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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동아시아사
도서출판 북멘토 | 청소년 |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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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국역사교사모임 교사들이 오랫동안 동아시아사를 탐구한 결과물이다. 필자들은 동아시아의 과거 역사는 어떠했는지, 국가 간 갈등은 왜 생겼는지, 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룰 방법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의 흐름을 따라가되, 각 시대의 특징을 주제별로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 이 책은, 독자들이 동아시아를 친근하게 느끼고, 한국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역사를 보다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화합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들은 동아시아사 수업을 하며 아쉬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의 개요, 식생활 등 문화와 역사, 외교 관계와 통치 방식, 서양의 지배와 전쟁 전후, 오늘날의 동아시아와 평화 모색 등 명확한 주제가 담긴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 내었다. 따라서 이 책은 동아시아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까지 교양.참고 도서로서 부담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한국사가 확 뉴스가 쏙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쓴
청소년을 위한 동아시아사 입문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여러 나라는 과거부터 정치경제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역사, 영토 갈등으로 동아시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독도 영유권, 일본군 ‘위안부’ 문제, 중국의 역사 왜곡 등의 뉴스를 보고 있자면 한국인으로서 억울하고 화가 나기 마련. 하지만 이러한 억울함과 분노를 비방으로 이어갈 수밖에 없을까? 슬기롭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이를 깊이 고민해 온 전국역사교사모임 교사들이 오랫동안 동아시아사를 탐구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필자들은 동아시아의 과거 역사는 어떠했는지, 국가 간 갈등은 왜 생겼는지, 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룰 방법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의 흐름을 따라가되, 각 시대의 특징을 주제별로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 이 책은, 독자들이 동아시아를 친근하게 느끼고, 한국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역사를 보다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화합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 공부,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기
동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은 오랜 세월 동안 교류를 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쳐 왔다. 선사 시대부터 이 지역에서는 기후와 환경 변화에 따라 이동이 잦았다. 국가가 등장한 이후에는 인구 이동과 전쟁을 통한 교류가 이루어졌고, 율령과 한자 문화, 유교·불교 사상을 담은 서적들이 오고 갔다. 그 과정에서 책봉과 조공이라는 동아시아 특유의 외교 관계가 생겨났고, ‘은의 길’을 따라 물자가 오고가며 조선과 명, 일본은 세계 경제를 잇는 교역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각국의 농업 생산력이 증가하며 인구가 급증하고 상업이 발달하였다. 임진 전쟁에 참여하느라 여진 세력의 성장을 견제하지 못한 명, 때를 놓치지 않고 후금을 세운 누르하치와 명과 후금 사이에서 실리적 외교 정책을 핀 광해군의 예처럼, 역사적으로도 밀접하게 엮여 있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커다란 역사적 사건은 자국의 역사뿐 아니라 인접 국가의 역사를 함께 견주어 볼 때 비로소 제대로 이해하거나 맥락을 짚을 수 있다. 임진 전쟁의 명칭을 둘러싼 한중일 삼국의 입장 차이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은 공식 명칭을 ‘임진왜란’(왜의 침입)이라고 지칭한다. 북한은 ‘임진조국전쟁’(조국을 지킨 전쟁), 일본은 ‘문록경장의 역’(반란군 정벌)이라는 명칭을 가장 많이 쓴다. 중국은 ‘원조 전쟁’(조선을 도와준 전쟁)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전쟁을 바라보는 각국의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들은 이러한 구체적인 예를 통해 자칫 한국사에 갇혀 자국 중심의 편향된 역사관을 갖는 것을 경계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역사관을 갖길 바란다. 이는 ‘동아시아를 지역 단위로 이해하고 국가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121쪽)이기 때문이다.

