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노벨 평화상 수상자 열두 명이 평화의 영감을 전하는 멘토로 자처하며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평화의 영감을 전한다. 전 세계 각지에서 펼친 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바꿔 나가기 위한 열정이 묻어난다. 그리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전하는 웅숭깊은 평화의 영감은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타인의 고통에 동참할 수 있는 평화 감수성을 높여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달라이 라마라면 어떻게 했을까?
아웅 산 수 치라면 무슨 말을 했을까?
노벨 평화상 수상자와 청소년 평화 리더가 만나
거대한 세계를 사소한 실천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작은 실천들을 시작하여 거대한 지구촌 문제에 도전장을 내민다. “10가지 문제를, 10년 동안, 10억 가지 행동으로” 풀어 나가는 청소년 평화 리더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 진정성 있는 사회 참여 활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될 책이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다음 세대에 전하는 평화의 영감
‘행동하는 지구촌 양심’을 실현하다
2006년 9월, 역사상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화제를 모았던 순간, ‘피스잼’이 ‘행동하는 지구촌 양심(global call to action, GCA)’을 선언하던 날이다. 피스잼은 노벨 평화상 협회가 공식 인증한 청소년 시민성 함양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퍼져 나가고 있는 평화 운동이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투투 대주교, 미국의 국제 지뢰 금지 운동가인 조디 윌리엄스, 과테말라의 원주민 인권 운동가인 멘추 툼, 이란의 여성·아동 인권 운동가 시린 에바디……. 노벨 평화상 수상자 열 명과 전 세계 곳곳에서 몰려온 청소년 3000명이 뿜어내는 열기, 그 속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평화 운동의 대가들은 그 자리에서 젊은이들과 마음을 모았다. 인류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는 ‘10가지 문제를 10년 내에 10억 가지 행동으로’ 해결해 가기로 한 것이다. 그들은 이 세계의 ‘불공평한 자원 분배, 인종 차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질병, 극빈, 인권, 여성과 아이의 인권 유린, 환경 파괴, 막대한 군사비용, 살상 무기 남용, 폭력’ 문제에 주목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바꿔 나가야 할 현실이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 열두 명은 평화의 영감을 전하는 멘토로 자처하며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 데 힘을 더해 주었다. 이렇게 ‘행동하는 지구촌 양심’ 운동은 시작되었다.
전 세계 각지에서 펼친 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바꿔 나가기 위한 열정이 묻어난다. 그리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전하는 웅숭깊은 평화의 영감은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타인의 고통에 동참할 수 있는 평화 감수성을 높여 줄 것이다.
*《평화 학교》와 함께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달라이 라마(1989)
데즈먼드 투투(1984)
메어리드 코리건매과이어·엘리자베스 베티 윌리엄스(1976)
주제 라모스오르타(1996)
오스카르 아리아스 산체스(1987)
리고베르타 멘추 툼(1992)
시린 에바디(2003)
아돌포 페레스 에스키벨((1980)
조디 윌리엄스(1997)
아웅 산 수 치(1991)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지구촌을 살릴 새로운 상상력
우리 집, 우리 마을, 우리 학교가 먼저 변하기 시작하다
‘행동하는 지구촌 양심’ 운동을 통해 지구촌 곳곳을 누빈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다채롭다. 로덴은 티베트 난민들이 모여 사는 곳의 식수 부족 문제에 심각성을 느끼고 ‘먹는 물 끌어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리고 티베트 망명 정부를 세운 달라이 라마가 그 계획을 응원한다. 아이들은 발로 뛰어 자신들이 계획한 일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간다. 난민촌의 수도 시설을 파악하고, 오래된 송수관을 교체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물통을 집집마다 하나씩 나누어 주어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작은 일에서부터 계획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자,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만 같던 문제가 서서히 해결되어 갔다. 다윗과 싸운 골리앗처럼 아이들은 지혜로웠고 용감했다. ‘거대한’ 문제가 ‘사소한’ 실천으로 풀려 나간 것이다.
이러한 기적은 티베트에서 멈추지 않았다. 전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피스잼 운동에 참여해 자신의 집, 마을,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나라를 변화시켜 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래퍼 청년은 자기 나라의 에이즈 확산에 주목하여 에이즈 검사를 권장하고 예방법을 알리는 콘서트를 열었다. 코스타리카의 한 소녀는 남아메리카 전역에 퍼진 총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기 소지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그리고 미국의 어느 초등학생은 지구촌 환경 문제는 선진국의 책임이 크다는 사실을 깨닫고 녹색 학교 만들기 운동을 이끌었다. 놀랄 만한 아이디어와 활동들이지만 모두 아이들 스스로 움직여 이루어 낸 결실들이었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그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했고, 그 과정에서 풀뿌리 시민운동의 진가를 보여 주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평화 운동을 이끌었던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는 이들의 용기와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꿈이 있고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청소년들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희망입니다.”
