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고등학생들이 유난히 어려워하고 딱딱하게 여기는 과학 과목을 보다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처음으로 과학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한 고대부터 아인슈타인이 원자의 실체를 밝혀낸 근대까지를 조명하면서, 과학 이론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하나의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다른 발견으로 이어졌는지를 일목요연하게 펼쳐 보인다. 천문학자이자 저명한 과학 저술가인 두 저자는 과학자들의 업적을 이야기하면서도, 과학이 삭막하고 딱딱한 물질의 이야기가 아니라 \'때론 엉뚱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몽상가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재치있게 풀어낸다.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말랑말랑한 이야기 속에, 역사는 과학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과학자의 발견은 다시 역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중요한 사실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과학\'이라는 거대한 물줄기가 만들어진다. 이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이라는 숲과 과학자라는 나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안목을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행성이 타원 모양으로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을 밝혀낸 케플러는 왜 점성술사로 생을 마감했을까? 다윈이 자신의 이론을 20년이나 묵혀 두었다가 발표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두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과학의 역사와 그것의 줄기를 이룬 과학자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청소년 과학 도서 시장이 비대해지면서, 과학자가 이룬 발견이나 발명, 법칙을 단편적으로 소개한 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과학이 어떻게 시작되고 흘러왔는지, 그 배경과 흐름을 이해할 수 없다면 그 지식들은 그저 단순한 지식의 나열에 불과할 뿐이다.《말랑하고 쫀득한 과학 이야기》는 이렇듯 조각나 있는 과학 지식을 역사라는 흐름 안에서 하나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처음으로 과학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한 고대부터 아인슈타인이 원자의 실체를 밝혀낸 근대까지를 조명하면서, 과학 이론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하나의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다른 발견으로 이어졌는지를 일목요연하게 펼쳐 보인다.
과학자와 과학 이론, 그리고 과학의 역사.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이라고 하면 으레 과학자의 이름과 어렵고 딱딱한 이론들을 머리 아프게 외우는 과목이란 편견을 떨쳐 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과학은 역사라는 긴 강줄기를 따라 가면서 자연스럽게 그 ‘흐름’을 이해하면 되기 때문이다.
추천평
《말랑하고 쫀득한 과학 이야기》는 과학을 공부하는 청소년이 반가워할 만한 책이다. 저자인 존 그리빈은 천문학자이자 저명한 과학 저술가로, 이 책에서 과학의 역사가 곧 인간의 역사임을 보여 주고 있다. 그는 우주와 자연과 생명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밝혀낸 과학자들의 업적을 이야기하면서도, 과학이 삭막하고 딱딱한 물질의 이야기가 아니라 ‘때론 엉뚱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몽상가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아르키메데스에서부터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과학자들이 과학의 역사를 어떻게 이룩했는가를 펼쳐 보이는 책이다. 그러나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그들이 쌓아올린 것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매 순간 미래를 창조하는 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말랑말랑한 이야기 속에, 역사는 과학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과학자의 발견은 다시 역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중요한 사실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과학’이라는 거대한 물줄기가 만들어진다. 이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이라는 숲과 과학자라는 나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안목을 얻게 되지 않을까?
비슷한 종류의 책은 많지만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이렇듯 재미나게 읽히는 책은 찾아보기 어려울 듯하다. 과학적 발견과 법칙, 과학의 역사, 과학자. 이 삼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말랑하고 쫀득한, 부드럽고 달콤한 마시멜로 같은 과학 이야기가 우리를 유혹한다. 법칙을 외울 필요는 없다! 일단 한번 빠져 보자!
― 한문정, 숙명여자고등학교 과학 교사
작가 소개
저자 : 존 그리빈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을 전공하였고, 현재 서섹스 대학교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 우주론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수십 권의 책을 집필하여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최고의 과학 저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 『거의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과학』 등이 있다.
저자 : 메리 그리빈
서섹스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학습 장애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다년간 일한 경험이 있다. 남편 존 그리빈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러 권의 과학책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 『시간과 공간』 등이 있다. 현재 왕립 지질학회 회원이다.
두 사람이 함께 쓴 책으로는 『영과 무한 사이 거침없는 숫자 이야기』, 『빙하기』, 『나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등이 있다.
그림 : 손창은
TV 프로그램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고, 각종 광고와 사보, 교재 등에 그림을 그렸다. 제7차 중등 교과서 개정 작업에 참여했다.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터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그린 책으로는 『나비 부인』, 『겨울과 좋아하는 코트』 등이 있다.
역자 :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 파라독스》, 《도도의 노래》, 《신의 괴물》, 《우주의 발견》, 《내 안의 유인원》, 《과학상식 소백과》 등이 있다. 2001년 《세계를 변화시킨 12명의 과학자》로 우수 과학도서 번역상을, 2002년에는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한국 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작가의 말
추천의 말
01 과학적 사고의 탄생
아르키메데스
아리스토텔레스
클라우디오스 갈레노스
알하젠
02 암흑시대에서 빛의 시대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03 부유한 과학자
윌리엄 길버트
윌리엄 하비
르네 데카르트
04 무한과 그 너머의 세계
티코 브라헤
요하네스 케플러
갈릴레오 갈릴레이
05 두 명의 위대한 로버트
로버트 보일
로버트 훅
06 우주의 모든 운동을 설명하다
아이작 뉴턴
에드먼드 핼리
07 지구의 수수께끼
존 레이
카를 폰 린네
조지프 뱅크스
콩트 드 뷔퐁
장 푸리에
08 화학을 세운 사람들
조지프 블랙
조지프 프리스틀리
헨리 캐번디시
앙투안 라부아지에
09 열의 정체를 밝혀라
제임스 와트
벤저민 톰프슨
율리우스 로베르트 폰 마이어
10 공룡 화석을 찾아서
윌리엄 스미스
조르주 퀴비에
메리 애닝
기디언 맨텔
리처드 오언
11 진화와 유전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그레고어 멘델
12 일기예보와 빙하시대
로버트 피츠로이
제임스 크롤
13 전기와 자기의 비밀
마이클 패러데이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14 원자의 실체
존 돌턴
스타니슬라오 칸니차로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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