낯선 동아시아사를 맥락이 있는 이야기로 흥미롭게 읽는다
미래 세대들이 ‘우리를 비롯하여 타자의 역사와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하며, 동아시아 지역의 상호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려는 목표 아래 2012년 고등학교에 ‘동아시아사’ 교과 과목이 생겼다. 동아시아사가 등장한 지 5년,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동아시아사는 여전히 낯선 과목이다. 학생과 교사가 느끼는 어려움은 바로 ‘이야기’의 부재였다. 얽히고설킨 동아시아의 역사를 시대 순으로만 읽어서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당시의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문화경제적 맥락을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현장의 역사 교사들이 모여 동아시아사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필자들은 동아시아사 수업을 하며 아쉬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의 개요, 식생활 등 문화와 역사, 외교 관계와 통치 방식, 서양의 지배와 전쟁 전후, 오늘날의 동아시아와 평화 모색 등 명확한 주제가 담긴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 내었다. 따라서 이 책은 동아시아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까지 교양참고 도서로서 부담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의 문제와 갈등을 이해한다
20세기 동아시아는 서구 제국주의의 침략과 일본이 일으킨 아시아태평양 전쟁으로 쓰라린 상처를 얻었다. 21세기는 이러한 아픔을 넘어 새로운 동아시아를 기대하고, 그 기대와 함께 동아시아는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로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역사 전쟁을 중심으로 갈등이 존재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이 패배했지만 동아시아는 냉전에 휩싸여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으로 나뉘어 전쟁을 겪어야 했다. 안타깝게도 냉전 과정에서 일본의 사과와 전쟁에 대한 배상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
현재 동아시아의 갈등은 이때 치유되지 못한 역사가 남긴 상처이다. 그 상처를 역사적으로 직면하는 것이 동아시아 평화와 화해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이주 노동자, 국제결혼,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아세안+3’과 같은 경제 교류 등 국가 간 교류가 날로 늘어가는 상황에서 동아시아를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의 친절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동아시아 지역의 특성과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 느끼고,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온전히 파악하게 된다. 자국 중심의 역사를 넘어 동아시아 전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때, 과거로부터 이어진 갈등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친절하고 다양한 자료와 부록으로 사고를 확장한다
역사를 폭 넓게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한 초석은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활동이다. 이 책은 동아시아의 주요 지역과 지명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첫머리에 배치하여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 중 보충할 만한 내용은 ‘정보’로, 깊이 알아볼 주제는 필자의 시각이 담긴 ‘칼럼’으로 따로 떼어 구성했다. 필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모은 생생한 사진과 타 도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 자료, 가장 최근의 내용을 반영한 도표 등 보조 자료도 알차게 채웠다. 또한 카툰 일러스트와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지도 역시 이해를 돕는다.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깊이 탐구하는 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이루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농경과 유목, 우열을 논할 수 있을까요? 생업을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문화의 양상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가 처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에 적응하며 결정한 생업 방식으로 인해 나타난 특징을 어느 쪽이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초원이라는 환경에서는 가축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당연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충분한 강수량과 비옥한 평야가 뒷받침되는 지역에서는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알맞은 삶의 방식입니다.

고구려는 남북조 모두에 조공하여 만주와 한반도 북부에서 독자적인 세력권을 유지하려는 실리 외교를 실행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조공국 입장에서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책봉·조공 관계를 이용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봉국은 책봉을 통해 대국으로서의 위신을 세우고 변경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조공국 또한 선진 문물을 수용하는 통로로 삼거나 국내에서의 정치적 지위를 확보하고 국제 사회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유지하는 방편으로 여겼습니다.

임진 전쟁 이전, 조선은 명으로부터 비단과 약재, 서적을 주로 수입하고 인삼과 포목 등을 수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입보다 수출이 적어 주로 은으로 수입 대금을 결제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라능단으로 대표되는 사치품 수입이 많아 항상 은이 부족하였습니다. 때마침 명과 조공 무역이 단절된 일본은 조선과의 무역에 눈을 돌렸습니다. 조선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생사와 비단을 일본에 수출하고 그 대금으로 은을 받아 중국의 물품을 구입하는 데 썼습니다. 이처럼 16세기 동북아시아 3국은 중국의 생사와 비단·도자기·약재, 조선의 인삼과 곡물·면포·은, 일본의 은과 구리 등의 상품을 매개로 상호 교역 체계를 발전시켰고, 이 체계 안에 유럽의 상인이 들어와 세계 무역 체제를 형성하였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전국역사교사모임
전국역사교사모임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하려는 선생님들의 모임입니다.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변화하는 학생과 교육 환경에 알맞은 새로운 역사 교육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역사 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을 비롯해 다수의 단행본을 펴내며 역사 교육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책으로 『살아 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 있는 세계사 교과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이동욱
현재 수원 숙지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과거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라는 화두로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고정 관념에 대해 성찰하는 능력, 역사 내러티브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 과거 역사를 현재 문제에 적용하여 재해석하는 역량 등을 기르는 수업을 지향한다.