청소년의 사회 참여(봉사) 활동의 안내서이자 살아 있는 교과서
‘사회 활동’의 진면목을 선보이다
‘국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나라 헌법에 의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가지는 자유민.’ 시민이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이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삶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사회봉사라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키고 있다. 하지만 활동의 주체자인 청소년들은 이런 취지와는 달리 봉사 속에서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시민 활동에 참여해 보고 싶어하는 청소년들마저 등 돌리게 하고 있다. 이는 봉사활동을 전담하여 안내할 선생님과 마땅한 프로그램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 《평화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회 참여 활동의 길을 보여 준다. 시간을 때우는 대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점수를 채우는 대신 시민으로서의 성장 동력을 얻는다. 그야말로 살아 있는 사회 수업이다. 그 동안 프로그램이나 체계적인 가이드북이 없어 우왕좌왕하던 청소년들에게 《평화 학교》는 친절한 안내자이자 참신한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다.
《평화 학교》에서 펼치는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다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해결해야 할 문제를 고르고, 문제의 원인이나 실상에 대한 정보를 찾고,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고, 행동 계획서를 쓰고, 실천하기. 이 과정들을 청소년 자신의 소신과 아이디어로 채워 가다 보면, 지구촌을 살릴 ‘10억 가지 행동’ 중 하나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먼저 주위를 관심 있게 둘러보자.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병은 없는가? 집단 따돌림 문제에 위험성을 느낀다면 학교에서 시작해도 좋고, 자원을 낭비하는 식생활 문화를 바꾸고자 한다면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국에 출연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소외받는 외국인이나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려면 정부에 편지를 쓰거나 캠페인을 펼쳐 제도가 개선되도록 호소할 수 있을 것이다.
반갑게도 2009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피스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보다 쉽게 피스잼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피스잼’에 대하여
피스잼은 1996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창립된 NGO 단체로, 청소년 국제 평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열두 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7년 노벨 평화상 협회에서 공식 인증한 바 있다.
13년 동안 전 세계 60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으며, 10개국에서 매년 피스잼 유스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사)청소년교육전략21이 ‘글로벌 평화 리더’라는 이름으로 피스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지구를 힘들게 하는 열 가지 핵심 문제를 찾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과 함께 10억 개의 봉사 활동과 평화 운동을 펼치며, 최종적으로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영감을 통하여 청소년 스스로 변화하여 그들의 지역 사회와 세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스잼에서는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1년 기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프로그램과 활동 계획을 개발한다.
공식 홈페이지 www.PeaceJam.org
한국 홈페이지 www.yes21.org
우리는 산 위쪽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어린이 공동체(TCV)’로 갔다. 이곳은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의 모든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학교 중 하나였다.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는 열여덟 살 소년 텐진 로덴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로덴은 수줍음이 많았지만 사려 깊었고, 키가 180센티미터쯤 되었다.
로덴은 우리를 보자 매우 반가워하면서 손을 흔들었고, 자기 친구들이 기다리는 교실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익살맞은 장난꾸러기 소년 완기알, 자신감에 차 있고 말을 아주 잘하는 소녀 데젤, 자그마하고 총명한 소녀 데첸, 차분한 소녀 팔좀, 재미있고 생기가 넘치는 소녀 쥔두, 천진난만한 소녀 돌마, 모두 두 소년과 네 소녀를 만났다. 함께 우리를 도울 일원들이었다.
로덴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달라이 라마는 어디서나 늘 물 문제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날씨가 달라지고 있으니까요. 정말 심각 한 위기예요.”
팔좀이 말했다.
“다람살라에서 환경 지도자로 일하는 여자 한 분을 만난 적이 있어요. 그분은 티베트 인들의 마음에는 특별한 아픔이 있다고 했어요. 티베트는 한때 세계의 급수탑이라고 불렸잖아요. 티베트 고원에서 나오는 물이 많은 나라로 나갔죠. 인도,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부탄으로 말예요. 그런데 지금은 더 이상 마음대로 물을 쓸 수가 없대요. 충격이었어요.”
쥔두가 말했다.
“우리가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데젤도 나섰다.
