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불안감이 폭발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순간이
바로 공부의 시작점이다!”
★★★★★
전교 330등 게임에 미친 자퇴생을 서울대로 보낸 것은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다는 불안감
잘난 친구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었다!
축구밖에 모르던 게임 폐인 자퇴생,
단 1000일 만에 서울대에 합격하다! 2014년 서울대학교 총장배 축구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팀 우승을 이끈 주인공이 있다. 185cm가 넘는 키에 건장한 체격, 훈훈한 외모까지 갖춰 ‘엄친아’로 불리는 서울대 작물생명과학과 09학번 이우빈이다. 재학생 시절부터 초,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무료 멘토링을 진행해 오는 동안, 수많은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그는 ‘못 하는 게 없는’ 그야말로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막상 그와 멘토링을 하고 나면 아이들은 도리어 자신감을 얻고 돌아간다. 서울대에 합격하기 불과 1000일 전만 해도 저자는 ‘축구에 미친 놈’, ‘전교 330등’, ‘서든어택 폐인’, ‘자퇴생’이라는 불명예 딱지가 붙은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렸을 적부터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꿈꾸던 소년이었다. 그러나 냉정한 현실 앞에 ‘축구선수’라는 꿈이 좌절되자, 축구를 실컷 할 수 있는 천연잔디구장을 갖춘 ‘민사고’에 도전한다.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 그나마 미국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을 살려 겨우겨우 ‘용인외고 국제반’에 합격하지만, 워낙 공부 기본기가 약한 탓에 내신 8~9등급을 받고 자퇴를 한다. 매일 PC방에 출석 도장이나 찍으며 게임에 미쳐 있던 어느 날, 저자는 우연히 친구들이 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을 보고 강한 충격을 받는다. 함께 웃고 떠들던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조금씩 앞으로 향하고 있는 반면, ‘중졸’ 학력으로 키보드 워리어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신의 끔찍한 현실을 마주한 순간이었다. 그날 저자는 ‘더 이상 공부에, 친구들에게, 나 자신에게 지지 않겠다’는 독한 결심을 쪽지로 써서 책상에 붙였다. 게임의 유혹이 몰려올 때면, 쪽지를 바라보며 엉덩이를 의자에서 결코 떼지 않았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 1000일 후, 마침내 그는 한낱 ‘게임 폐인 자퇴생’에서 ‘훈남 서울대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한 번이라도 뭔가에 미쳐본 적 있다면
공부도 미친 듯이 잘할 수 있다!”수년간 멘토링을 해오면서 저자가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은 “어떻게 1000일 만에 서울대를 갔어요?”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공부 원동력은 ‘불안감’과 ‘열등감’ 그리고 ‘절박함’에 있었다. 더 이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다는 불안감, 친구들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혼자만 낙오되었다는 열등감이 폭발하자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생겨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공부를 지속할 수 있게 만든 힘은 바로 ‘열정’이었다. 저자는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힘주어 하는 말이 있다. 게임 때문에 식음을 전폐해 본 적이 있다면, 아이돌 가수에게 자나 깨나 매달려 본 적이 있다면 분명히 공부에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에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열정이 살아있다는 얘기다. 그 열정의 대상을 공부로 돌리기만 한다면, 누구나 미친 듯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
“SKY에 가지 못할 이유는 없다!”
올해의 마지막 날, 반드시 웃고 있을 학생들을 위한 책 “내가 SKY는 무슨… 인서울이라도 감지덕지지” “서울대 가는 애들과 나랑은 애초에 DNA가 달라” 등과 같이 말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공부에 대한 자존감이 낮다. 자존감이 낮으니 자신을 믿지 못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떨어뜨린다. 자신을 믿지 못하면 불안감은 곧 자포자기로 바뀐다. 열등감은 고스란히 스트레스가 되어 공부 의욕을 더욱 저하시킨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 대신 ‘지금 해봤자 안 된다’는 무기력함만 남을 뿐이다. 저자가 책을 쓴 궁극적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치열한 입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후배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입시공부의 악순환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이다. 서울대 재학 시절, 저자가 교육 커뮤니티 <엄알비>(엄마만 알고 있는 비밀>을 창업하여 무료로 학습/진로/서울대 탐방 멘토링을 진행한 것도 이와 같은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고작 며칠간의 멘토링을 받았을 뿐인데도, 학부모들은 달라진 아이의 학습 태도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엄마 말은 죽어라 안 듣던 아이가 형 말을 듣고 지금이라도 공부가 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기 때문이다. 인터넷 검색만 해보아도 나오는 공부 방법을 알려 주기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공부할 의욕을 심어주는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아이들의 마음을 바꾼 궁극의 비결이었다.