저자 : 위지숙
16년째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쳐 왔고, 현재 관양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제자들이 한국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교단에 서고 있다.

저자 : 고진아
고양 성사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친다. 역사 수업을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시야와 힘을 길렀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제껏 학생들과 함께 해 왔다. 우연한 기회로 조금 일찍 동아시아사에 대한 고민을 하였고 동아시아사로 ‘평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한 걸음씩이라도 천천히 나아가야 한다는 다짐을 해 본다.

저자 : 박중현
서울 잠일고등학교에서 역사를 함께 공부하고 있다.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전학을 다닌 경력이 쌓이며 역사가 나의 삶이 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수업을 시작하면서 역사 전쟁 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평화로운 동아시아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그러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살려 한다.

저자 : 이경훈
용인 서천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친다.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청소년의 생각과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함께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꿈을 꾼다. 현재 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 한국 위원, 동아시아청소년역사체험캠프 실행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손석영
시흥 장곡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한국사, 동아시아사를 나누고 있다. 동아시아사를 통해 학생들이 민족과 국가를 넘는 평화의 모습을 그려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수업에 임한다.

저자 : 설혜민
부천 중원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친다. 어떻게 하면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가르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여러 선생님들과 오랜 시간을 공부하였다.

저자 : 이윤선
대학에서 역사 교육을 공부하고 교사가 되었다. 여러 중·고등학교를 거쳐 지금은 양재고등학교에서 역사 수업을 하고 있다. 역사는 사회의 모습과 개인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역사 공부를 통해 각자 자기의 거울을 가지고 스스로를 비추어 보며 성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돕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동아시아사, 넌 누구니? 4
동아시아 주요 지역과 지명 변화 8

01_ 오늘날 동아시아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을까? 15
남과 북, 분단된 한반도 | 넓디넓은 대륙, 중국 | ‘지진’의 나라, 일본 | 작지만 탄탄한 타이완
칭기즈 칸의 후예, 몽골 | 떠오르는 아시아의 용, 베트남
| COLUMN | 중국 안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사람들

02_ 동아시아 사람들은 언제부터 쌀을 먹었을까? 23
먹을거리를 생산하다 | 신화에 농경문화가 드러나다 | 농경으로 삶이 변하다

03_ 유목민은 왜 이동하며 살아갈까? 29
초원에서 이동하며 살아가다 | 또 하나의 가족, 가축 | 유목민, 동아시아를 호령하다 | 농경과 유목, 우열을 논할 수 있을까?
| COLUMN | 진격의 만리장성, 왜 만들었을까?

04_ 동아시아에 처음 등장한 국가는 무엇일까? 36
국가가 탄생하다 | 중원에 왕조가 등장하다 | 만주·한반도에 고조선이 등장하다 | 일본과 베트남에도 국가가 형성되다

05_ 인구 이동은 동아시아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43
인구 이동은 왜 일어났을까? | 인구 이동에 따른 문물의 전파와 교류 | 문물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권이 형성되다

06_ 동아시아에서는 왜 불교가 유행하였을까? 50
불교는 비단길을 타고 | 동아시아 여러 나라가 불교를 수용하다 | 동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한 승려들

07_ 동아시아 지배자들은 백성을 무엇으로 다스렸을까? 58
율령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 율령과 유교의 만남 | 나라마다 서로 다르게 받아들인 율령

08_ 동아시아 외교의 특징은 무엇일까? 66
책봉·조공, 동아시아의 외교 형식으로 자리 잡다 | 실리를 추구한 동아시아의 외교 | 책봉·조공 관계의 다양한 모습
| COLUMN | 문화 전파자, 화번공주

09_ 만리장성을 넘은 유목 민족은 어떻게 살았을까? 74
거란과 여진, 중원으로 세력을 넓히다 | 송, 은과 비단으로 평화를 얻다 | 고려, 국익을 저울질하다
| COLUMN | 연운 16주, 작지만 중요한 땅

10_ ‘예케 몽골 울루스’는 어떤 나라였을까? 83
초원에 새롭게 등장한 울루스들 | 칭기즈 칸의 제국, 예케 몽골 울루스
몽골인은 다양한 민족을 어떻게 다스렸을까? | 울루스, 역참으로 이어지다

11_ 무사는 어떻게 일본을 지배하였을까? 91
무사가 등장하여 막부를 세우다 | 가마쿠라 시대의 무사, 영지를 다스리다
오랫동안 지속된 일본의 무사 정권 | 에도 시대의 무사, 도시에 모여 살다

12_ 사대부는 왜 성리학을 받아들였을까? 100
달라진 과거제, 사대부를 만들어 내다 | 성리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 사대부, 성리학의 나라를 만들다

13_ 만주족은 어떻게 초원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107
초원으로 돌아간 몽골 울루스 | 만주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만주족, 몽골 초원까지 지배하다
| COLUMN | ‘오랑캐’는 누구인가?

