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도깨비 이야기를 모은 옛날이야기 책입니다. 밤새도록 사람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방앗공이 도깨비\'를 비롯하여 \'도깨비 수수께끼\', \'날아다니는 빨간 헝겊\' 등 무섭고 험상궂게 생겼지만 정다운 이웃 같은 도깨비에 얽힌 이야기 10편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서정오
195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교육대학과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이 지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오고 있다.
1984년 《이 땅의 어린이 문학》에 소년소설을 발표하면서 동화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특히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데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언청이 순이』『천냥짜리 거짓말』『옛이야기 보따리 시리즈』『옛이야기 들려주기』등이 있다.
그림 : 김환영
1959년에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만화, 애니메이션, 출판 미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1992년에는 첫 개인전 「벽+프로젝트」전을 열었다. 만화에도 관심이 많아 만화책을 그린 적도 있었다. 금성 출판사에서 기획을 하고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원작으로 삼아 1년이나 작업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비록 만화책 작업이 도중에 무산되긴 했지만 만화를 해보니 애니메이션도 해보고 싶어졌고, 1996년에 설립된 애니메이션 전문 기획사 \'오돌또기\'에 들어갔다. \'오돌또기\'에서 근무하면서 제주 4 · 3 항쟁을 소재로 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오돌또기> 작업과 8분 30초짜리 TV 애니메이션 <아구찜과 빠가사리> 연출을 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의 한계와 IMF 등의 악재로 작업이 지지부진해져 오돌또기 활동을 정리했다. 그 뒤 한겨레문화센터 아동문학 작가학교 8기를 수료했으며, 지금은 경기도 가평에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마당을 나온 암탉』,『나비를 잡는 아버지』,『어른이 되고 싶어요』,『오줌싸개 누리』,『나도 잘 해』,『찌르릉 찌르릉』,『아빠는 깜둥이야』,『왜 나를 미워해』,『나귀 방귀』,『신통방통 도깨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