이 책은 뛰어난 재능으로 성공 신화를 이룬 사람의 수기가 아니다. 가난과 역경을 이겨낸 눈물겨운 감동의 스토리도 없다. 최상위권으로 단번에 치고 올라갈 완벽한 학습법이 실려 있지도 않다. 다만, 지금의 청소년들과 가장 비슷한 입시환경을 겪고, 같은 이유로 방황해 봤던 옆집 형(오빠)의 솔직한 조언이다. 차가운 현실 앞에 번번이 의욕이 무너지고,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치여 상처받고, 게임과 축구에 미쳐서 인생을 ‘망칠 뻔’했던 현실적인 스토리다. 전교 330등을 하던 자퇴생이 오로지 ‘무식한 엉덩이의 힘’만으로 어떻게 서울대에 입학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어중간한 성적으로 대충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이 정도면 됐어’ 하고 스스로를 변명하고 있다면, 결심을 해도 매번 작심삼일에만 그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불안감과 열등감 그리고 절박함으로 목표를 이룬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책을 덮을 때쯤에는 지금까지와 완전히 달라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우빈 저자의 멘토링 후기 중 ★★★중2 아들의 사춘기와 함께 찾아온 스마트폰과 게임에 대한 집착에 가슴 치며 언제 벗어날까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멘토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목표와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 말은 듣지도 않으면서 나이 차이 안 나는 형과 얘기를 나누더니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_모리
진짜 말도 안 되는 거 아는데… 이 형을 만나고 나니 나도 SKY가 가고 싶어졌다._ykik***
컴퓨터 게임하고, 페북하고, 새벽까지 해외축구나 보던 아들이 우빈 멘토쌤의 충고를 듣고는 깔려 있던 게임을 다 삭제했어요. 항상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한 선에서 성적받고 큰 불만 없는 스타일이었는데 목표를 좀 더 크게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네요._봄바람
공부에 흥미를 잃고 목표 없이 멍하니 가방만 든 채 학원에 다녀와 TV만 보던 아들. 멘토링을 받고 난 뒤부터 늦은 시간까지 수학 문제집을 풀고 목표를 세우네요. "엄마,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지금부터 해도 될까요?"라는 아들의 말 한마디에 가슴이 뭉클해졌답니다.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_상우네
이우빈 멘토쌤처럼 후회하지 않을 만큼 남은 시간에 저를 던져 보고 싶어요! 눈 딱 감고 한 번 미친 듯이 해보려고요!_sima**
이우빈 멘토쌤을 만난 후에 막막했던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있었어요. 덕분에 공부의 목적이 명확해진 것 같아요.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_tjwj****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아이가 확 달라졌어요. 첫째다 보니 주위에 형이 없었는데 터놓고 대화할 수 있어 좋았나 봐요._Sally
‘불안감’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미래’가 있고, 없고의 차이다. 물론 여기서 미래란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꿈꿀 수 있다.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스스로 꿈꾸는 미래가 없는 사람은 불안하지 않다. 현실이 불만스럽고, 짜증스럽고, 화가 날 수는 있어도 불안에 떨지는 않는다.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가 없으니 불안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미래가 있으면 다르다. 상상하는 ‘미래’가 있는 사람들은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목표를 설정한다. (중략)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불안감’이 폭발하도록 둔다. 그리고 그들만이 ‘불안감’을 추진력 삼아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간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싶다. ‘미래’를 찾아서 ‘불안감’의 씨앗을 키워라. 그리고 그 ‘불안감’을 터트려라. 남이 해줄 수 없는,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한다. 그게 축구선수였던 내가 서울대학교에 갈 수 있었던 비결이다. _<프롤로그> 중
공부는 긴 마라톤과도 같다. 그 힘든 여정을 끝까지 버티려면 자기만의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 꼭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벼랑으로 몰아넣어야만 절박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도 절박할 수 있고, 사랑하는 누군가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은 마음도 절박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의 경우가 그렇다. 민사고의 천연잔디구장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는 꿈,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소원을 들어 드리고자 했던 마음이 절박함으로 바뀌어 지금의 결과를 만든 것이다. 절박함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아도 괜찮다. 무엇으로 절박함을 느끼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절박하면 할수록 공부라는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이다.
