친구는 바다 냄새》《나의 형, 빈센트》《친구가 생긴 날》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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