“그들은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그들은 여기에서 가까운 추란갓 난민촌에 살고 있어요.”
완기알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곳 사람들은 물을 간절히 원해요. 그리고 우리 계획을 매우 반길 거예요.”
로덴이 이야기를 정리했다.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해졌어요.”
우리는 그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로덴은 택시 타는 곳까지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로덴은 이 계획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로 결심했고, 자신이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도자는 도전을 가장 많이 받잖아요. 도전과 맞서는 일을 즐길 거예요. 그리고 거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멋진 말이었다. 우리는 다음 날 아침에 아이들을 다시 만나 추란갓으로 가기로 했다. 로덴의 용기와 지도력을 시험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반 수반체프
미국 디트로이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이반은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면서 로큰롤 밴드에서 연주를 했고, 그 후에는 작가 겸 화가로 활동했다. 돈은 워싱턴에서 국회의원들의 정책 자문가로 일했다. 1993년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나 피스잼이라는 청소년 평화 운동 단체를 만든다.피스잼은 세계 평화를 위한 청소년 대안 운동으로, 1996년 콜로라도 주에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청소년 스스로 세계 문제에 주목하여 물 부족, 인종 차별, 빈곤, 질병, 무기 사업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청소년의 멘토로 참여하여 자신들이 지켜 온 정신적 가치들을 전해 준다. 2007년 노벨 평화상 협회에서 공식 인증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60만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세계 평화를 모색해 왔으며, 2009년 한국에서도 ‘글로벌 평화 리더’라는 이름으로 피스잼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이반과 돈은 평화에 대한 신념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있는 보편적인 감수성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건다. 그리고 피스잼 운동을 통해 생활 속의 작은 실천들이 우리 세계를 바꾸어 나가길 바란다. 두 사람은 2007년 이후 해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추천으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두 사람은 2000년에 결혼하였고, 지금은 두 아들과 함께 콜로라도 주의 어느 산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고 있다.
저자 : 돈 기퍼드 엥글
미국 디트로이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이반은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면서 로큰롤 밴드에서 연주를 했고, 그 후에는 작가 겸 화가로 활동했다. 돈은 워싱턴에서 국회의원들의 정책 자문가로 일했다. 1993년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나 피스잼이라는 청소년 평화 운동 단체를 만든다.피스잼은 세계 평화를 위한 청소년 대안 운동으로, 1996년 콜로라도 주에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청소년 스스로 세계 문제에 주목하여 물 부족, 인종 차별, 빈곤, 질병, 무기 사업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청소년의 멘토로 참여하여 자신들이 지켜 온 정신적 가치들을 전해 준다. 2007년 노벨 평화상 협회에서 공식 인증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60만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세계 평화를 모색해 왔으며, 2009년 한국에서도 ‘글로벌 평화 리더’라는 이름으로 피스잼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이반과 돈은 평화에 대한 신념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있는 보편적인 감수성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건다. 그리고 피스잼 운동을 통해 생활 속의 작은 실천들이 우리 세계를 바꾸어 나가길 바란다. 두 사람은 2007년 이후 해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추천으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두 사람은 2000년에 결혼하였고, 지금은 두 아들과 함께 콜로라도 주의 어느 산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고 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지금은 우리가 행동할 때
1장. 우리 이웃에게 필요한 것 달라이 라마와 로덴 - 먹는 물 끌어오기
2장. 내 친구를 위한 노래 데즈먼드 투투와 스크루지, 페이션스 - 병원 문턱 낮추기
3장. 3분 우정 쌓기 메어리드 코리건매과이어와 리비 - 인권의 제자리 찾기
4장. 일하고 배우는 즐거움 주제 라모스오르타와 비달 - 빈곤 퇴치 도전기
5장. 폭력은 이제 그만 오스카르 아리아스 산체스와 마리아, 칼라 - 무기 버리기
6장. 인종 차별은 법을 어기는 일 리고베르타 멘추 툼과 페르난도 - 소수 민족 끌어안기
7장. 빌려 쓰는 지구 베티 윌리엄스와 소니 레이 - 녹색 학교 만들기
8장. 이슬람 소녀의 꿈 시린 에바디와 마이모에나 - 편견 깨뜨리기
9장. 이웃을 내 가족처럼 아돌포 페레스 에스키벨과 피토 - 폭력의 고리 끊기
10장. 세계를 살리는 투자 조디 윌리엄스와 제시카 - 인류의 안전망 치기
11장. 행동하는 용기 아웅 산 수 치와 참 통 - 버마의 자유를 위한 투쟁
참고, 피스잼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