_<절박함은 벼랑 끝에서 꽃을 피운다> 중
공부도 마찬가지다. 나는 똑똑한 사람이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버텨 낸 사람이 잘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간은 차이가 날 수 있다. 똑같은 목표를 설정했더라도 어떤 사람은 단 일 년 만에 이루고, 어떤 사람은 2~3년이 걸리기도 한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꼭 비가 온다고 한다. 그들의 기우제에 무언가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일까? 아니다. 인디언들이 100퍼센트 성공률을 보이는 것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듯이 공부를 잘할 수 있을 때까지 악착같이 버텨라. 그러면 분명 된다. 터널 안에 있을 때는 끝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 불안하고 버티기가 어렵다. 언제 끝날지 생각하지 마라. 그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자. 하루 정도는 누구나 버틸 수 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다 보면 끝이 보이고, 입시 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_<존버(존나게 버티는) 정신을 기억해라> 중
목차
[프롤로그] 불안감이 폭발하는 순간이 공부의 시작점이다
제1장. 축구 밖에 모르던 자퇴생, 서울대에 입학하다
- 나는 당연히 축구선수가 될 줄 알았다
단 7분 만에 두 골 먹힌 골키퍼 | 국가대표 황의조와 함께한 짜릿한 우승 | 미국 유소년 득점왕을 받아주는 중학교는 없었다
- 전교 최하위권의 용인외고 도전
중학교 첫 시험, 충격의 전교 330등 | 결국 기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 나는… 자퇴생이다
일 년에 1억? 유학의 꿈은 저 멀리 | ‘용인외고’ 타이틀을 내려놓다 | 부모님 몰래 독서실 대신 PC방으로
- 더 이상 지기 싫다, 지지 않겠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친구들을 만나다 | 수능 첫 도전, 꽤 만족스러운 결과 | 시한부 할아버지의 오랜 소원 | 아, 드디어 합격이다!
제2장. 솔직히 너, 진짜 최선을 다한 거냐?
- 입시를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목표’
목표는 곧 버티는 이유다 | 미래를 그리면 목표는 선명해진다
- 절박함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기숙 학원을 일주일 만에 뛰쳐나온 이유 | 절박함은 벼랑 끝에서 꽃을 피운다
- 누구에게나 잠재된 승부욕이 있다
경쟁 상대가 있고, 없고의 차이 | 지기 싫다는 마음이 가져온 기적
- 무언가에 미쳐 봤다면 공부도 잘할 수 있다
하루 종일 게임에 미친 너에게 | 미치는 것과 중독은 다르다
- 극한의 스트레스와 마주하라
스트레스의 두 얼굴 | 극한의 스트레스는 더 큰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
- 하면 된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다
‘나는 무조건 되는 놈이다’라는 주문 | 존버(존나게 버티는) 정신을 기억해라 | 즐기다 보면 잘하게 된다 | 엉덩이 힘은 세다
- 결국에는 독한 놈이 이긴다
한시적인 ‘자따’되기 | 독종으로 살면 오히려 편하다
제3장. 버티는 힘을 기르는 법_공부 육하원칙
- 누구(Who)는 이미 정해져 있다
공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주인공이다 | Who를 모르면 남 탓만 한다
- 왜(Why) 공부할 것인가?
Why는 주관적이다 | Why가 없는 결심은 모래성과 같다 | 내적 동기 vs 외적 동기
- 어디(Where)에서 공부할 것인가?
누구나 자기만의 공부 환경이 따로 있다 |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 학원에 다닐 것인가, 말 것인가?
- 언제(When) 공부할 것인가?
나는 새벽형, 올빼미형, 한낮형?
- 어떻게(How) 공부할 것인가?
시행착오와 모방을 통해 나만의 공부법을 찾는다 | 『정석』 중심으로 수학 공부를 하다 | 영어 공부는 단어카드로
- 무엇(What)을 공부할 것인가?
What이 구체적일수록 실행이 쉽다 | 나를 알면 What이 분명해진다
제4장. 공부에 정답은 없다, 무조건 하는 수밖에!
- 답이 안 보이면 한 놈만 집중적으로 패라
하나라도 확실하게 잡자 | 특별한 책은 없다, 한 권만 파라 | 하나를 이기면 다 이긴다
- 봐도 봐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 때
왜 필기해야 할까? | 필기보다 이해가 먼저다 | 자기만의 필기법이 필요하다
- 시간이 아닌 공부 분량을 나누는 분할법
하루 시간을 쪼개지 마라 | 어떻게 공부 분량을 나눌까? | 실현 가능한 계획 세우기
- 보고 또 보고, 자꾸 보자
매일 복습하기 | 1쪽부터 복습하기 | 표시해 가며 복습하기
- 오답노트 대신 오답문제통
오답노트만이 답은 아니다 | 언제, 어떤 문제를 넣어야 할까?
오답문제통 비우는 법
- 요약노트 만들기
과목별 요약노트, 한 권으로 끝내기 | 언어와 수학 요약노트 만들기
- 완벽한 팀플레이 공부법
서울대에 와서 알게 된 스터디의 효과 | 남을 가르치는 것도 훌륭한 공부
- 무식하지만 강력한 엉덩이 공부법
오래 앉아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 엉덩이 무거운 놈이 최후의 승자
- 쉽게 익히고 오래 기억하는 오감 공부법
감각이 더해질수록 오래 기억한다
- 수능 만점으로 가는 기출문제 공부법
기출문제만 풀어도 OK |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라
[에필로그] 나를 위한 공부를 넘어, 함께 나누는 공부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