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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뿔 달린 아이들
계수나무 | 3-4학년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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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제 말, 전쟁놀이를 하면서, 훌쩍 성장한 여덟살 세철이의 이야기가 담긴 <전쟁놀이>에 이어지는 책이다. 이야기는 여름볕이 아직 남아있는 가을 아침에 시작된다. 그날도 아픈 몸을 핑계로 지각을 한 세철이는 담임 선생님에게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복잡한 어른들의 사정과 상관없이 아이들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 나간다. 미군과 일본에서, 일본과 조선으로 갈라 전쟁놀이를 한다는 것이 달라졌을 뿐. 세철이의 아버지는 친일파로 몰려, 친아들처럼 생각했던 고 선생님에 의해 살해 당한다. 그리고 4.3 사태가 일어나 마을은 불바다와 피바다가 된다.

한 아이의 성장에 담겨 있는 역사의 어두운 그늘을 더듬어 가면서, 새삼 세철이가 11살이 되던 해, 제주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아버지가 죽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이웃이 폭도가 되고, 평화롭던 마을은 불타버렸다. 이 모든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에 대해 세철이는 "머리에 뿔이 돋았다"라고 간략하게 말한다.

그토록 미워하던 고 선생님이 세철이네 집을 보호해 주고, 잡힌 공비들 무리에서 고 선생님이 없다는 것 확인하고 세철이와 엄마는 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미소 짓는다. 역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여지없이 뒤틀리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는 희망을 이 마지막 미소에 걸어본다.

  작가 소개

저자 : 현길언
제주에서 출생하여 제주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25여 년간 교수 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임했다. 현재는 평화의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학술교양지 「본질과 현상」의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일하면서 소설 쓰기와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문학」지를 통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한 후에 「용마의 꿈」, 「나의 집을 떠나며」, 「유리벽」 등 여러 권의 소설집과 「한라산」, 「열정시대」, 「숲의 왕국」 등 많은 장편소설을 썼다. 특히 어른과 어린이,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소설 양식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생각하여, 성장소설 3부작 「전쟁놀이」, 「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못자국」을 썼고, 연구서로 「한국현대소설론」, 「소설 쓰기 이론과 실제」, 「문학과 성경」 등 여러 책이 있다. 이러한 소설 쓰기와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백남학술상, 녹색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 작가의 말
열한 살 친구들에게 - 글쓴이 현길언

- 화가의 말
세철이의 마음 - 그린이 이우범

- 책을 읽기 전에
세철이가 여덟 살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

- 애국가와 태극기
- 미키코 누나
- 바람 소리
- 명환이
- 별
- 돌레떡
- 아프면서 크는 아이
- 학예회
- 고 선생님
- 뿔 달린 아이
- 겨울 바람
- 뿔이 자란다
- 운동장

사진으로 보는 우리 역사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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