14_ ‘임진 전쟁’은 동아시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115
동아시아를 뒤흔들었던 국제 전쟁 | 7년 동안 계속된 국제 전쟁 | 전쟁이 가져온 변화
| COLUMN | 같은 전쟁, 다른 이름

15_ 루벤스는 어떻게 한복 입은 남자를 그렸을까? 122
사람 사냥 전쟁, 노예 전쟁 | 김충선이 된 사야가 | 조선 밥상에 등장한 고추

16_ 17~18세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130
동아시아 국제 전쟁 이후 찾아온 정치적 안정 | 농업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다
상인이 화를 내면 천하의 제후가 벌벌 떤다 | 인구 증가의 명과 암

17_ 은(銀) 유통은 동아시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142
은, 국제 무역의 거래 수단이 되다 | ‘은의 길’을 따라 물자가 오고가다 | 은 유통이 변화시킨 동아시아 사회

18_ 고흐가 일본 그림을 그린 이유는 무엇일까? 152
남부럽지 않은 여가 생활을 즐긴 조닌 | 상공업과 함께 발달한 청 대의 서민 문화 | 조선 후기 서민들이 꿈꾸던 세상
| COLUMN | 고흐도 반해 버린 우키요에

19_ 동아시아는 제국주의에 어떻게 대응하였을까? 160
동아시아 각국, 나라 안팎으로 위기에 처하다 | 위기 극복 방안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겪다
동아시아 국가 간의 관계가 달라지기 시작하다

20_ 청·일 전쟁은 동아시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169
조선에서 청과 일본이 전쟁을 벌이다 | 일본, 제국주의 국가가 되다 | 일본, 러시아를 몰아내고 한국의 외교권을 빼앗다
| COLUMN | 평양, 청·일 군대에 의해 폐허가 되다

21_ 진정한 애국이란 무엇일까? 178
불안과 불만, 파시즘을 낳다 | ‘애국’을 강조하며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다 | ‘매국노’라 불러도 좋다
| COLUMN | 재화 일본인 반전 동맹 화북 연합회 요강

22_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는 언제, 왜 시작되었을까? 186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살 길이다 | 서양식 교육이 도입되다 | 체육이 강조되다

23_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아시아에 평화는 찾아왔을까? 193
전범 국가 일본, 심판에서 비껴 가다 | 중국 대륙, 붉은 별이 뜨다 | 한반도, 열전의 장이 되다
| COLUMN | 대일 평화 조약, 누구를 위한 것인가?

24_ 베트남 전쟁이 남긴 것은 무엇일까? 201
베트남, 독립을 선포하다 | 베트남, 통일을 외치다 | 베트남 전쟁,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변화시키다
| COLUMN | 끝나지 않은 베트남 전쟁의 비극

25_ 동아시아 경제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209
냉전 속에 두 개의 경제 체제가 각축을 벌이다 | 수출만이 살 길이다 | 이념보다 경제다 | ‘너’ 없이는 살기 어렵다
| COLUMN | ‘3저 현상’과 한국의 경제 발전

26_ 동아시아는 어떤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을까? 219
저출산·고령화의 늪에 빠지다 |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를 잡아라 | 참여하는 시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 COLUMN | ‘농민공’이 뭐예요?

27_ 동아시아의 헌법 제1조는 실천되고 있을까? 226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를 노래하다 | 자민당 중심의 55년 체제가 무너지다
중국과 북한의 민주화, 걸음마조차 하지 못하다 | 타이완, 종신 총통과 ‘만년 국회’가 폐지되다
| COLUMN | 평화 헌법과 아베 정권

28_ 갈등의 동아시아, 화해는 가능할까? 235
소녀, 여성 운동과 인권의 상징이 되다 | 역사 교과서, 침략을 왜곡하다
양심과 인권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다 | 함께 쓰는 역사, 함께하는 동아시아
| COLUMN | 한·중·일 청소년, 동아시아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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